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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님 강연회 후기입니다..정말 감동이였습니다..
유빠빠룰라 | 2008-02-17 11:30:24 | 조회 1329 인쇄하기
http://usimin.co.kr/20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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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님께서 오신 유벗창립식은 당연히 성공적이였습니다...

감사드린다는 말은 이번에 취임하신 유벗 1기 대표님께 넘기겠습니다..^^

 

모자이크 사진 선물을 준비했는데 자리에 참석해주신 유티즌 분들의 얼굴이

모자이크 사진에 포함이 안되신 분들이 너무 많아서 정말 죄송했습니다..

 

의원님의 강연내용은 짧은 대구이야기와

의원님의 글을 잘쓰는 방법의 노하우 전수 강연이였습니다..

 

대구이야기는 저의 생각과는 반대로 '고향이라서 너무 행복하고 좋다' 라고 하셨습니다..

요즘 유티즌이 너무 비장하고 불안해 하는데 그러지 말라고 위로를 해주셨습니다..

위로를 해줘야 할 사람과 받아야 할 사람이 바뀌어 버렸습니다...

 

목 말랐던 유뽕이ㅋㅋㅋㅋ

역시 유시민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글을 잘쓰는 방법의 노하우 전수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방법은 크게 세가지 였습니다...

'많이 읽어라'

'많이 들어라'

'많이 써라'

 

이렇게 보면 정말 뻔한 이야기 지만

의원님이 민주화 운동의 비하인드 스토리로

글을 잘 쓰게 된 과정으로 풀어서 설명을 해주셨는데 너무 재밌었습니다....

 

항소이유서가 씌여진 이야기도 해주셨는데

항소이유서가 유명해지는 바람에 운동할때 글 쓰는일은 모두 나를 시켜서 힘드셨었다고^^

 

현역 대학생으로서는 상상도 할수없는 운동권 학생의 이야기는

정말 흥미롭고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 

 

그리고 요즘 시끄러운 외국어에 관한 이야기도 해주셨습니다..

 

풍부한 모국어 표현이 뒷받침 되어야 그것을 토대로

풍부한 외국어의 표현이 가능하다

 

모국어의 중요성을 말씀하셨습니다...

 

의원님의 모국어실력은 정말 최고입니다.. ㅎㅎㅎㅎ

 

독일에서 논문이 만점으로 통과할수 있던것도

모국어의 풍부한 표현력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요즘 영어몰입교육때문에 참 시끄럽습니다..

말하는 영어수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왜 말하는 국어 수업은 없는거지?

나는 수업시간에 한국말이라도 선생님과 대화를 해본적이 있었나?

 

원칙과 상식이 뒤 바뀐것 같습니다..

 

인수위는 무엇이 우선인지 모르는 것 같습니다..

예전엔 몰랐는데 요즘와서 원칙과 상식이라는 말이 왜 이리 사무치는지

한국어 대화수업도 없는데 외국어 대화수업을 만든다니...ㅋㅋㅋ 참 웃기네요...

 

요즘 선진국의 공교육 다큐멘터리를 많이 했습니다..

잘 사는 나라의 교육은 모두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선생님과 대화를 하면서 수업을 하는게 공통점이였습니다..

팀 단위 프로젝트와 발표, 그리고 토론수업이 많았습니다..

 

영어 조금 할줄 아는 고등학생 vs 유시민처럼 말하고 쓸수 있는 고등학생

어떤 학생을 만드는 것이 국가경쟁력에 도움이 될까요?

정답은 너무 뻔하네요...^^

 

이명박 할배가 이런말을 했습니다....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어느정도 영어를 할수 있게 만들겠다'

솔직히 저는 이 문장에서 국어실력의 중요함을 또 한번 느낍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어느정도 영어를 할수 있게 만들겠다'

국가의 지도자라면 토씨 하나 차이지만 이렇게 말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똑같은 내용이라도 다르게 들리는게 국어인데....

 

이명박 할배가 진정으로 국어를 잘하신다면 이렇게 말을 했어야 했습니다..

