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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가 도대체 누구여?
꿈편작 | 2007-12-23 19:25:11 | 조회 1014 인쇄하기
http://usimin.co.kr/18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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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78학번이며  주호영 의원과 한 다리 걸치면 아는 사이입니다. 그러면서 지난 번 선거에서 열린우리당 윤덕홍 후보 사무실에서 몸빵한 사람입니다.

 

선거기간 중 유세 나온 주호영 의원 보고 물었습니다. 학창시절 박정희, 전두환을 거친 젊은 당신이 어째서 독재정당 후신인 한나라당을 선택할 수 있느냐고요. 한나라당을 선택해서 출마한 것만으로 그는 젊은 지식인의 의무를 저버린 백면서생인 나보다도 못한 친구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윗글에서 선승 이상의 식견 어쩌구 하는 글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주 의원이 지역구 내에 있는 불교학교인 대구 능인고교를 나오고 지역구 안 대형사찰의 고문 변호사를 맡으면서 그 좋은 머리로 불교에 관한 박학한 지식을 갖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선승 이상 어쩌구 하는 것은 지행합일이 이루어지고 난 다음 다시 한 번 검토해야 할 단어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정치를 위해서 태어난 사람 운운이 칭찬인지 야유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주호영 의원이 대구정서에 맞도록 원만한 처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이 글을 쓰신 분이 칭찬한 것이라면 주 의원의 의정활동을, 상임위에서 발언을 한 번이라도 보고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주 의원이 개인적으론 괜찮은 사람임에는 틀림없지만 공인으로서 유 의원을 그에 비추는 것에 대해선 큰 불만입니다. 이번 선거 때문에 유 의원과 주 의원을 비교하는 것입니까? 지나가는 똥개도 한나라당과 그 아류이름 달고 나오면 천하의 유 의원도 필패 가능성이 높은 대구 선거판입니다. 남의 동네 이야기해서 안되었지만 천하의 이명박, 박근혜도 광주에 가면 필패일 것입니다. 

 

유 의원이 지나온 삶의 궤적은 같은 나이인 내가 존경할 정도입니다. 그것이 유 의원에 대해 오늘까지 자원봉사를 하는 이유입니다.

 

한데 유 의원의 총선을 걱정하는 여러분들께서 수성을 지역과 상대에 대해 너무 정보가 부족하고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유 의원과 보좌진, 유 의원을 돕는 여러분께서는 다시 한 번 자세를 가다듬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빨리 문제점을 파악하셔서 보완해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리고 유 의원께 부탁합니다.

 

부인과 함께 운동화 졸라 매고 초충고 학교, 산악회, 조기회, 각종 관변단체, 단체 모임 등에 참석해 주십시오. 지난 선거에서 윤 부총리께선 산에서 명함 돌리다가 어떤 이가 면전에서 명함을 휘익 던져버린 민망한 일도 있었습니다만 어쨌든 사람 많이 만나십시오. 

 

세번만 만나면 40%는 유의원 팬이 될것입니다. 지지하는 우리를 생각해서라도 얼굴에 철판 조금만 더 대고 다니시길 부탁합니다. 우리도 주위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으면서 유 의원을 이야기하고 다닙니다.  

 

이상.

 

     

덧글쓰기 | 전체글 8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부세쳐  

이런글은 추천감이당.

추천!
07-12-23

비슬산  

운동화 졸라매고---- 추천합니다
07-12-23

대체로  

동감입니다만,

주호영이와 유장관을 비교하는게 어불성설이듯이, 대구와 광주를 같이 이야기하는 것은 아주 부적절합니다.

대구에서 유장관이 주호영이한테 패한다면 문제있는 유권자들이지만,
광주에서 이 & 박 떨어지는 것은 당연합니다.
07-12-23

사랑시  

제가 z.z님의 글을 먼저 읽었고 이런 댓글을 달았습니다.
두 번 보시는 분에겐 죄송하지만 그대로 옮겨보겠습니다.
------------
삐딱하게 보거나 극도의 경계심을 가지고 본다면 우릴 약올리는 글로도 볼 수 있겠지만, 이런 글을 읽으면서 우리가 느껴야 할 것은 '긴장감'과 '전의'가 되어야 할 것이다. 남들이 우릴 놀리든 비아냥거리든 우린 그에 개의치 말고 우리가 해야 할 일에만 집중해야 한다.

