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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의원은 대통령이 될 수 없을 것 같다
운유하숙 | 2008-01-15 11:09:48 | 조회 755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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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해도 안되는 것도 있지요...

착하게 산다고 부자되는 것도 아니고 착하다고 행복해 지는 것도 아니고..
세상일이 참 오묘해서...

유시민의원이 대통령되기에 뭔가 부족하다고 어느 분께서 위드마이너 토론방에서 지적하신 적이 있는데...유시민의원을 지지하는 저도 그런 생각듭니다...

언론에서 잘 못 전달한 부분도 없지 않겠지만...결국엔 언론을 이용하든 언론과 대척하든 정치인 자신이 유권자에게 호감이 가도록 보여야하는데...유시민의원을 보는 대부분의 시선은 차갑다던가 독선적이다던가 아무튼 비판적인 게 사실입니다...

저 또한 그렇게 봤고....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현실도 아니라 최근에야 관심을 가지고 그가 주장하고 실현하려는 가치에대해 지지하고 시민광장에 가입했습니다만...유시민의원만이 대안이라고는 보지 않습니다.

그리고 유시민의원이 대통령이 된다는 의견에는 부정적입니다...제 바람은 되었으면 하지만요...

정의를 가졌다고 이기지는 못한다고 봅니다...대통령이 되기위해선 자신과 주변 지지자들에게 필요한 것들이 많은데...또 적이 가진 무기를 방어하고 공격할 무기와 방패가 있어야하는데 그런면들이 체워지기가 쉽지 않아보입니다.

이명박당선자가 정의라서 이기지는 않았을 겁니다...이상적인 지도자의 덕목을 갖추지 못했지만 현실에서 그는 지도자가 되는 싸움에서 이기고 말았습니다...

유시민의원이 추구하는 가치가 옳지않아서 지는 게 아니라....그 가치를 유권자들이 알아서 표심으로 이어지도록 만드는 동력 또는 인자가 결핍되어있다고 봅니다...그런데 그걸 체우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워 보이지 않나 싶습니다...

얼굴을 성형외과에서 통째로 고치기 힘들듯....저도 유시민의원 지지하고 그가 대통령이 되는 걸 바라지만...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동시에 대통령은 유시민의원이 하지만...그 밑에 장차관 등의 관료는 누가하지요...?... 유권자는 후보도 보지만 후보의 세력도 보고 판단합니다.

결국 그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많은 일들을 해야할 것인데..
나라 망칠 것 같은 독선적인 이들이 많다는 것은 그게 위험하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충성도가 누구 못지않은 지지자가 독이될 수도 있는 아이러니.
노무현대통령이 그는 훌륭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마추어의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한 많은 참모들의 무능함으로 뜻대로 못한 일이 많았다고 봅니다.
다그런 것만은 아니지만 참모들이 좀 더 빠르고 전략적이고 경험이 많았다면 기득권세력과 싸우던 회유하던 그렇게 힘들게 억울하게 보내지는 않았으리라 봅니다...대표적인게 언론과의 관계였고요.

대통령이되고 권력을 잡는 사람에게 기대는 사람도 있겠지만..저는 그런 의미에서 권력을 잡지 못할 사람을 지지하고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덧글쓰기 | 전체글 23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유시민은  

미안하지만 권력욕이 없습니다.
지지자들이 더 권력욕이 있지요.
그래서 유시민은 대통령이 되고 말 것입니다.

걱정 마시고 5년 뒤를...기둘리세요!!
08-01-15

운유하숙  

무서운 말씀을 하시는 군요...
그거야말로 유시민의원이 바라지 않을 일이 겠지요...

궁물타도를 외치며 궁물들을 다 보내고 자기혼자 궁물로 남으려는 참 궁물을 알아볼 수 있겠지요.....유시민의원이라면 아마도 볼 줄 알겁니다...겉으로는 웃어도...
하하하하하
08-01-15

미니파더  

저는 다르게 생각합니다. 열린우리당이든 대통합민주신당이든 냉정하게 보면 한나라당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나물에 그밥인데...10년했으면 바꿔야지요. 그게 민심이었습니다.
그리고 만약 유시민이 대통령이 되는것이 목적이라면 제가 유시민을 지지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가 옳은길을 가고자할 때 그가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력을 말씀하셨는데 지금부터 만들어가야지요. 여기계신 분들 중에서 장관시켜도 지금의 국회의원이나 장관들보다 더 잘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08-01-15

운유하숙  

저도 님의 생각처럼 되길 바라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다만 그놈의 현실이 항상 문제이지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이 생각납니다...
08-01-15

당희(당원희망)  

현재는 운유하숙님의 말씀에 조금 공감.
5년간 우리도 유장관님도 놀고 있지 않을것임을 알기에 너무 앞서나가신 점에 대해선 반대^^
08-01-15

운유하숙  

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다만 유시민의원이 좋은 가치를 추구하고 놀고 있지 않는다고 다 이룰 수없다는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지요...