 

'귀족자립형사립고등학교를 나오면 어느정도 영어를 할 수 있게 만들겠다'

 

솔직히 우리말 맞춤법도 제대로 모르시는 분한테 뭘 더 바라겠습니까..ㅋㅋㅋㅋ

 

우리 의원님은 나중에 대통령 당선되시고  인수위에서 이런 말씀을 하셨으면 좋겠네요..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나처럼 말하고 나처럼 쓸수있게 만들어 주겠다'

 

고등학교만 졸업해도 유시민처럼 말할수 있다라는 말...

나중에 내가 자식을 낳아서 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

유시민의원님 처럼 말한다는 생각을 하니까 결혼도 안했는데 미리 무지하게 설레네요..ㅋㅋㅋㅋ

정말 그 이상의 교육 공약은 이 세상에 없는 것 같네요...

 

말이 길어졌는데 아무튼

"외국어보다 완벽한 모국어 구사가 먼저다" 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요즘 미국에서 오바마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딱 옛날 노풍불때랑 똑같습니다...

개미지지자들의 모금과 비주류의 바람...

 

저는 노짱님이 기적이 일어나서 대통령이 되셨다고 지금까지 생각했는데

민주주의 역사도 깊고 선진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보수적인 미국에서 바람이 불고 있다니

 

노풍은 기적이 아니였고 바람이라는 것은 선진 민주주의에서는

그냥 일어날수 있는 현상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의원님은 5년후에 기적이 일어나서, 판을 엎어서 대통령이 되는 것이 아니고

자연스레 바람이 불어서 대통령이 될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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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유하숙  

수고들 많으셨습니다^^

오바마와 유시민대통령의 정상회담을 기대해봅니다^^
08-02-17

늘푸름  

유벗들이 한없이 부러우면서, 글을 읽다보니
강연하시는 첨맘님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그 동안 많은 강연을 따라다니면서 들었지만, 강연 때마다 다른 주제에
그 속에 담겨있는 충실한 내용과 해박함에 감탄합니다.

어제는 특히 글 잘쓰는 법 강연을 하셨다니 대학생 여러분들 부럽삽 !!!!!
같은 연령대인 40대를 위한 특별 강연은 없을라나 ~~~
08-02-17

늘푸름  

미국 민주당 버락 오바마의 연설 내용 일부인데 꼭 첨맘님이 하는 말 같아서....

When I hear the cynical talk that blacks and whites and Latinos can't join together and work together, I'm reminded of the Latino brothers and sisters I organized with and stood with and fought with side by side for jobs and justice on the streets of Chicago. So don't tell us change can't happen.

When I hear that we'll never overcome the racial divide in our politics, I think about that Republican woman who used to work for Strom Thurmond, who is now devoted to educating inner city-children and who went out into the streets of South Carolina and knocked on doors for this campaign. Don't tell me we can't change.

Yes, we can. Yes, we can change. Yes, we can.

Yes, we can heal this nation. Yes, we can seize our future. And as we leave this great state with a new wind at our backs and we take this journey across this great country, a country we love, with the message we carry from the plains of Iowa to the hills of New Hampshire, from the Nevada desert to the South Carolina coast, the same message we had when we were up and when we were down, that out of many, we are one; that while we breathe, we will hope.

And where we are met with cynicism and doubt and fear and those who tell us that we can't, we will respond with that timeless creed that sums up the spirit of the American people in three simple words -- yes, we can.
08-02-17

유빠빠룰라  

그 유명하다는 사우스캐롤라이나 승리연설인가보네요...

무슨말하는지 너무 알고 싶었지만 귀가 막혀가지고 몰랐었는데... -.-

무한캄솨합니다..

오바마도 쫌 하는데요^^
08-02-17

베고-꽃잎222  

정직하고 지적인 통치자만이 희망입니다.
08-02-17

연주아빠  

고생많으셨습니다 유벗님들~~
부디 그열정이 유부벗까지 이어지시길 ㅎㅎ
08-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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