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도 봄이 온단다.
꽃 바람이 불어 온단다.
연분홍 치마가 바람에 날리고
진밭골 산허리에는 진달래 꽃달임 냄새가 진동한단다.
사람들이 드디어 마음의 빗장을 연단다.
아무래도 봄은 사람을 홀리나 보다.
홀린 색은 사랑의 색이다.
사랑의 색은 분홍색이다.
봄에 가장 먼저 홀리는 것은 산수유지만
진달래,산벚나무,복숭아 만큼 사람을 홀리는 꽃도 없다.
나를 홀리는 꽃은 항상 분홍이다.
3월27일부터 터드리기 시작한 꽃망울은
4월 8일까지 한창이다.
꽃 나들이 가자.
함께 가자,
기왕이면 집단으로 홀려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