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어떻게 너에게로 왔던가.
햇살이 빛나듯이
혹은 꽃 눈보라처럼 왔던가.
기도처럼 왔던가.
말하렴!
사랑이 커다란 날개를 접고
내 꽃피어 있는 영혼에 걸렸습니다.
- 릴케, <사랑은 어떻게> 부분 -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 수선화에게 : 정호승 -
아마도 새봄부터는 기나긴 인내가 필요할지도 모르겠군요.
소수인 우리들이 숨쉴 수 있는 작은 동력이 필요할겁니다.
진정으로 '사람'을 위하는 '정치'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주시고
고향으로 내려가시는 그 분과
그 깨달음을 완성시키려고 험난한 여정을 시작하시려는 그 분이 계시기에
조금은 서로다른 차이를 '사랑'으로 이해해주고 감싸주고 가도록 했으면 합니다~~~
소수인 우리들이 행복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을 이유는
너무도 많으니까요^^*
회원여러분! 새해 행복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