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선거에서 제가 가장 속상한것은. 우리의 가치와 지향을 선거기간 동안
요사이 보기만 해도 채널을 확 돌려 버리는 선거관련 후보자 연설
tv토론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다는 것이지요
5년에 한번씩 찾아오는 이기회에 우리는 그러한 기회조차 박탈당한
그런 존재입니다.
우리가 뽑은 대통령이 지킬려고 자기몸이 갈기갈기 찍기면서 모욕당하
면서도 지켜온 그 가치와 지향이 소리없이 묻혀가고 있습니다.
조용하기만 합니다. 내일이 대통령을 뽑는 선거날인데 말입니다.
2002년은 적어도 저에게는 이렇지 않았습니다.
승리에 대한 확신 때문이 아니라 이것이 옳은 선택이라는 확신이
제 양심을 지탱하고 있었기 때문이였겠지요
정동영은 기적이 없다면 떨어집니다.
그를 찍는 일은 저에게는 없을 것입니다..
그는 떨어집니다. 그 또한 제 보기에는 그 스스로
외치는 평화 민주 개혁 세력의 적이기 때문입니다.
단지 외부의 적이 아니라 내부의 적일 뿐이지요
그는 내일부터 아마 변신할것입니다
가까운 총선에서 그의 똘마니들을 한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서 또 5년후 다시 자기가 후보가 되기 위해서...
애당초부터 기대하지 마십시오 .. 그는 언제나 우리의
적일것입니다. 내부의 적 말입니다.
그를 딛고 일어서지 못한다면 유시민은 대통령은 고사하고
저를 가장 답답하게 만드는 우리의 목소리를 대변할 후보조차
다음번에도 남기지 못하고 이번처럼 지루하고 우울한 선거를
맞이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정동영에게 도움 받지 못할까 두려워 하지 맙시다
애당초 적과의 동침은 불가능 합니다.
우리의 힘으로 기적을 만듭시다 .
느리더라도 우리의 힘으로 딛고 일어섭시다..
다시는 내부의 적도 몰라보고 당하지 맙시다.
저는 이제 이렇게 우울하고 지루한 선거는 다시는
맞이하고 싶지 않습니다.
만들어 냅시다 그리고 출전 시킵시다 우리의 목소리를
소리높여 내어줄수 있는 그런 후보 유시민을 다음번에는
내부의 적부터 이겨 냅시다.
기호 ㅇ번 노무현 당신을 찍은 선택을 5년 내내 행복으로 느끼며
살았습니다.
다음 대통령 유시민 당신을 찍고 당신이 국민에게 선택되어
불행한 이 5년을 보상 받고 싶습니다.
내부의 적도 적입니다... 분명합니다.
그와 그 패거리는 내일부터 우리의 가장 큰 경쟁자 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