안녕하세요~!
광장 가족 여러분~! 꿈만 같은 일이 벌어졌어요....
우리 제수씨 칭찬 좀 해 주세요~!
동생네 가족이 경산 시지에 살고 있어요.
지역구가 아니라서 혹시나 아는 지인이 있는가 묻기만 하고 말았는데,
제수씨가 어제 전화가 왔더군요.
"아주버님, 수성구에 사는 분들 물어보셨죠?"
"네, 제수씨"
"가만 생각해 보니 코카모임(코카 스파니엘 키우는 이들의 대구모임)에
회원들 중에 수성 사는 분이 많아요. 근데 왜 그러세요, 아주버님?"
"그래요? 그럼 제수씨 제가 부탁 좀 드릴께요. 주절주절.... 레파토리 읊어댐"
"네에, 아주버님 제가 한번 해볼께요"
평소 우리 제수씨 아이 둘 키우며, 이쁜 강아지(쿠키와 뽈래)까지 키우느라
늘 분주해서 사람들 사귀는건 약하다 생각했는데, 의외로 팬들이 많았더군요.
손재주도 뛰어나 홈 인테리어도 하고 그래서 가정적인 줄만 알았는데....
어젯밤 문자 날려서 집으로 회원들 불러 모아서는 시민광장 브리핑에다
못난 아주버니 자랑까지 하면서 득표작전을 벌였답니다.
그래서 건진 표가 얼마나 되는 줄 아세요? 17표
대박이지요? 제가 좀전에 이 전화 받고 입 찢어졌답니다.
4일동안 전화공습(?)해서 전 11표 건졌는데, 울 제수씨는 한방에.. 으흐흐..
마침 내일이 울 제수씨 생일이랍니다. 음력으로 3월 3일....
이번에 제가 아무래도 제수씨한테 한 턱 크게 쏴야 할 거 같네요~!
혹시 제 턱 빠지더라도 밉다고 하지 마세요~!
기쁜 맘으로 글 남깁니다.
유시민과 시민광장의 회원님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합시다.
- 울산에서 꼬봉선사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