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대통령이 여,야,정 정치협상을 제안한 것과 관련 한나라당의 결정에 대한 국민여론은
‘야당이 도와주지 않으면 국정운영이 힘들므로 참여해야 한다’ 72.5%,
‘국정운영 어려움은 대통령이 책임져야 하므로 참여할 필요 없다’ 21.7%로
나타나, 국민들의 압도적 다수가 한나라당이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함
대부분의 계층에서 한나라당이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불참해야 한다는 의견 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난 가운데, 20대와 30대, 저학력층, 주부층과 학생층에서 특히 높았음
반면, ‘참여해선 안된다’는 의견은 서울, 40대 이상에서 다소 높았음
지지정당별로는 민주노동당 > 열린우리당 > 민주당 > 한나라당지지층 순으로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남
1. 열린우리당이 여당임을 감안하더라도, 지역주의정당인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정치협상회의에 대한 반대수치가 상대적으로 매우 높음을 알 수 있다. 결국, 지역주의의 견고함이 여전함을 알 수 있다.
설문 대상자를 2000명으로 가정했을 때,
열린우리당 & 민노당 : 114명 반대(5.7%)
한나라당 & 민주당 : 637명 반대(31.9%)
민주당의 정체성이 아직도 지역에 기반되어 있음이 다시 확인되는바 통합신당의 세력이 그들과 실질적으로 손을 잡는다면 결국 지역주의정치로의 회귀라는 비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2. 서울&40대의 그룹이 가장 반대가 높은 그룹인 것을 보면 역시 정부의 부동산정책 등으로 대변되는 반 서울정책에 대한 반감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풀이된다. 따라서 내년 대선공략은 이 난점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3. 한나라당의 지지자들의 약 60%가 정치협상회의에 찬성을 하였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또다시 무조건 거부를 하였다. 무슨 절차상의 핑계를 대었지만 꼬투리를 잡으려고 맘을 먹으면 안 잡히는 경우는 없을 것이다. 대권을 벌써 손에 쥐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국민과 서민을 위한다고 억지 주장하는 당이 국민의 뜻과 반대로 행동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