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티즌 여러분, 안녕하세요? 꾸벅~
저는 '예원아빠'라고 합니다. 서프와 시민광장에서 눈팅만 하다 최근 서프에 수성을 판세분석이라는 제목으로 모습을 드러낸 대구 북구에 사는 예원아빠입니다. 졸필을 대문에 까지 걸어주시고...뭐라 감사드려야 할지...^^
다들 대구 소식이 궁금하시죠? 저 또한 같은 심정입니다. 아침 일찍 포항에 출장을 갔다가 좀 전에 대구에 도착했거든요. 수성을 소식이 궁금해 한달음에 들어왔건만 새로운 소식이 빨리 업데이트되지 않아 갈증만 나네요.^^
현장의 새로운 소식이 올라올 때까지 참고 기다려야죠. 우야겠습니까?^^
새로운 소식이 올라올 동안 다들 지루하실 텐데 제가 재미있고 아주 흥미로운 이야길 하나 해 드릴까 합니다.
아래는 오늘자 동아일보입니다. 오늘까지 여론조사 한 결과를 지역구마다 보여주고 있더군요. 우리의 관심 지역인 수성乙 지역을 한 번 볼까요?

어때요?
재미있기는 커녕 짜증부터 밀려오시죠? 우리가 알고 있기로는 유시민 후보가 32%, 주호영 후보가 46%였는데...어떻게 된 일인지 동아일보에는 22.6%(유) 55.8%(주)로 나와 있네요. 화날만 합니다. 짜증날만 합니다.
다음 그림을 한 번 보세요. 대구 전체 판세도입니다. 빨간 원은 제가 그린 것입니다.

이제 감을 잡으셨나요?
다른 지역은 최근(3월 31일 또는 4월 2일) 여론조사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데 유독 수성乙 지역구만 3월 23일입니다.
여론조사기관을 잘 보세요. YTN-TBC-영남일보입니다. 이제 수성을에서 바로 왼쪽 옆에 있는 달서병 지역과 달서갑 지역을 함 보세요. 거기에도 조사기관이 YTN-TBC-영남일보입니다. 그런데 달서병과 달서갑은 3월 31일 조사한 자료네요.
YTN-TBC-영남일보가 수성을 지역만 빼놓고 지지율 조사를 했을까요? 택도 없는 소리입니다.
엄연히 왜곡보도죠. 자료가 없으면 몰라도 엄연히 자료가 있는데도 예전자료를 쓴다... 참 어처구니 없고 짜증나는 일이죠. 그렇다고 해서 지금 와서 우얍니까?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 그리고 모두에 재미있고 흥미롭다는 이야기는 이제부터입니다. 왜곡보도를 밥먹듯이 하는 동아일보이라고 하지만 왜 유독 수성乙 지역만 예전 자료를 인용했을까요? 이상하죠?
동아일보의 이런 행태에는 유시민 후보가 당선되면 안된다는 것이 동아일보 저변에 깔려있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투표일을 몇일 남겨두지 않고 무섭게 치솟고 있는 유시민 지지율을 무시하고 싶었던 것이죠. 동아일보의 조바심을 읽을 수 있는 대목입니다.
길어졌는데 다시 정리하자면 우리가 알고 있었던 32% : 46%의 여론조사 결과가 정확했고, 동아일보는 그것을 애써 외면했던 것입니다. 유 후보가 당선권에 가깝게 도달했기 때문이죠.
오늘 또 엄청 따라잡았다고 하죠.^^ 몇 프로 남지 않았습니다. 내일이 되면 더 좁혀질 것입니다. 기적이 바로 눈 앞에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다 여러분들의 노력 때문입니다. 우매한 대구시민을 대신해 고맙단 인사를 드립니다.
예원아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