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이라면 꾸벅하면서 한나라당 소장파라고 자랑하던 우리의 원희룡.
한나라당이 '종부세'를 들어 '세금폭탄론'으로 선동하고 사학법개혁에 반대하는 결정적일때마다 침묵하던 우리의 원희룡이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과 한나라당은 이명박의 지지도 추락에 아무런 관련이 없는 듯, 먼 산 쳐다보듯 얘기하고 말았다.
참여정부와 달리,당정일체를 자랑하는 이명박 정권에서 한나라당이 이명박 정부의 초기실패에 책임을 지지않겠다는 것인가? 열린우리당 대통합민주신당에게는 국정실패에 책임을 지고 정권 내놓으라고 말하던 한나라당 그네들이 말입니다.
영어몰입교육과 대운하, 고소영,강부자 내각으로 욕을 먹는 이명박 정부의 문제점은 비단 BBK 이명박만의 문제가 아님을 '원희룡' 자신도 알 것이다. 원희룡 자신이 몸담고 있는 한나라당 시스템에서 나오는 태생적 한계라 할 것이다. 아닌 것처럼 쇼하면서 비껴가는 원희룡, 그의 변명이 추하다.
각설하고
당선되면 이명박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이명박의 장담은 어디로 갔는가! 70년대식 개발 사고구조로 재벌앞으로 외치던 이명박의 경제 상상력이 이젠 고갈이 된 모양이다. 뭔 말을 하든지 결론은 항상 '갱제를 위해서'....라고 끝나는 BBK 이명박 대통령, 경제를 위해서 집회자 탄압, 경제를 위해서 안정의석 ... 자신의 문제해결 능력부족을 경제를 핑계삼아 말장난이나 하면서, 경제위기에는 남탓이나 하면서, 시간만 축내는 이명박 정부의 '무능'은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다.
논쟁과 다름, 자신에 대한 비판을 있는 그대로 보지않고 물리적으로 제어할려는 '수구보수'의 본능과 본색이 이명박 정부에서 점점 나타나고 있다. 이것이 무능이 아니고 무엇이던가!
평균치의 경제성장률을 두고 , 경제파탄이라고 외쳐서 정권을 잡은 이명박 정부, 자신이 집권하면 이명박효과 장담하던 이명박 정부가 스스로의 모순점을 드러내고 말았다. 정권 잡아야할 이유가 없어진 것이다.
야당시절 스스로의 비판이 왜곡되었다고 인정한다면 정권을 내놓아야지 않겠나! 대한민국을 위해서, 더 이상 망하지 않기 위해서 이명박 스스로 용퇴하는 것이 이명박에게는 아름다운 말미가 될 것이다.
불특정 다수로부터 '사퇴압력'을 받는 이명박이라면 이명박에게는 매우 불행한 일이다. 자신의 '무능'을 인정하고 용퇴하는 용기를 보여주기를 바란다.
마찬가지다... 열린우리당으로서 박상천을 낙선시켰던 전남 고흥, 막대기만 꽂으면 된다는 나와바리가 통하지 않는 세상이라 기대하던 지난 총선에 비해서 호남은 또 다시 '도로민주당' 누명을 쒸우게 되었다.
경쟁구도가 무서워서.. '나와바리' 구도 되돌려놓기 위해 지난 5년간 박상천 및 구 민주당 사람들은 갖은 아양과 어리광을 부렸는가 보다. 쓸데없는 인물에게 값어치 올려주는 코미디는 정동영의 무능으로 봐야할까? 박상천의 수완으로 봐야할까? 알 수 없는 일이다.
박상천씨! 이명박과 함께 제발 용퇴해 주세요.
물론 대선패배 이후 진실한 반성의 절차도 없이 얼굴을 드리내미는 뻔뻔함의 정동영과 철새 손학규가 야당의 대선주자로 또 다시 언급되는 한, 야당의 앞날이 걱정되기는 마찬가지 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