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낚이셨군요. ^^ 바늘 빼낼때까지 읽어주시길...
우리끼리 얘긴데...
시민광장 눈팅한지 어느덧 반년. 포털 댓글을 보다가 시민광장이나 서프에 오면 전혀 다른 세상을
보는 듯한 느낌은 제 것만은 아니겠지요? 여기에서 놀다보면 늘 이런 생각이 떠나지를 않습니다.
우리끼리 여기서 멋진글 올려가며 토론하는게 득표에 별 도움이 되겠어? 포털에서 노는 사람들은
별 관심도 없는데. 지식짧은 제가 깊은 지식 가지신 분들 비하하려는 것은 아니니 오해마시길...
단지 득표를 위한 전략적인 관점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예전에 어떤 분들이 네이버나 야후로
나가자고 말씀하셨죠. 물론 많이들 구경하시고 댓글도 다실줄로 압니다. 그런데, 댓글로는 충분
치가 않더군요. 알바 득실득실. 기사 맘대로 들었다가 놨다가. 댓글 첫페이지는 알바에 점령당하
고. 별 영양가가 없다 이말이죠. 그리고, 노짱 옹호하는 댓글 달았다가 무참히 밟히고...
포털뉴스 독자들이 기사에 대한 비판의 글을 동시에 접할수만 있다면?
오늘 문득 저의 머리에 살포시 떠오른 생각입니다. 독자들이 편향 또는 왜곡된 기사에 대한 아주
논리적으로 잘 정리된 비판의 글에 접근성을 가질 수만 있다면 어떨까요? 보수언론을 자처하는
거대 포탈뉴스와 맞장 한번 뜰만 하지 않을까요? 5년동안 수구보수 언론이 장악한 포털뉴스 시장
을 어떤 방식이든 가져와야 하는데...
일단 오프라인은 배제하기로 하고요, 제목만 보거나 기사를 있는 그대로 믿어버리는 아주 바쁘
거나 아무 생각없는 뉴스소비자가 대다수인 관계로, 어떻게든 이 사람들을 구해내야 1800m
지점까지 최대속력으로 거뜬히 날아오를텐데 말입니다.
구체적이지 않은 전략
일단, 저의 생각이 좋으냐 아니냐는 읽으시는 분들이 판단하실 것이고, 저는 좋은 생각이라 여겨서
쭉 이어나가볼까 합니다. 맘에 안드시는 분들은 바늘 빼내셨으면 독수공방으로 보내주삼~
첫째, 좋은 먹이감 기사가 있어야겠죠?
예를 들자면, 대운하건설을 미화한다거나, 대장을 의도적으로 헐뜯거나, 참여정부의 업적을 비하
하는 등등... 아주 악성기사가 해당이 되겠습니다.
둘째, 이 좋은 먹이감을 해부하여 논리적으로 KO 시킬수 있는 대항마가 필요합니다.
전제조건이 있는데, 댓글형식이나 수준이여서는 곤란합니다. 뭔가 잘 정리되고 논리적으로 헛점
이 없어야 하며 페이지 디자인도 포털 못지않게 만들어야겠죠. (포털의 디자인 수준은 꽤 낮음)
그리고, 내용을 채울 선수들이 있어야 하는데, 시민광장에는 선수가 너무많아 트레이드를 해야할
지경^^ 문제는 신속성인데, 포털의 기사가 메인페이지에서 내려가기전에 모든 것 해치워야겠죠?
셋쩨, 독자의 접근성입니다. 이게 가장 어려운 부분입니다.
이리저리 생각을 해봤는데, 아무래도 댓글에 대항마 기사의 URL을 링크시키는 노력봉사 방법이
젤 먼저 떠 오르더군요. 근데, 문제가 많습니다. 일단 첫페이지에서 사라지면 노출빈도가 줄어
드는 문제가 있는데, 이를 보완하기 위해서 특정 키워드를 붙여서 작성하는 것도 생각해봤는데,
아마도 포털지기가 검색키워드를 손볼 것 같고... 그래서, ActiveX 를 사용하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독자의 PC에 프로그램을 설치하게해서 특정포털의 특정기사를 클릭했을때, 해당
대항마가 존재하면 팝업창으로 알려주는 겁니다~ (이 생각을 해내고 스스로를 대견해함)
지금까지 읽으셨다니 시간이 많으시거나 끈기 있으시군요. 어쨌거나, 접근성이니 뭐니 하는 것도,
이런 언론비판 웹사이트가 유명해지고 방문자수가 많아지면 자연히 해결되겠지요. 이렇게 유명
해지면 이제 개혁세력의 뉴스포털로 거듭나는 거지요. 물론 시만광장이 선두에 서고, 서프글이나
오마이, 한나라 괜찮은 컬럼도 좀 실어주고... 광장의 주옥같은 글을 쓰신 분들을 고정 컬럼리스트
로 고용하여... ㅎㅎㅎ
크리스마스에 엉뚱한 내용을 좀 끄적여 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캐럴(?) 입니다. 게을러서 제목만 적어두니 찾아서 들어보시길.
Happy Christmas (War Is Over) by John Lennon
So this is Christmas~
What have you d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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