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노무현 대통령... 잠을 이룰 수가 없네요.
하이에나 | 2008-02-24 05:07:45 | 조회 747 인쇄하기
http://usimin.co.kr/20296     


트위터 페이스북

 

요즘 며칠동안 혼자 사무실에서 날밤을 새면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서류작업을 하면서 심심해서 라디오를 틀어 놓는 심정으로 청와대 홈페이지를 열어 놓고 노무현 대통령의 동영상을 한 쪽에 자그맣게 띄워놓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며칠을 이렇게 날을 새우는 이유는 일요일에서부터 월요일까지 이어지는 봉하마을에 가기 위해서 미리 일을 해두려는 개인적인 목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힘들지만 힘들지 않습니다. 제 곁에 항상 노무현 대통령님이 계시기 때문에...

 

덕분에 노무현 대통령님의 대선출마선언 연설에서부터 당선과정, 취임, 검사와의 대화, 탄핵사태, 참여정부평가포럼, 남북정상회담, 마지막으로 최근에 참여정부 5년을 마무리하는 평가동영상까지 짧은 시간에 복습의 형태로 섭렵을 하였습니다.

 

이 동영상들을 보면서 제가 느끼고 생각이 절로 드는 사항을 쭈욱 나열해 보면 다음과 같았습니다. 

 

첫째, 참으로 지독하게도 원칙을 지켜오셨구나

 

둘째, 참으로 너무나 억울해서 지지자들의 눈물을 언제든지 흘리게 하는구나

 

셋째, 후임 대통령은 그야말로 누워서 떡먹기로 대통령을 하겠구나

 

넷째, 노대통령의 패러다임을 계승을 하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가슴에 대못이 박히겠구나

 

다섯째, 국민의 눈높이를 올려놔도 너무 높이 올려놓았구나

 

일곱째, 별로 해 놓은 것 없는 것 같지만 그 짧은 기간 안에 엄청난 일을 해냈구나

 

여덟째, 진심으로 국민을 섬길줄 아는 대통령이었구나

 

아홉째,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노대통령의 진면목을 국민들이 알아주겠구나

 

열번째, 천성이 정말로 정의롭고, 심성이 참으로 착하신 분이었구나

 

열한번째, 노대통령은 참으로 현명하고 박학다식한 분이었구나

 

열두번째, 노대통령을 일찍 알아보고 그를 지지한 내가 정말 자랑스럽구나

 

열세번째, 노대통령은 대한민국과 국민에게 정말로 과분한 대통령이었구나

 

열네번째, 향후 이런 대통령을 내 살아 생전에 또 만날 수 있을까? 아니지, 유시민 의원이 있지 아니한가?

 

열다섯번째, 5년전에 비해 정말로 많이 늙으셨구나

 

열여섯번째, 정말로 약속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꼭 지키시는 분이구나

 

열일곱번째, 예전에 투자했던 돈이 아깝지 않으며 투자하면 보람이 있으니 유시민에게 확실히 투자를 더 해야겠구나

 

열여덜번째, 이제 제 인생의 진정한 스승을 찾게 되었구나

 

열아홉번째, 언제 어디서든지 감동으로 사람을 울리는 재주를 지닌 분이었구나

 

스무번째,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할 지 깨닫게 해준 가장 소중한 분이 이제 맘만 먹으면 언제든지 삼겹살 2근과 막걸리를 사들고 가면 전직 대통령과 즐겁게 술 한 잔 할 수 있겠구나

 

스물한번째, 우리아이들에게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 지 제대로 가르쳐 줄 분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특별과외를 안해도 되겠구나

 

...........ㅠ.ㅠ

 

저는 일하면서 동영상을 보면서 솔직하게 몇 번을 펑펑 울었는지 모릅니다. 나이가 40이 넘은 사내가 사무실에 혼자 앉아 동영상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주르르 흘리는가 하면, 소리내어 꺼이 꺼이 목놓아 울기를 몇 번... 그러다가 한숨을 한번 내쉬기도 하고... 또 화이팅을 외치기도 합니다.

 

저의 이러한 마음을 아시는 동지들은 충분히 공감이 가시겠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어쩌면 병원에 가야 할 정도로 생각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 혼자서 실소를 짓기도 했습니다.

 

사실 지난 2003년부터 노무현 대통령을 만든 사람으로서 지지자로서 지금까지 저에게도 5년은 결코 행복한 시간만은 아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과 언쟁을 하고 때로는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만나면 가족을 만난 것 같은 동지애가 생겨서 절로 힘이 나기도 했지만 언론들의 왜곡된 보도를 보면서 내 입에서는 10원짜리가 절로 나오는 그런 기간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노무현 대통령이란 분을 알아서 행복했고, 또 노무현 대통령과 동 시대를 지낼 수 있어서 행복했고, 끝까지 지지할 수 있게 깨끗하고 투명하게 원칙을 지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당신과 함께 같이 갈 것이라는 약속을 드리고자 합니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그동안 5년동안 너무나 고생하셨습니다. 월요일 봉하마을에서 뵙겠습니다.

