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눈 앞에 성큼 다가왔습니다.
봄을 맞이하기 위해 유리창을 맑게 닦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과 나무, 그리고 높은 하늘을 나는 새들의 자유로운 여유를 즐겨보고 싶어졌습니다.
창문을 활짝 열었습니다. 고운 목청 돋우는 새들의 기분 좋은 지저귐이 들렸습니다. 서로 지저귀며 따뜻한 창공을 날아 가는 새들을 바라 보는 즐거움은 봄이 주는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싶네요.
이번 주말에는 제가 좋아하는 상암동 월드컵 공원에 가서 멍게에다 시원한 맥주나 한 잔 해야겠습니다.
시민광장 회원님들도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가까운 공원에 가서 기분 좋은 봄을 맞이해 보는 건 어떨까요?
그런 '기분 좋은 봄'을 맞으며 지난 주 토요일 첨맘님의 글에서처럼 재미있고 즐겁게 즐기며, 그러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다함께 생각해 보고자 다음과 같이 제안하고자 합니다. 중앙집행위원회에서 드리는 정식 제안입니다.
즐거운 봄맞이 전국 유티즌 게릴라번개를 3.17(월)~3.22(토)에 맞추어 추진해 주십시오.
전국 각지에서는 현재도 많은 분들이 즐거운 번개 모임을 갖고 있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가장 많은 회원들이 모여 있는 수도권 지역의 오프라인 모임은 현저하게 줄어든 실정입니다.
이번 봄맞이 유티즌 게릴라번개의 취지는 수도권 오프라인 조직을 활성화시키기 위함과 동시에 지난 경선 때 열심히 활동하신 지역들의 동력을 살리고, 더군다나 경선 이후 활동이 끊긴 울산, 강원, 제주, 경남 등의 지역 광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함입니다.
보다 근본적인 목적은 이번 대구에서의 거리 유세시 시민광장의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서는 온에서의 역량보다 오프에서의 역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아무리 온에서 대구선거의 중요성과 거리 유세시 시민광장의 역할에 대해 구구절절 감동적으로 말을 해봐도 눈팅으로 있거나 소심한 분들은 선듯 대구 유세 차량에 탑승하기가 쉽지 않다는 게 현실입니다.
결국 오프라인을 통해 어느 정도의 유대감과 소통을 통해서 독려를 해야 대구 유세시의 자발적인 참여의 폭이 넓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서울 25개 지역 중에 지금까지 송파, 강남, 관악만이 창립을 하였습니다. 나머지 22개 지역 중 창립이 여의치 않으신 지역은 지난 경선 때처럼 인근 지역과 합동 번개를 통해 친목과 참여의 길을 마련했으면 합니다.
이번 선거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많이 걱정해주시고 방법적인 문제에 대해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중앙집행위원회의 근본 방침은 합법적인 방법으로, 무엇보다 즐겁고 신나게 선거를 국민의 축제로 만드는 겁니다.
우리가 축제처럼 즐겁게 놀 수 있어야 이번 대구선거가 전국적인 주목을 받을 수 있으며 우리 유시민 의원님의 양 어깨에 날개를 달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앙집행위원회에서는 이번 대구 유세에 시민광장 회원 2000명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준비중입니다. 이를 위해 봄맞이 전국 게릴라 번개에 회원 여러분 모두가 동참해서 함께 소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민광장의 기본 정신은 "언제나 유쾌하고 자발적인 참여민주주의 문화의 확산"이라는 것을 다들 아실 겁니다.
회원님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즐거운 연대야말로 시민광장이 나아갈 방향이며 5년 후에 우리의 소망을 이룰수 있는 가장 큰 원천입니다.
시민광장 회원 여러분, 참여만이 대한민국 정치를 발전시킬 수 있으며, 참여만이 우리 아이들의 미래의 삶에 행복한 대한민국을 선물해 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참여가 곧 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