제 말씀은 위험성에 경계를 촉구하기위함에 있습니다..^^
08-01-15

감자호크  

운유하숙의 정신상태는... 고립되어서는 자기 자신의 개인적인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없는 무능력 때문이다.
그 무능력은 단지 지도와 보호를 위한 욕구를 유발할 뿐이다.
또는 열등감의 표시로서 그것은 힘의 결핍을 말한다.
08-01-15

운유하숙  

여보쇼...

정신상태는 암만봐도 당신이 기울어져있어요...무슨...

자유로부터의 도피'나 다읽고 다시 이야기 합시다...
08-01-15

뭔가  

노대통령이 ""아마츄어"" 참모때문에 뜻을이루지 못했다.. 아마츄어란 단어 상당히 낯익은 언어네요. 조선일보가 노대통령을 묘사할때 참으로 애용하는 단어지요? 노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이루지 못한 것은 없다고 봅니다. 참모가 더 유능했다면 언론이 물어뜯지도 않고 행정수도 이전도 가능했으리라 봅니까? 그렇게 보시는 님이 아마츄어 입니다.

한국의 현재 정치 지형은 결국 사상과 신념에 기초한 노무현 유시민과 이해관계나 지역연고에 기반한 그 나머지 모든 정치인으로 구분됩니다. 노무현은 진보보수중도개혁실용 모든 정치인으로 부터 배척받았습니다. 윤유하숙님이 생각하시는 ""프로참모""가 대체 뉘신지는 몰라도 신념과 사고, 그리고 정치적 투명성과 개혁을 실제로 담보하는 정치인이라면, 독재정권과 지역구도가 만들어낸 온갖 잡탕들이 설치는 한국 정치계에선 결국 그도 마녀사냥의 희생제물이 될 뿐입니다.

노대통령과 참모들은 실로 대한민국이 수십년, 어쩌면 수백년만에 만난 참된 지도세력입니다. 이를 물어뜯고 흠내고 난장판을 만든 사람들을 꾸짖지는 못할망정 참모가 아마츄어네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것은 결국 조선일보와 한나라당에 좋은 핑곗거리를 주지요. 한나라당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래 우리썩었어 근데 니네는 아마츄어잖아" 이게 맞는 얘기일까요? 천만에요.

노대통령과 그 참모들은 이상적이지는 않았지만 최선이었고, 그들이 옳았고 진실했기 때문에 비판받은 것입니다. 누구는 걔네보다 잘할수 있다고 생각했을지 모르지만 사실이 아닙니다. 정동영은 조선일보에 비판받지 않았죠. 유능해서요? 프로라서요? 전혀. 옳지 않았기 때문에, 무능했기 때문에 언론과 관계가 좋았던 겁니다. 노대통령을 조선일보와 한나라당과 정동영세력과 또 그어떤 떨거지들이 미친듯이 물어 뜯었던 이유가 뭘까요? 그가 유능하고 똑똑하며 투명하고 성실했기 때문에, 그들의 지위와 밥그릇을 ""실제로"" 위협했기 때문입니다.

유시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유시민은 기존의 낡은 정치틀을 실제로 위협하는 정치인입니다. 매우 현실적이고 고도의 정치적 판단을 하는 정치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유시민을 싫어하는 것입니다. 윤유하숙님의 이 글은 마치 노대통령이 출마한 초기의 글과 똑같지요. 아무도 그의 당선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 때를 되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08-01-15

운유하숙  

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다만 제가 아마추어적인 참모에 대해 지적한 것은...
노무현대통령이 지난 5년동안 좀더 유능한 참모들과 일을 했다면 대언론관계나 기득권세력과의 관계가 이처럼 어렵게 꼬이지는 않았을거라는 생각에서 한 것입니다..
노무현정부가 한 일도 있고 해야되는데 못한 일도 있습니다..그 원인 중의 하나가 대통령의 인맥이 부족했던 것도 있다고 봅니다...

그것은 노무현정부 내내 청와대를 비롯한 주요부처의 인맥이 한정되어있어서 계속돌려썼다는 것만으로도 증명됩니다...

그래서 인적자원을 다시말해 인재풀을 집권준비기간에 같이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지난 총선 때 탄핵으로 노무현대통령이 발묶여 있을 때 정동영전의장이 그야말로 개나 소나 가져다 쓰는 바람에 열린우리당이 그모양 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08-01-15

opinion  

'뭔가'님의 말에 상당히 공감하지만..그래도 노대통령의 언론에대한 대응전략은 좀 1차원적이었다 봅니다. 너무 속의 마음을 일일이 너무 많이 보여주셨는데..
그건 솔직히 전략미숙이었다고 보여집니다..
한 인간으로서는 인간미로 후한 점수 줄 수도 있을지 모르나
국정운영하면서는 때론 침묵의힘이 더 클때도 있으며
침묵의 전략이 상대로 하여금 더 불안하게 할 수도 있는데
노대통령은 너무 노골적으로 1차원적으로 대응하셔서 상대가 전혀 긴장을 하지도 않게끔 만든 면에서
언론에대한 대응 태도에서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듭니다..
하지만 유시민의원님은 절대 그렇게 대응안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유시민의원님 강연이나 책을보면 전략가라는 느낌이 들며 쉽게 꼬투리잡힐 일은
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한가지 유시민의원님 주변에 1차원적으로 과격한 사람보다 진중한 전략가들이 있길 바랍니다..
요새 여기엔 너무 쉽게 흥분하고 경솔하게 싸우는 1차원적 사람들이 많아져서
예전보다 많이 물이 흐려져서 안타깝네요..
08-01-15

