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나의 소원은 첫째도 통일이요, 둘째도 통일이요, 셋째도 통일이라던 김구 선생이 생각납니다. 누군가는 김구는 실패한 사람이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일본은 사과할 필요가 없다. 며 삼일절을 친일절로 만들어버리기도 했습니다. 하나님께 서울을 바치겠다. 라고도 했다지요. 이번 장관 내정자 12명 중에서 삼일절날에 태극기를 게양한 사람이 여섯명뿐이라고 합니다.
유인촌씨, 무어 그리 바빠서 태극기 다는 것도 잊어버리셨나요? 일본과 주고받은 환차익을 계산하느라 바쁘신줄 압니다. 유명환씨, 정작 우리 장관님 아파트의 아래집과 윗집을 비롯해 대부분을 달았는데 장관님만 쏙 빠졌네요. 남들과 달라야 1%가 되는지요? 김성이씨, 미국국적에만 연연해 하지 마시고 미국 별이 반짝이는 미국기라도 다시지그랬어요? 이상희씨, 그래도 국방부장관님이신데... 할 말이 없네요. 이윤호씨, 이영희씨. 국기를 다실 시간이 없도록 바쁘시겠지요. 이제 당신들은 이 나라의 1%가 아니라 장관님이랍니다. 선공한 사람들은 국기를 달지 않ㄹ아도 되나요? 그 분의 성공은 무엇을 기준으로 삼는지 물어보고 싶네요.
대통령이 되었으니까 그 분은 이제 성공한 사람이 되었는 것 같습니다. 글쎄요. 그냥 이 한마디만 해주고 싶네요. 전두환이가 성공한 인간일 것 같습니까? 지금 누군가 나에게 너의 소원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면 나의 소원은 첫째도 여우같은 마누라와 팔 베게하고 토끼 같은 새끼들과 함께 뒹굴 수 있는 내 집 마련이라고 하겠습니다. 둘째 소원도 내 집 마련이요, 셋째 소원도 내 집 마련일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들은 단칸방일망정 내 집이 하나 있었으면 하는데 이번 내각의 모 장관 내정자는 부동산 신고를 40건을 했다고 합니다.
대단합니다. 훌륭합니다. 뭐.. 다 좋습니다. 자연을 사랑하던 사람은 자연으로 돌아갔다고 하네요.
장관으로 내정되어 부동산 40건을 신고 하는 그 배짱이 놀랍고, 그러한 사람을 지명하는 그 철면피가 더욱 놀랍습니다. 장관님이 되어 삼일절에 태극기를 버려두는 그 양식이 놀랍고 그러한 모습을 묵묵히 지켜보고 있는 이 나라의 국민들이 더욱 놀랍습니다. 나의 소원은 국가 기념일에 태극기를 다는 양심이 살아있는 장관을 갖고 싶은 것 입니다.
참 대단한 대통령이십니다. 라면값 올랐다고 신경 쓰라는 한마디에 라면 값이 내려갔습니다. 우연일까요. 모 대형할인점에서 자체브랜드 라면을 450원에서 410원으로 내렸습니다. 유통 거품을 뺏다고 합니다. 뭐 대형 할인마트를 광고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좋습니다. 라면값 내려 서민들 주머니 사정 도움 준다는 데 할 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세계가 애그플레이션을 걱정하는 마당에 라면 값가지고 국민들 감정놀음이나 할 때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거시 경제가 무언지 알고 있는지나 모르겠습니다. 조선에서는 이것을 사설에 광고까지 해 주고 있습니다. 조선사설 한 마디 더 하고 넘어갑시다. '인사만 하면 출신 지역부터 따지고 드는 것은 우리 사회의 큰 병폐다.' 라는 전제를 깔고 글을 썼네요. 웃고 맙시다. 참여정부에서 고소영, 강부자, 오사영(오대 사정기관장이 영남) 인사를 했다면 어떻게 했을지.. 끔찍합니다. 넘어갑시다.
유통 거품을 왜 한 곳에서만 뺍니까? 경제 망했다고 할 때마다 찾아가던 시장은 어찌 되는지 조선을 알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규율을 없애야 된다고요. 좋습니다. 그래서 우후죽순처럼 허락해준 대형매장입니다. 한나라당에서 했습니다. 누가 시장을 망하게 했나요. 경제가 망했다고 했나요. 대형마트에 가봅십시오. 경제, 흥청망청입니다. 시장에 가면 라면 800원입니다. 대형마트는 도로 값을 내려 410원이라고 하네요. 조선 같은 신문에서 친절하게 가격까지 광고해주고요. 당신들 같은면 시장 가겠습니까? 시장으로 달려가던 높으신 분들 시장표 나물 사 보셨는지요. 그러고도 양극화 책임만은 모조리 참여정부 탓으로 덧칠만 하지 않았습니까?
세계가 애그플레이션으로 비상입니다. 국민들의 라면 사재기가 단순히 가격이 올랐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북한에서 쳐 내려온다고 할 때도 평온을 유지한 우리 국민들이었습니다.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뭔가 불안한 심리가 사재기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전봇대가 길을 막는다고 했습니다. 대통령의 한 마디에 뽑혔습니다. 결과는.. 그렇게 떠들더니만 전봇대 두 개 뽑고 끝났습니다. 이게 실용입니까? 눈에 보이는 것 하나 처리하고 그놈을 치적인 마냥 포장하고 언론에서는 광고해주고. 이것이 눈에 보이는 실용입니까? 시스템을 이야기하고 시스템을 고치십시오. 대형마트 한 곳에서 라면 값 내렸다고 라면 값 잡히는 것 아니지 않습니까? 인플레이션을 걱정하십시오. 거시경제 같은 어려운 말 쓰지 않겠습니다. 그냥 국민을 생각해 주십시오. 쑈를 하는 시대는 지났단 말입니다. 라면값 내렸다는 쑈에 시장은 무너지고 있는 것을 아시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