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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갈까 망설이고 있습니다.
어쩌지? | 2008-01-26 15:09:20 | 조회 1531 인쇄하기
http://usimin.co.kr/19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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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맣게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요즘, 벌려놓은 일이 잘 안되서 경제적으로 매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무실 월세도 6개월 가까이 밀려 보증금도 거의 까먹었구요.

 

하지만 열심히 살고 있고 희망이 있기에 웃음 잃지 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업이라는 게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도 있는 법이어서 꽃피는 봄이 오면 잘 되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매우 궁핍합니다.

 

매주 토요일은 점심을 먹지 않습니다.

다이어트도 할겸 밥값도 아낄겸...

그렇게 아낀 돈으로 매달 시민광장에 1만원 후원합니다.

1만원씩 내는데도 돈이 조금씩 모여지네요.^^

 

일주일에 한 번 5천원씩 서랍에 넣어 놓은 거 오늘 헤아려 보니 9만원이나 되네요.

31일날 대구에 다녀올 경비는 충분히 되는 거 같네요.

KTX를 예약하려고 하다가 문득 망설여 집니다.

 

내가 한 번 다녀오면 없어질 돈.

교통비로 사용하는 게 좋을까?

아니면 선거자금이 절실히 필요할 유시민 의원께 후원하는 게 좋을까?

 

이번 개소식에 꼭 가고는 싶습니다.
시간도 있구요.
하지만 아직도 망설여 집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회원님들 의견에 따르겠습니다.

 

창피해서 보라닉으로 못쓰고 까만닉으로 올립니다. ㅠㅠ

   

덧글쓰기 | 전체글 20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돌쇠  

서울에 계십시요.
그 돈중 아주 일부만 후원하세요.

일회용 행사에 그렇게 귀한 돈 쓰실 필요 없습니다.

수성을에 사시는 분 생각 해보세요
3분만
아니 딱 1분만이라도 기억하셔서
유를 부탁한다고 해주세요

마음이 넘 아름답습니다.
08-01-26

늦겨울  

일단 내려 오세요
그리고 저를 찾으세요
제가 누군지 알죠?
글을 읽으니 옛날 생각이 나네요...
08-01-26

먼지  

제가 님께 '기차표' 를 후원해도 되겠습니까? 괜찮으시다면, ktx 표를 끊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서울이신지요? 아니면 제가 예약해두면 님이 역에서 찾으셔도 되구요. 유의원님 후원한셈치면

됩니다. 아 근데 연락을 어케 하나? 저도 본디는 분홍닉인데,, 그냥 이건 검정닉으로 씁니다.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겠습니까? 제가 연락드리겠습니다. 부담갖지 마시고,, 꼭 보고 싶은 사람은

보고 살아야 합니다! 즐거운 맘으로 이메일 기다리겠습니다.
08-01-26

트릭스터  

주제넘지만.. 기운내시라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분명코 좋은날 올겁니다. ^^;
어쩐지 남의 일 같지 않아서...ㅠ.ㅠ; (혹시 제가 아는분 아니시죠? 으허허;;;;)

그리고 희망이 있기에 웃음 잃지 않고 살아가신다는 말씀이 부럽습니다.

제 좁은 생각이지만, 어느쪽이든 값지게 쓰여질 돈일것같네요...
후원금 9만원도 좋고, 개소식날 한사람 더 와서 축하해주는것도 의미있겠지요.
스스로 생각하시기에,
첨맘님한테도 (어느쪽이든)좋고, 나도 더 기쁠것같다는 방향으로 결정하시길^^;
08-01-26

대구행 ktx  

가까운 분이 멀리 대구에서 결혼식을 합니다.
결혼하는 지인의 결혼비용을 생각해서 가는 교통비를 더해 축의금으로 내고 싶지만
마음이 결혼식장에 꼭 가야할것 같아 그냥 내려갑니다.
08-01-26

무공이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저도 비슷한 사정이지만 님처럼 행동하지는 못했습니다.
꽃피는 봄이오면 꼭 대박 나실겁니다.
08-01-26

섬나라댁  

감동의 글입니다~~
내리막길이 있음 오르막 길도 있읍디다
47년 살아와 보니가네~^^;;
힘내세요
꽃피는 봄이오면 새싹이 파릇파릇 꽃몽오리가
여울듯이 님의 사업도 번창하리라 봅니다

"인간만사 새옹지마"
전화위복 될날이 꼭 올겁니다
힘내세요 화이팅!!!
08-01-26

킁~  

저도 같은 까만 닉입니다. 그죠?

대구에 사는 저는 님의 마음에 감사하고 부끄럽습니다.

하지만 저 역시 차근차근 알아보고 있사오니 멀리서 너무 많은 걱정 마십시오.