 

 

자주, 민주, 통일을 열망하는 하이에나 드림

 

     

덧글쓰기 | 전체글 5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초록별문지기  

저또한 동영상 보면서 날도 새고, 눈물도 흘리고, 그럽니다.
청와대홈피가 바뀐다고 해서 노하우 홈피가 새로 나온다고 해서 약간 긴장 되었는데,
사이트 주소만 변경되고, 그 안의 내용은 그대로라서 참 다행이다. 라고 생각했어요.

오늘 봉하마을 가는 버스 안에서 들으려고 <내가 만난 노무현>(유시민의원님의 말씀도 있어요.),
<노무현대통령이 걸어온 길>을 MP3녹음했는데, 또 눈물이 솟구치네요.
인기있는 대통령보다는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원칙과 상식을 지키려 개인의 행복까지
반납 하셔야 했던 대통령이었다는 생각에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어제 MBC스페셜에서 집무실 방 한켠에 2002년 후보시절 받았던 희망돼지와 근속메달, 편지등을
5년동안 함께 간직했다는군요. 참여정부 5년은 국민들에게 개인적으로 자유적인 발언을 할 수
있었던 시대였던것 같아요. 안전한 시대에는 안전하다는 생각을 못하죠. 불편한 시대에 안전과
자유를 그리워하는 것이니까요.

퇴임하면 시장, 혹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 가고 싶다는..그래도 한 동안은 나를 보면서 구경꾼처럼 모여들면 그것도 격리겠지요? 말씀 하시는 노짱님의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하네요.

고생 많으셨구요.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의 여생이 행복하고 건강하시기를 빌어봅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저에게 세상의 진리와 깨우침을 주시는 스승님은
오직 노짱님과 첨맘님입니다.
08-02-24

이사도라  

열두번째 그런분을 미리 알아본 제자신이 자랑스럽다는것에 공감합니다.ㅎㅎ
어제부터 참여정부5년 동영상을 틈틈히 보면서 저도 눈물도 흐르고 분하기도해서
한숨도 나옵니다.

어제 미디어포커스에서 봉하마을 왜곡보도한 조중동신문내용을 보면서 참 으로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우리 노짱님 내일부터는 다리 쭉 펴시고 잠이라도 편히 주무시게된것이 차라리
더 행복할것이라 생각되지만 또 무엇을 가지고 걸고넘어질까 우려도 되는군요.

오늘 여러분들 잘다녀오시고 많은 사진과글들 꼭 올려주십시오
08-02-24

윤이아빠  

저는 노무현 대통령이란 분을 알아서 행복했고, 또 노무현 대통령과 동 시대를 지낼 수 있어서 행복했고, 끝까지 지지할 수 있게 깨끗하고 투명하게 원칙을 지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당신과 함께 같이 갈 것이라는 약속을 드리고자 합니다.2
08-02-24

