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맣게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요즘, 벌려놓은 일이 잘 안되서 경제적으로 매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무실 월세도 6개월 가까이 밀려 보증금도 거의 까먹었구요.
하지만 열심히 살고 있고 희망이 있기에 웃음 잃지 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사업이라는 게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도 있는 법이어서 꽃피는 봄이 오면 잘 되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매우 궁핍합니다.
매주 토요일은 점심을 먹지 않습니다.
다이어트도 할겸 밥값도 아낄겸...
그렇게 아낀 돈으로 매달 시민광장에 1만원 후원합니다.
1만원씩 내는데도 돈이 조금씩 모여지네요.^^
일주일에 한 번 5천원씩 서랍에 넣어 놓은 거 오늘 헤아려 보니 9만원이나 되네요.
31일날 대구에 다녀올 경비는 충분히 되는 거 같네요.
KTX를 예약하려고 하다가 문득 망설여 집니다.
내가 한 번 다녀오면 없어질 돈.
교통비로 사용하는 게 좋을까?
아니면 선거자금이 절실히 필요할 유시민 의원께 후원하는 게 좋을까?
이번 개소식에 꼭 가고는 싶습니다.
시간도 있구요.
하지만 아직도 망설여 집니다.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회원님들 의견에 따르겠습니다.
창피해서 보라닉으로 못쓰고 까만닉으로 올립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