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해는 즐거우셨는지요 시민광장 여러분!
저는 아버지 생신이 1월 1일 이시라 떡국과 함께 미역국, 케잌까지 아주 포식을 했습니다.
비록 미국에 있기 때문에 한국 설날과 분위기는 달랐지만 불꽃놀이 여기저기서 터지고
사람들이 전부다 Happy New Year! 하는게 어쨌든 2008년이 오긴 왔나 봅니다.
2008년과 함께 노무현 대통령님의 시대가 가고 이명박의 시대가 오겠지요.
매일매일 너무도 흥미진진한 기사들 뿐이라 눈이 다 아픕니다...대운하 특별법에, 자사고, 보험제도 민영화 등등...자칫! 하다간 우리 대한미국 5년만에 완전 새로운 나라가 되있을까 진지한 고민도
되고 '이거이거 안되겠다 가서 삽질하기 전에 드러누워있어야 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고...
근질근질 뜨거운 불씨가 조금씩 생겨나고 있네요.
1월 3일 오늘은 아주 흥미진진한 날입니다! 왜냐구요?
먼저 한국에선 유시민 의원이 100분 토론에 나가셔서 시~~~원하게 논리의 화살을 시청자들에게 쏘아주실거구요, 미국에선 아이오와주 당원대회가 열리기도 하지요!
유시민 의원이 한국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의 바람을 일으키시듯 미국에선 오바마 의원이 희망의 바람을 불어넣고 있지요. 그래서 제 아이디도 희망! 학교에서 오바마 의원의 연설을 직접 듣고선 그 벅차오르던 가슴! 대학 4년간 아마 가장 멋진 경험이 될것입니다. 그리고 그만큼 아니 그보다 더 따뜻한 감동을 일으키는 유시민 의원. 얼마나 멋지신지는 모두다 알고계시니 머 자랑은 삼가!
한국 대선을 가슴을 쳐가며 지켜보았고 미국 대선 또한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데요 (정치학 학도 희망), 머랄까...착잡하네요.
한국에선 희망의 바람이 태풍이 되기도 전에 커다란 벽에 부딫혀 사라지고 말았지요. 그리고 결국 국민들이 도데체 자신들이 무엇을 지지했는지도 모를 정도로 "허접"했던 대선을 치루고 말았지요.
미국은 본선 거의 2년 전부터 티비토론회가 수십번이요, 검증에 또 검증에, 정책 분석에 또 분석...너무 많은 정보에 지칠지도 모를정도인 대선 레이스를 하고 있네요. 한국과 달리 재미있는 현상은 미국의 희망은 그 바람이 점점 힘을 더해 용오름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지요.
예전에 어디에선가 본 적이 있었는데, 유시민 의원가 오바마 의원을 비교해 놓은 글.
나이도 비슷, 똑똑한 것도 비슷, 솔직한 것도 비슷, 대중적인 인기도 비슷..등등 그래서 한 때는
한국은 유시민 미국은 오바마가 맡아서 하면 아! 여기가 별천지거니~하며 "구름같은 꿈"을 꾸어도 봤었지요.
유시민 호는 결국 28일 이라는 짧은 활주로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지만, 오바마 호는 2년 이라는 길고 긴 활주로에서 있는 힘 껏 달리고 높이 높이 떴으면 좋겠습니다. 5년 후 유시민 호가 시민광장 여러분의 노력으로 잘 닦인 활주로에서 성공적으로 하늘을 날면, 재집권한 오바마 호와 같이 하늘을 날겠지요! 너무나도 행복한 상상일까요!
1월 3일 잠자리 들기전 문득 떠오르는 '희망'의 생각이었습니다. 감정이 앞서 살짝 유치한 글이 된 점 양해 부탁드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