과천아줌마  

공감합니다.
08-02-24

아랑아빠  

저는 노무현 대통령이란 분을 알아서 행복했고, 또 노무현 대통령과 동 시대를 지낼 수 있어서 행복했고, 끝까지 지지할 수 있게 깨끗하고 투명하게 원칙을 지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당신과 함께 같이 갈 것이라는 약속을 드리고자 합니다. 3
08-02-25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19966 오우 방금 이유야 어떻든...노무현전대통령님이   1 목마름 08-02-25 1 0 621
19965 노대통령님, 시민광장에 참여한다내요^^(냉무) 판쓰리 08-02-25 0 0 418
19964 홍윤기 교수의 방관적 비판, 불편하다. 두루객 08-02-25 3 0 432
19963 왜 내 글 전부를 독수공방으로 처 넣었나요? 이유가 대체 뭡..   22 해당화 08-02-25 36 0 1346
19962 시민으로 돌아오신 대통령님, 가슴으로 환영합니다   1 김태경(국회의원 예비후보) 08-02-25 10 0 419
19961 첨맘님, 두리번 두리번~ 뭘 그렇게 찾으세요? ㅋㄷ   6 일리오나 08-02-25 13 0 849
19960 우리는 노무현을 사랑합니다. 깨끗한 대통령 노무현   2 박영일 08-02-25 3 0 456
19959 우리나라 정치 발전을 위해....   1 flykim72 08-02-25 1 0 361
19958 고양광장 대번개 사진   5 성난대추 08-02-25 3 0 698
19957 맹렬 유빠지만 오늘 발언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5 체게바라 08-02-25 0 0 839
19956 고양덕양갑 선거사무실 개소식 사진 1...   1 성난대추 08-02-25 0 1 478
19955 '왜?'라는 질문없이 함께 가는 일이 가능합니까?   1 느티나무언덕 08-02-25 4 0 376
19954 현재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는?'노무현'   1 실버코인 08-02-25 5 0 651
19953 독수공방 가 보세요. 구경 났어요.   1 재밌어 08-02-25 4 0 574
19952 노무현이었습니다. 정카피 08-02-25 10 0 424
19951 이명박 정권 상위1%가 되는 노하우 전수해주길 바란다   1 해당화 08-02-25 0 9 640
19950 명바기 생각같아선 그냥 확......   1 콩알탄 08-02-25 7 0 376
19949 [다시듣기+전문] 유시민 평화방송라디오 오늘아침 인터뷰 눈팅이 08-02-25 7 0 872
19948 덕양갑 개소식과 고양광장 대번개 후기   7 성난대추 08-02-25 12 0 718
19947 포스트 이명박?(머니 투데이 펌)   3 kimchiman 08-02-25 0 1 779
19946 노무현 대통령님의 홈페이지, 아시죠?!   1 들불 08-02-25 6 0 10221
19945 대구 선거 사무소 다녀왔습니다   17 사랑시 08-02-25 38 0 1621
19944 2.25 노무현 대통령님 귀향맞이 특별생방송 - 여기는 봉하   17 시민광장 08-02-24 14 0 6740
19943 행복했습니다, 노무현때문입니다. <뉴시스에 기사 떴네요.^^>   8 우와 08-02-24 27 0 1267
19942 노짱님, 정말 고생하셨고 감사드리며, 우리는 그 정신 이어..   2 콩알탄 08-02-24 4 0 444
19941 24일 오후 봉하마을 소식(부산광장)   1 ^핑^ 08-02-24 14 0 717
19940 유시민 의원님 지금 대구에 와있습니까?   4 수성구 지역민 08-02-24 0 0 563
19939 돌아온 '유빠'가 유시민에게 한마디 한다.   3 민초歌 08-02-24 14 0 555
19938 손폰으로 들려오는 친구의 비명...   2 안타까비 08-02-24 30 0 820
19937 쌍둥이 아빠 김태경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2 해당화 08-02-24 0 9 818
19936 봉하마을의 진실(KBS 미디어 포커스)   1 바스키야 08-02-24 12 0 586
19935 모든 이들이 노무현이 될 때까지.   1 반전할까요 08-02-24 9 0 443
19934 <MBC스페셜 특집> 캡쳐중에서(서프 76님 글펌)   3 장재원 08-02-24 31 0 779
19933 참여정부 5년, 빛과 그림자-유시민 (시사자키) 순수 08-02-24 2 0 635
19932 대한민국 대통령 1부, 2부.   3 곧가입 08-02-24 8 0 674
19931 마음이 다치더라도 유시민 승리를 위해서 참아야 한다   4 부세쳐 08-02-24 28 0 636
19930 이명박과 인수위 이경숙, 오해 시리즈 한성별곡 08-02-24 0 0 429
노무현 대통령... 잠을 이룰 수가 없네요.   5 하이에나 08-02-24 29 0 748
19928 이나라사람이 하면 안되고 딴나라인간들은 해도 되는것 파격 08-02-24 1 0 389
19927 [2월 25일(월)] 노무현 대통령 서울역 환송행사   3 겨란한판 08-02-23 34 0 1244
19926 세월은 화살과 같이 흘러 봉하마을 08-02-23 4 0 352
19925 김해공항에서 봉하마을 가는 대중교통?   4 솔파파 08-02-23 3 0 1419
19924 임종인 반전, 왕따에서 '차세대 리더'로   4 대자보에 08-02-23 0 10 847
19923 Congratulation ! 나라사랑 08-02-23 3 0 361
19922 [서울서부] 노짱님 현수막 달았습니다^^   7 나비효과 08-02-23 40 0 923
19921 [대구매일신문] 유시민 의원 대구 서구에서 강재섭과 한판 붙..   3 모리아포 08-02-23 1 0 848
19920 봉하마을에 다녀왔더니....(현수막 설치 수선 요망)   1 탄트라 08-02-23 0 0 470
19919 "이달 포항광장 CMS 이체분 전액을 대구광장으로 " 어제 포항..   8 아랑아빠 08-02-23 19 0 700
19918 부산시민광장 봉하마을행 버스에 탑승하실분들께 안내드립니..   3 ^핑^ 08-02-23 5 0 533
19917 봉하마을에서 뵈어요~~ njbora 08-02-23 1 0 615
19916 2시 20분쯤.....그리고 기사하나!   1 콩알탄 08-02-23 5 0 597
19915 조오또 마떼 구다사이.....잠깐만 기다려봐 !   2 시원 08-02-23 5 0 539
19914 노무현 대통령의 편지   1 이게뭐지 08-02-23 5 0 527
19913 노무현 대통령과 훈장 훑어보기 08-02-23 0 0 626
19912 대구 경북 광장 주최 워크샵 안내   5 무찌마 08-02-23 5 0 544
19911 노대통령 환송 플래카드 부착 신청   1 호민관 08-02-23 9 0 493
9519529539549559569579589599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