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야 시민광장이니까..유의원님 악전고투하더라도 대구에서 당선되기를 바라고, 활동할텐데...
유의원님 당선 자체가 가지는 파괴력이 굉장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총선이후 새로운 정치지형하에서 새로운 동력으로 좋은 정당을 만들어갈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흐뭇하게 말입니다.
좋은 정당을 통해 국민의 평가를 받고, 새롭게 새롭게 좋은 정당을 잘 만들어가서 인재들도 붙고...해서리 지자체선거때 평가받고, 멋진 경선이랑 좋은 정책으로 상향식으로다가 조직도 만들고 대통령 선거 잘 준비해서 잘될거라는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도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왜이렇게 답답한지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잠깐, 유장관님을 떠나서 생각해보면, 이번 4.9 총선에서의 결과가 재앙적일거라고들 다들 판단합니다. 그 근거야..저번 지자체부터 보궐, 대선, 현재의 여론, 이쪽 민주개혁진보평화세력의 고만고만한 모습들의 총체적인 모습으로 미루어 짐작되는거잖습니까?
국민의정부, 참여정부를 계승하는 새로운 진보개혁세력으로 나서기 위해서 천천히 갈수도 있겠지만, 당장의 시험앞에서 단 2틀이라도 열심히 공부하면 성적오르듯이, 우리에게는 새로운 정당을 통해 평가를 받는것이 바르지 않을까요?
아주 낙관적으로 생각해서, 정당지지율 10%라도 받으면 좋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누굴 미워해서가 아니라, 대통합민주신당과 우리가 만들어갈 정당과의 간극은 지난 5년간의 실험에서 드러난것이고, 애석하게도 호남기반의 지역당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놓후한 대통합신당(민주당하고 합당한다지요?), 내부의 문제로 역시 홍역을 치루고 있는 민노당, 정당정치를 이제 시작하는 어수선하긴 마찬가지인 창조한국당, 자유신당인지 지랄인지는 논외로 하구요....
당최, 이 판에서 유시민의원님의 홀로의 목소리가 대구에서의 획기적인 변화의 신호탄이 될순있어도...우리같은 사람들은 투표도 안하거나, 투표할 당이 없서 한숨쉬는...한나라당이 200석, 250석 이 야그되는 이런 상황을 그냥 보고만 있어야 하는건가요?
지금 시작해도..옛날 개혁당때처럼..의원 한명 없이 해도..당원들이 늘고 의원님들 꼬셔서 데려오고..작게라도 시작해볼수 있는거 아닌가요?....
아 머리아프다...
제 야근, 가설정당이 되었던 모든, 개혁적이라는 국회의원들이 움직이기 어렵다면,
이번 총선에서 위에서 야그한 우리의 정치노선, 조직노선, 정책노선을 기본으로 한 작은 정당이라도 만들어서 국민들의 작은 지지라도 확보해야 되는게 아니냐 입니다.
이번 총선이 그 시점이 아닌지 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맨땅에서 작은 지지라도 모으고, 그걸 확인하고 그 동력을 바탕으로 좋은 정당이건, 5년후 10년후 정권 획득을 목표로하던 할 거 아닌가요?
의원하나 없어도 노무현후보를 대통령만들겠다는 열의와 새로운 정당에대한 열망하나로 개혁당도 만들어 냈던 경험도 있지 않습니까?
이런 논의 자체를 해야 할 그 어떤 공간도 없자나요...시민광장빡에요.
저는 유의원님께서 대한민국 전체를 놓고 좋은 정당을 고민하시는 것도 좋고, 지금 급조(?)한 당을 만들어 국민들에게 총선용 당이니 뭐니 욕을 먹는 한이 있더라도, 우리가 싸우면서도 지켜왔던 우리의 당 이름으로 이번 총선을 치루고, 그 결과가지고 궁극적인 목표를 향해 가는것도 매한가지로 생각합니다.
한식에 죽으나, 청명에 죽으나 매한가지 아닌가요?
어쩌면 반대로 가장 어두운 상황속에서 촛불하나를 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우리마저 두려움에 떨면 진짜 아무것도 못할꺼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