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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나아가고 있습니다. 한국의 역사도 마찬가지이며, 한국의 진보와 개혁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오래전 유럽의 진보당에 관한 다큐를 본적이 있습니다. 밝고, 조그마한 사무실에, 자원봉사원 몇명과 전임 몇명이 즐겁고, 편안하고, 공평하게 일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참 부럽다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진보진영이라는 곳을 가 보면, 경험도 부족하고, 세련된 기술과 지향점이 다듬어 지지 못했다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어떤 이는 한나라당에서 받아주지 않거나, 비젼이 없어 이곳에서 얼쩡거리는 인상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분명한 사실은 진보와 보수는 상대적인 개념입니다. 따라서 진보 진영이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단지 순환될 뿐입니다. 지금 이명박씨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서구의 예를 보면 진보와 보수 진영에서 일반적으로 10년정도 집권하는 것이 최빈값입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진보의 핵을 형성하던 시기가 지나가고, 노무현 대통령이 권위주의 타파 및 정경유착의 분리등 많은 업적을 남기고 이제 보수진영이 정권을 잡았습니다. 5년 길게는 10년이 지나 갈 것입니다. 이제 앞에서 설명했던 유럽의 진보진영(정당)의 형태로 가는 것이 역사의 순리이고, 그에 대비하는 것이 다음 집권의 맥점이라 생각합니다. 아마 전에 열린우리당 처럼 어중이 떠중이 모두 모인 오합지졸의 모습으로는 다음 정권을 찾을 수 없지 않을까합니다. 보다 세련된 형태의 진보진영을 갖추기 위해 서구의 진보진영의 조직과 운영을 벤치마킹하는 것이 맥점이며, 시련을 격을 바에야 더 깊이 격어, 껍데기는 가고, 욕심없이, 진보를 꾸려나갈 사람을 찾아 나가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즉, 좋은 사람(실력과 양심과 의식을 갖춘사람)과 세련된 조직의 형태, 그리고 선진화된 조직의 운영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 상황은 진보진영이든 한나라당이던 너무나 혼란 스러워 뭐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이 혼란의 끝에는 역사의 진보를 이루어 내는 진영이 다음 정권을 잡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슬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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