지피지기라야 백전불퇴이다.
상대를 칭찬하고 우리를 얕잡아 봐도 겸허히 들어야 한다.
이런 상대라면 네거티브는 절대 하면 안된다.
유권자들에겐 오히려 상대를 칭찬해줘야 한다.
그것이 그들 정서에 맞으니까.
그들 정서를 맞춰주면서 상대에게 없는 나의 장점만을 부각시키도록 해야한다.

----------------

너무 예민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런 정보가 없는 타 지역 회원들에겐 어떤 관점의 평이든 많을 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더 긴장하고, 죽을 힘 다해 뛰어보란 의미로 받아들인다면 우리에게 해가 될 일은 없겠지요.^^

대구 사람들과의 '친밀도'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그런 거 많이 따지는 동네 같습니다.
남의 말 하기도 좋아하는 것 같고요.
입 소문을 많이 탄다는 거겠죠.
한 번 어떤 사람에게 잘못 찍혀 '싸가지 없는 놈!' 하면 그 이웃과 친척, 처 사돈의 20촌까지 단번에 싸가지 없는 놈으로 소문이 짜~해지는 현상.
반대로 '그 놈 알고 보니 괜찮은 놈이대' 한다면 또 괜찮은 놈이 될 가능성이 높으니까 좋은 이미지 심어주는 것이 좋겠죠. 그저 겸손해야 할 겁니다.
07-12-24

Z.Z.  

공교롭게도 Z.Z를 한글로 치면 ㅋ.ㅋ.가 되네요...
저도 대구 파동에 살았구요. 예전에 쟁쟁했던 숏트랙스타들이 제 동기들이죠. 또는 후배거나..
동창모임땜시루 자주 내려가구요. 자주 올라도 오지요. 예전하고 비교해보니 고산동만 추가되었네요. 파동살다가 수성동에서 학교다니다가 황금동에서 고교시절보냈으니 다 제 나와바리네요. ㅋ.ㅋ. 지금은 지산동이 가장 요지죠. 예전 수성못에 낚시하러 다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군요.
스포츠센터에서 롤라타던 기억도 나구...

제 글은 오해하지 마세요. 약간 장난끼섞인 몇 단어빼고는 유의원과 님들은 내적으론 절박성을 느끼되, 외적으로는 겸손함, 유연함, 기질을 파악해서 선거에 임하시라는 의미로 쓴 글이니 말입니다. 저야 여러분처럼 열정적으로 참여하지 못하니 어줍잖은 글 몇 자 젂은 글이니 오해하셨으면 노여움푸세요.

다만, 본글의 저자처럼 나도 78학번인데 한 다리건너면 주의원안다는 식의 면박은 좀 그렇군요. 전 직접적으로 압니다. 단지 주의원이 지식이 능해서 불교쪽 고문변호사해서 불가의 선승들과 교류한다고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한나라당이 술로 많이 망했다고 주의원을 그런 시각으로 보시면 오산입니다. 주의원을 대통령당선자의 가방모찌로 보면 심각한 오산입니다.

괜히 기분나쁘게 했으면 죄송하고요. 그러면 예전처럼 눈팅으로 전환하도록 하겠습니다.
너 누구냐고 물어보시길래 몇 자 더 젂은 점까지는 넓으신 아량으로 혜량해주시길^^
07-12-24

흙마당  

길게 얘기하지 맙시다. 직접 안다고 하니 전략적인 생각도 드는군요. 내 말이 무슨 뜻인지 님은 느끼시리라 생각합니다. 주호영을 보니 충분히 꾀가 넘칠 사람이겠군요.

하나만 묻죠. 님이 그리 대단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왜 한나라당에 있는 것인가요? 나는 그가 대구라 어쩔 수 없이 그곳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는 자신의 출세를 위해 가치보다 세력을 선택한 사람이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정치는 가치 실현입니다. 취업이 아니죠. 그가 몸담고 있는 곳과 그가 추구하는 가치를 따로 떼 놓을 수 있을까요?

사실 우리가 TV에서 보는 정치인들의 전투적 태도가 TV 바깥에서도 그러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들끼리는 농담도 하고 식사도 하며 잘 지냅니다. 하지만 그것은 표면이거나 가면인 경우가 많죠. 속에 숨긴 칼을 모르지는 않지만, 그것을 드러내는 것은 하수라고 생각하니까요. 드러내면 지는 것이라 생각하니까요. 무서운 사람은 분노를 숨길 줄 아는 사람이니까요.

