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 손수건
빙고는 뉴욕형무소에서 4년간 복역을 했습니다. 수감생활 동안 그는 아내에게 두 통의 편지를 썼습니다. 수감생활을 시작하면서 보낸 첫 번째 편지에서 그는 아내에게 자신을 기다리지 말고 부디 잊어 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한 통의 편지는 그가 3년 반을 복역하고 가석방 결정이 내려졌을 때 아내에게 썼습니다. 만일 나를 잊지 않고 기다리고 있다면 집 앞 참나무에 노란 손수건을 매달아 달라고 말했습니다.
감옥소에서 나온 빙고는 기차를 타고 아내를 찾아갑니다. 자신의 집이 가까워 올수록 빙고의 가슴은 뛰었습니다. 부끄러움과 두려움 때문에 멀찌감치 떨어진 곳에서 우두커니 선 채 집을 바라봤습니다.
참나무를 바라보는 빙고의 눈에는 아무리 찾아도 노란 손수건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내가 나를 잊었다고 생각한 빙고는 그만 포기하고 다시 기차에 오릅니다. 기차가 출발하고 빙고는 슬픈 표정으로 창 밖을 바라보았습니다.
그 순간 빙고는 놀라는 표정을 짓습니다. 창밖에는 남편을 잊지 않고 기다리고 있다는 표시로 기차가 지나가는 가로수마다 노란 손수건이 매달려 있었던 것입니다. 다음 가로수에도 또 다음 가로수에도 온통 노란 손수건이 물결치고 있었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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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플랜카드
사랑하는 노사모 회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끝도 없이 줄을 지어 매달려 바람에 나부끼고 있는 노란 리본과 풍선. 대학로, 광주공항, 부산, 마산, 광명, 하남... 가는 곳마다 만나는 풍경입니다. 재보궐 선거를 얼마 앞둔 지난 8월 7일 안성에서 만난 감동은 차마 말로 표현할 수가 없습니다.
앞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로 심한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안성 시내로 들어가는 길 육교에 걸린 노란 플래카드, 그리고 플래카드 뒤편에서 쏟아지는 장대비를 맞으며 플래카드를 붙들고 서있는 회원들...
순간 저는 고개를 숙이고 말았습니다. 노사모 회원들은 다음 육교에서도, 또 다음 육교에서도 똑같은 모습으로 저를 환영하고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더 이상 할 말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얼마나 걱정이 되면 저렇게 할까 싶어 무척 송구스럽기도 했습니다.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저는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또 국민경선후보로서의 지위도 잘 지켜낼 것입니다. 그리고 12월 본선에서도 반드시 승리할 것입니다.
그 동안 말을 아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지방선거, 8·8보선, 중요한 선거를 앞두고 당내 문제로 인해 분열하는 모습에 가담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제 할 말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상황을 정리해 내겠습니다. 당내 문제는 제게 맡겨 주시고 다가올 더 큰 승부를 준비하는 여유를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노사모 회원 여러분, 힘내십시오.
저, 한다면 하는 사람입니다.
믿어 주십시오.
노무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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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시민 노무현
행복한 정치인 노무현 대통령님이 2월 24일에 퇴임을 하십니다.
취임하자마자 불어닥친 탄핵의 폭풍을 지났고, 조직폭력배의 횡포와 맞먹는 거대언론의 압력을 견뎌내었고, 진보 정책에 끊임없이 발목을 잡아끄는 딴나라당의 늪을 벗어나 이제 퇴임하는 날을 앞두고 있습니다.
지금 봉하마을에는 나뭇가지마다 노란풍선이 매달려 있다고 합니다. 오랜 시간 간절히 기다려 왔던 빙고의 아내처럼 혹시 못보고 지나칠새라 가로수마다 노란풍선을 매달아 놓았을 겁니다.
2월 25일에는 노무현 대통령님도 시민으로 돌아옵니다.
진보적 시민민주주의를 위해 본인도 노사모가 되겠다고 하십니다. 한 사람의 시민이 된 전임 대통령은 노사모가 진정한 시민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실 것입니다.
이런 즐거운 일에 진보적 시민민주주의의 첨병이 된 시민광장이 어찌 멀찌감치서 지켜볼 수 있겠습니까? 시민광장도 노무현 대통령의 퇴임 및 귀향 환영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봉하마을로 출발하려고 합니다.
귀향 환영행사 및 전야제 참석
노무현 대통령님 귀향 환영행사는 시민광장이 주관하는 행사가 아니지만, 참가하실 수 있는 유티즌 여러분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를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가실 분들은 참여인원을 확인해야 하니 댓글로 참가의사를 표시해 주십시오.
참가하실 인원이 파악되면 차량편성을 하여 출발시간과 경유하는 장소를 추가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퇴임 기념행사 및 전야제 참석을 위해 출발일자는 2월 24일(일)입니다.
그런데 노사모를 포함하여 '노무현 대통령 귀향 추진위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님 귀향 환영행사 및 전야제 프로그램이 아직 유동적이라고 합니다. 노사모 사무국에서 일정 및 프로그램이 확정 발표되면 추후 자세하게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이 봉하마을로 내려가시는 날이 25일(월) 평일이라 노무현 대통령님과 함께 하지 못하는 시민광장 수도권 회원님들께선 25일(월) 오전 11시까지 서울역 광장으로 가시면 KTX를 타시는 대통령님을 환송해드릴 수 있습니다.
그 날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대통령님을 사랑하시는 우리의 그분께서도 어떤 형태로든 함께 하시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희망 섞인(?) 기대와 예상을 해봅니다.
기타 문의사항은 시민광장 사무실로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련공지
♡ 부산시민광장 ♡ 노무현 대통령 맞이 봉하마을 환영번개 (바로가기)
♡ 대전시민광장 ♡ 노무현 대통령 퇴임식날 대전시민광장 행사에 대하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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