운유하숙  

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 또한 경솔한 점 사과드립니다
08-01-15

마갈타  

바틀렛의 탁월함도 그렇지만 주변 참모진은 더 프로페셔날 해야함미다.
08-01-15

운유하숙  

그 탁월한 프로페셔날이 저쪽으로 자꾸모이는 소리가 나니 걱정입니다...

궁물이 궁물타도를 외치는 판이니...
08-01-15

무극이아빠  

운유하숙님의 글제목만 볼것이 아니라 이글을 적게된 이유를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서로 소통한다는 것은 표현이 다르고 방법이 달라고 뜻이 같으면 서로 웃을수 있을때 가능하지요!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08-01-15

운유하숙  

별로 좋은 의견은 아니고...저도 그냥 화도나고 답답하고 해서 위드마이너에 댓글로 올렸던 글을 여기다 올렸습니다...

그냥 몇 분들만 소통하려고 했는데...늘 하고 싶었지만 속으로 담고 있었던 말이거든요...
점심 맛있게 드세요^^
08-01-15

정치판희망유시민  

저도 솔직히 유의원님이 5년 뒤 대통령이 될 수 없을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은 듭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유시민이라는 인물이 대통령감으로서 부족하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습니다.
밑에 누군가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대통령은 하늘이 내리는 거라고.... 맞는 말입니다. 그 인물이 잘났고 못났고를 떠나서 운도 많이 따라줘야하고 마침 그 시기에 국민들의 생각이 유시민과 맞아줘야하고 상황이 따라줘야하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현 상황에서 보면 확률이 좀 낮아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앞으로 5년간 우리가 꾸준히 노력하고 상황이 좀 따라준다면 역전의 발판이 마련되지 않을까요? 힘을 잃지말고 꼭 해보겠다는 신념하에 다름을 인정하고 충분히 논의합시다. 저는 언쟁의 수준이 비 상식적이지만 않다면 언제든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린 유시민의 지지자로 같지만 다름이 있을 수 있고 이렇게 운유하숙님 같은 의견도 있을 수 있습니다. 시민광장이 열린 공간이라 모두가 공감할 수 없겠지만 그래서 반대표도 팍팍 오르겠지만 이런 소통의 과정을 저처럼 반기시는 분들 많으시리라 봅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되새겨 보겠습니다.
08-01-15

운유하숙  

애써 봅시다^^
닉에 유시민이라는 이름을 썼으니 저보다 더 열심히 그리고 잘 하시겠죠?

점심 맛있게 드시길^^
08-01-15

정치판희망유시민  

네 애써보죠. 그러나 닉에 유시민이라는 이름을 썼다고 해서 운유하숙님보다 꼭 잘할수는 없겠죠. 그냥 열심히 하라는 질책으로 듣겠습니다. ^^ 점심 맛있게 드세요.
08-01-15

늘푸름  

"대통령이되고 권력을 잡는 사람에게 기대는 사람도 있겠지만..저는 그런 의미에서 권력을 잡지 못할 사람을 지지하고 있는 지도 모르겠습니다."
==> 글쎄요, 그가 대통령이 되려고 하기 때문에, 아니면 그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서, 우리가 그를 지지하는 것일까요.

제목에 실망, 절망, 낙담이 잔뜩 묻어 있는 것 같아서 속상합니다.
08-01-15

운유하숙  

늘푸름님을 속상하게 만들었다니 죄송합니다^^

더 나아져야 한다는 뜻에서 썼습니다...

궁물이 궁물이라고 매도하며 설치는 꼴이 하도 안타까워서 하소연 한 번 했습니다...

한숨소리가 너무 컸나봅니다...

다들 그런 건 아니지만 그게 보입니다..어디가나 똥파리가 꼬이지만...차지철이 생각납니다...결국엔 주인을 총에 맞게 하는 공범이 되는 차지철...

차지철 생각이 많이 나서 그랬습니다...용서하시길^^
08-01-15

정말  

우아~
정말 유시민 대통령되는 것만 생각햇는데..
그 밑에 누구를 쓸 것인가 생각하니 끔찍하네요~
08-01-15

운유하숙  

그러게요...
유권자가 당을 보고 찍기도 하고 사람을 보고 찍기도 하는데..

특히 당을 보고 찍을 때는 후보의 세력밑에 있는 인물들을 볼 것인데...

저는 상당히 비관적입니다...

만약 시민광장을 그대로 옮긴다고 생각하면 끔찍하지요...

그럴리야 없겠지만...

아무튼 할 일은 많은데...이룬 것은 없고...그렇습니다...하하하
0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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