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잘 사는 1人 재산 1000원.
못 사는 1人 재산 100원.
연7프로 성장하면 대략 6년 후에는 재산이 1.5배가 되더군요.
그러면 6년 후에는 잘 사는 사람은 1500, 못 사는 사람은 150원.
뭐 잘 사는 사람이 500원 버는 동안 못사는 사람은 50원 밖에 벌지 못했어도 벌기는 했으니 여기까지는 별 문제가 없죠.
그런데, 그 사회에서 평균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돈이 있죠.
그렇다면 대략 재산 500원이 위에 가정한 사람들이 대략 "나는 중산층"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정도라고 한다면 .. 6년 후에는 750원이 되어야 하죠.
처음에는 100원 재산을 가진 사람이 그 사회에서 평균적인 삶을 살기 위해서는 400원의 재산이 더 필요했으나, 6년 후에 150원의 재산을 가지고도 평균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600원의 재산이 더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되죠. 평균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한 돈도~ 1.5배로 커진다는 것.
이것이 말해주는 것은 한 사회가 완전히 닫혀있다면 -수출입이 전혀없고, 모든 재화와 서비스가 국내에서 자급된다면- 사회 하층에 있는 사람의 생활 수준은 점점 열악해진다는 것을 의미하죠. 재화와 서비스는 중산층을 기준으로 가격이 메겨지죠?
결론은 동반성장으로 잘 사는 사람이나 못 사는 사람이나 같이 돈을 벌어도 문제는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 우리나라 사회가 2:8사회로 간다고 가정한다면 성장에 따라 상대적인 빈곤을 느끼는 사람들의 수는 급격히 증가할 것입니다.
양극화는 성장을 한다면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문제이므로 현재 우리나라에 양극화 문제가 심각한 문제로서 대두된 것은 성장에 따른 벌어진 격차가 더 이상 견디기 힘든 시점까지 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먼저 해결하지 않으면 엉뚱한 방향으로 문제가 해소될 가능성도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요런 것을 잘 표현하는 단어가 영어에 있는데 Tolerance이던가.... 불어로는 똘레랑스~?
뱀다리 질문) 일인당 국민소득 2만불. 그렇다면 4인가족의 수입은 8000만원은 되야 일인당 국민소득만큼 벌어오는 것이겠죠? 흠... 전에 다니던 회사 상무연봉이 저건데.. ㅡ,.ㅡ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