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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엾은 기간당원들을 또 다시 길거리로 나오게하는구나!
해당화 | 2006-11-21 07:12:35 | 조회 850 인쇄하기
http://usimin.co.kr/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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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아간다고 하지만

모든 것이 다 그런 건 아니다.

 

열린우리당 기간당원이 되었을 때 무슨 이득을 취하기 위해 당원이 된 사람은

거의 없다.

모두 진정으로 진보와 개혁을 위한 소모품이 되기로 자원한 이들이다.

처음으로 기간당원이 되었을 때 끓어 넘치는 자부심은 차츰 차츰 사그러 지더니

이젠 급기야 기간당원제가 존폐의 기로에 서고야 말았다.

기간당원제가 무엇이 잘못 되었는가?

기간당원들이 무엇을 잘못 하였는가?

아무리 생각하고 또 생각하여도 모를 일이다.

선거가 있으면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기간당원의 의무이거니 하면서 열심히 자원

봉사도 하였다.

 

국회의원이 특권은 특권이다.

비난을 많이 받는다고 해도 그들이 누리는 특권이 얼마인가!

특권에 비하면 까짓 비난은 아무 것도 아니다.

의원 뿐 아니라 유관부서도 마찬가지이다.

 

허나 기간당원들을 보라!

가엾고 불쌍한 존재들이다.

다들 먹고 살기 바쁜 판국에 제돈 써가며 그래도 당에 이바지하고 나라의 진보발전에

기여한다는 일념으로 틈틈이 시간 쪼개가며 그렇게 활동해 왔다.

 

그러나 이제 국회의원들 130 여명, 그러니까 열린우리당 의원 거의 전부다라고

할 수 있는 의원들이 특권을 행사하고 있다.

우리당 비대위만의 특권이 아니다.

우리당 의원 대부분이 찬성하고 있다는 기간당원제 폐지.

 

진정으로 기간당원들은 처참하다.

통장에 자동이체로 당비가 빠져 나갈 땐 한편으로 뿌듯했다.

나는 스스로 당비내고 정당활동하고, 생활정치에 참여한다는 긍지로.

 

이젠 그 긍지마저 사라지고 있다.

우리당 의원들이 마지막 남은 한줄기 긍지마저 빼앗아 버리고 말았다.

 

불쌍하고 가엾은 우리당 기간당원들!

그들에게도 영혼은 있다.

아무리 소모품으로 자청했어도 자존심은 있다.

 

오늘 열린우리당 중앙당사 앞 마당

 

오후 7 시 부터 '당 정상화를 위한 당원 토론회'가 개최된다.

 

 

     

덧글쓰기 | 전체글 7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해당화  

어제 한시간이 걸려서 쓴 기간당원제에 관한 글이
뭐가 잘못되어 글이 날아가 버렸다.ㅠㅠ
그래서 아침에 다시 급하게 쓰는데.....
다소 문맥이 어색하더라도 양해 바랍니다.
06-11-21

온새미로  

정당정치에서는 기간당원제가 필수고 반드시 정착해야되는 제도일 것입니다. 작금의 그들의 행태는 기간당원제가 문제가 있어서 고치려하는 것이 아니고 정치적, 정략적 의도로 사용하기 위해 뜯어고치는 것이라는 것은 누구나 주지하고 있을 것입니다.

일전의 글에서도 언급했지만 그렇기에 기간당원제에 대한 장점의 논리를 주장하는것은 현재의 상황에서는 무모합니다. 당원을 무시한 채 당헌당규를 그들의 손아귀에서 놀리는데 무슨 정치개혁정당이고 백년정당을 외치겠습니까?

걸러내야할 때입니다. 그들의 구태적 정치행태의 부당함을 알리고 우리가 그들과 다르다는 인식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심어주는데 주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이 쓰레기들과 같은 사람들로 비춰져서는 절대 안될 것입니다. 가장 참혹한 일일 것입니다. 아직 정치개혁에 대한 열망이 강한 당원들이 이렇게 건재하는데 무엇이 두렵겠습니까? 깨끗한 집에서 다시 모읍시다~!
06-11-21

진아아빠  

오늘 아침 CBS뉴스에도 우리당 당원토론회가 소개되는군요.
수도권 당원님들이 많이 참석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아무리 정치계가 양심과 도의가 땅에 떨어진 마당이라해도
너무 비겁하잖아요.
어떻게 게임을 하면서 내가 확실히 이길 수 있는 조건을
만들고나서 하자고 합니까? 애들도 아니구.

창당초부터 매년 거르지 않고, 그야말로 집요하게 추진했던
정책이 기간당원제 무력화였습니다. 우리당이 다른 분야에서도
이렇게 집요하게 추진했던 정책이 있었더라면, 기간당원과
개혁세력에게 향했던 그 높은 투쟁력이 한나라당이나 수구
언론에게 향했더라면 오늘 우리당의 모습이 이렇지는 않았을
겁니다.
싸워야 할 대상과는 상생의 길을 택하고, 협력해야 할 대상과는
상잔의 길을 선택한 우리당 당권파의 소아적, 소인배적 행동이
오늘의 결과를 가져왔다고 봅니다.

한 때, 존중해마지 않던 평화민주개혁세력의 모습은 없었습니다.
그것은 이미 지난 시절의 이력서였을 뿐이었습니다.
그들의 모습에서 명예심마저 찾을 수 없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
06-11-21

樂地랑苦海  

100% 동감...
06-11-22

전망  

알곡과 가라지가 나뉠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눈물을 흘린 뒤에야 가능한 일입니다.
여러분들의 건투를 기원합니다.
06-11-21

시민폐인  

안에서 고쳐 이기면 뭐합니까. 골목대장 밖에 더합니까.
06-11-21

樂地랑苦海  

의원나으리들이 기간당원제를 반대하는 것은 당연할 겁니다.
기간당원의 권리와 목소리가 커질수록 그들의 입지가 줄어들 거니까요.
민주적인 정당이라면 당원이 당의 주인이어야 한다는 것이 지극히 평범하고도 당연한 요구인데 말입니다.
한 마디로 특권, 기득권을 아무한테도 뺏기고 싶지 않다는 거죠.
그러니 하는 일이 그 따위.....입만 아프죠.
06-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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