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 해도 안되는 것도 있지요...
착하게 산다고 부자되는 것도 아니고 착하다고 행복해 지는 것도 아니고..
세상일이 참 오묘해서...
유시민의원이 대통령되기에 뭔가 부족하다고 어느 분께서 위드마이너 토론방에서 지적하신 적이 있는데...유시민의원을 지지하는 저도 그런 생각듭니다...
언론에서 잘 못 전달한 부분도 없지 않겠지만...결국엔 언론을 이용하든 언론과 대척하든 정치인 자신이 유권자에게 호감이 가도록 보여야하는데...유시민의원을 보는 대부분의 시선은 차갑다던가 독선적이다던가 아무튼 비판적인 게 사실입니다...
저 또한 그렇게 봤고....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현실도 아니라 최근에야 관심을 가지고 그가 주장하고 실현하려는 가치에대해 지지하고 시민광장에 가입했습니다만...유시민의원만이 대안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유시민의원이 대통령이 된다는 의견에는 부정적입니다...제 바람은 되었으면 하지만요...
정의를 가졌다고 이기지는 못한다고 봅니다...대통령이 되기위해선 자신과 주변 지지자들에게 필요한 것들이 많은데...또 적이 가진 무기를 방어하고 공격할 무기와 방패가 있어야하는데 그런면들이 체워지기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이명박당선자가 정의라서 이기지는 않았을 겁니다...이상적인 지도자의 덕목을 갖추지 못했지만 현실에서 그는 지도자가 되는 싸움에서 이기고 말았습니다...
유시민의원이 추구하는 가치가 옳지않아서 지는 게 아니라....그 가치를 유권자들이 알아서 표심으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동력 또는 인자가 결핍되어있다고 봅니다...그런데 그걸 체우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이지 않나 싶습니다...
얼굴을 성형외과에서 통째로 고치기 힘들듯....저도 유시민의원 지지하고 그가 대통령이 되는 걸 바라지만...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동시에 대통령은 유시민의원이 하지만...그 밑에 장차관 등의 관료는 누가하지요...?... 유권자는 후보도 보지만 후보의 세력도 보고 판단합니다.
결국 그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많은 일들을 해야할 것인데..
나라 망칠 것 같은 독선적인 이들이 많다는 것은 그게 위험하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충성도가 누구 못지않은 지지자가 독이될 수도 있는 아이러니.
노무현대통령이 그는 훌륭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마추어의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 많은 참모들의 무능함으로 뜻대로 못한 일이 많았다고 봅니다.
다그런 것만은 아니지만 참모들이 좀 더 빠르고 전략적이고 경험이 많았다면 기득권세력과 싸우던 회유하던 그렇게 힘들게 억울하게 보내지는 않았으리라 봅니다...대표적인게 언론과의 관계였고요.
대통령이되고 권력을 잡는 사람에게 기대는 사람도 있겠지만..저는 그런 의미에서 권력을 잡지 못할 사람을 지지하고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