하늘의 뜻에 맡기고 우리는 최선을 다하면 그에 족하지 않겠습니까.
유장관도 님의 마음에 감사하게 생각 하면서 더 겸손하게 열심히 뛰실것이라고 기대합니다.
08-01-26

더불어  

삽겹살 사서 집사람과 아이들이랑 배 떠지게 드세요.

그게 유시민을 돕는 거고 님이 더 큰 일을 하실 수 있는 돈쓰기입니다.

거기 가봐야 아무 도움도 안됩니다.

그냥 님의 가족과 즐거운 저녁식사를 하세요.

고기사고 남으면 와인 한병사서 부인이랑 한 잔하시고 좋은 밤 만드세요.
08-01-26

c8  

그만와라 c8
08-01-27

운유하숙  

제가 시민광장에 가입하고 머무는 이유가 여럿있지만....

님과 같은 분들이 계시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님의 따뜻한 맘때문에 이곳은 견고하게 무럭무럭 자랄 것이라 생각합니다..
08-01-26

드래곤  

힘들고 어려운 가운데서도 함께 하고자 하는 님의 마음이 느껴져/////

노무현 후보시절 내 자신 십시일반하는 밥값이 부담되는 시절이 있었지요//////

그래도 내가 먹은 밥값은 내가 내면서 했기 때문에 여기까지 왔나 봄니다.

님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08-01-26

토마토  

쉽게 자판을 두들기지 못했을것 같군요.. 어렵게 자신의 상황을 적어내려 갔지요?
마음이 뭉클해 지네요.. 마음 다독이시고 용기 내시고.. 가능하다면 새로운 도전을 해보시길
바래봅니다. 유의원의 어려운 결단 마냥.. 업종을 바꾸시던지 발품을 팔아 이전을 생각해 보시던지요..시작이 힘들지 용기내어 시작하면 의외로 길이 쉽다는 생각이 들겁니다..
자 용기를 내십시오.. 그래도 유시민으로 인해 알게된 저희들이 있잖습니까..*^^*
08-01-26

용담16  

시민광장이
대한민국의 따뜻한마음을
함께할 수 있슴이 영광 입니다.

님이 선택하시는 일
세상에서 필요한 일로 거듭 번창 하시길 염원 하면서
企禱 합니다.
08-01-26

아랑아빠  

어떤 선택이라도 고맙습니다!
08-01-27

추천한방  

날립니다...존경스럽습니다. 지금의 역경이 반드시 좋은날이 오기위한 밑거름이 될껍니다.

그리고...이글을 보고
반성하실분이 한두분이 계실듯 .....호구지책으로 삼으시는 한두분은....
08-01-27

0밝은한국0  

반대표 잘못 눌렀네요

너무 몰표라서~~

저도 동감한 글이네요~~~~

전 후원금 내고 싶어도 못내고 있습니다..

사정상~~고시생입니다//

근데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유시민 의원입니다..

위인들 따지라면 너무나 많아서 생략하겠습니다
08-01-27

늙은 노사모  

마음이 쨘~합니다.

마음이 허 하시는대로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행복한 마음을 안고 계시면 그 것이 행복이겠죠.
08-01-27

시원  

앞으로 잘되시리라 믿습니다
이런 마음들이 모여서 반듯시 우리 첨맘님은 성공하실겁니다
이럴때 일수록 건강 잘 챙기시고 우리 길게 봅시다.
오늘 많이 힘들고 어려워도 희망을 잃치말고 용기를 냅시다!!
하시는 일이 대박나기를 마음으로 많이 빌어드릴께요
08-01-27

njbora  

대구 가세요.
정치인 후원금 9만원은 그 대상이 유시민이라 해도 별거 아닙니다.
어쩌지? 님이 보고 싶은 세상 보러 가세요.
저는 돈 아무렇게나 쓰지 않지만, 후원금도 내가 여유될 때만 또는 할 필요가 있을 때만 합니다.
옛날엔 굉장히 미안해하기도 했는데,
이젠 안 그렇습니다.
정치 꼭 우리 개인 돈 내서 하는 거 아닙니다. 돈 때문에 유시민이 정치 못하는 일 같은 거 없을 거예요. 제가 후원금 몇만원 좀 안 한다고 해서 유시민이 정치 못하는 일 같은 거 없으리라는 믿음도 가집니다. 나한테는 큰돈이지만 정치인에게야 뭐~~ㅎㅎ
대신 대구 가셔서 지금까지 그 돈 모으신 그 마음 더 확인하고 오시면 어쩌지?님의 마음이 유시민에게 더 힘이 될 겁니다. 정치인에게 사람만한 자산이 있을까요?^^ 그냥 저라면 간다는 얘기입니다.

문제는 돈이 아니라 현재 제 자리와 아줌마의 일상인 njbora였습니다.
저도 다 물리치고 대구로 날아가서 뵈면 좋겠다는 바램 가득합니다^^
08-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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