하지만 선거에서 수장들끼리 농담하며 표면적으로 기싸움을 할 때 현장에서 뛰는 사람들은 그런 모습을 해석하려 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한나라당 사람들도 직접 겪으면 다 좋은 사람들이겠지요. 그들이 악마는 아닐테고 그 정도 위치에 올랐다면 성격 파탄자가 아닌 두루두루 인간관계가 좋은 사람일테니까요. 실제로 그들과 만나는 기자들은 그들이 호인이며 사람 좋고 대인관계에 능하다고들 합니다. 그것은 그들의 처세입니다. 처세와 정치적 지향은 다른 것입니다. 저는 이 점을 혼돈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들은 그런 것에 매우 능수능란하기 때문입니다. 홍씨의 "식사하셨쎄여?"가 대표적이죠.

Z.Z.님. 그리고 왜 오산인지도 구체적으로다가 말씀 좀 해주시죠.
07-12-24

마루  

100% 동감합니다. 저 경산이라쏘...압니다. 그곳이 어떤곳인지..
당선시에는 충분한 의미가 있는지역인지라. 철두철미한 연구와 노력이 필요한 지역입니다.
그렇기에 더욱더 고민하고 있습니다.
07-12-24

횡설 수설/ 꿈편작  

.z님이 유장관을 걱정하셔서 쓰신 글이라는 걸 왜 모르겠습니까. 물론 타 지방에 계시다가 대구에 내려 오시면 유장관 욕 많이 하는 걸 듣습니다. 칭찬은 100에 하나일터이고 아흔 아홉가지가 욕하는 것일터이지요. 그러다 보니 걱정이 많이 되셨겠지요.

저는 유장관이 그만큼 욕 얻어 먹는 것은 한나라당에서 경계하는 인물이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그들은 피식 웃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는 저는 혈압이 머리 끝 까지 솟습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왜 당신은 세상 사람들이 다 그 사람을 그렇게 평가하고 말하는데 당신은 그 사람을 좋다고 하느냐? 그럼 그사람을 욕하는 우리가 잘못되었다는거냐? 당신은 옳고 다른 모든 사람은 다 틀렸다는 거냐? 그러니 당신은 꼴통이고 당신 부류들의 잘못이라고 면박을 줍디다.

z.z 님에 비친 주의원의 평판은 대구사람 대부분이 하는 말들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에 대해 극도의 증오감을 가진 대구사람들이 하는 평이지요. 그런 대구사람들에게 유장관이 불섶을 지고 뛰어 듭니다.

숏 트랙 스타들이 친구일 정도의 나이라면 밥상머리 교육이라 들어 보셨을 수도 있겠습니다. 당시 대구 교육계에서 밥상머리 교육을 추진 했으니까요. 저들의 부모들이 밥상머리에 앉아서 혹은 텔레비전 보면서 김대중을 욕하고 노무현을 무시하고 저주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란 지금의 청년들입니다. 기가 찹니다.

z.z님...동쪽엔 사람 탈만 뒤집어 쓴 한나라당 똥개 갖다놔도 되는 동네입니다.
대체로님, 서쪽도 마찬가집니다. 큰 틀에서 보면 다른 것 하나도 없습니다.
지역주의 타파를 내 건 열린우리당이 창당됐지만 결과는 개떡같이 되었습니다.

유장관의 이번 선거에서 우리는 희망을 보아야 합니다. 조금 욕심을 덧 붙인다면 젊은
당신들을 위해 그리고 어린 우리 아이들을 위해 그 견고한 벽에 금을 조금이라도 내고 싶은 겁니다. z.z님 마음 압니다. 하지만 정치도, 이성과의 교제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상대의 마음을 얻고자 한다면 내 장점을 극대화 하고 단점은 최소한 하는 것 아닐까요. 유장관의 장점을 많이 알려주십시오. 유장관의 인간적 매력이 어디 있는지 알아 보셔서 주위에 말씀 많이 해 주십시오.
횡설수설 했습니다.

사족: 한나라당은 술로 망하지도 않았고, 성추행으로도 망하지 않았고 오히려 융성해서 대통령도 장악했습니다. 국민이 다 용인한 것입니다. 그들을 사나이 답다고 생각하고 술 한 잔 먹다보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국민입니다. 국민이란 사람들은 나 자신, 우리 아버지, 어머니, 친구들, 후배들입니다.
07-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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