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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세금 덜 내려’ 소송, 鄭-‘전두환 나팔수’로 활약
데일리섭 | 2007-12-04 15:44:38 | 조회 577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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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세금 덜 내려’ 소송, 鄭-‘전두환 나팔수’로 활약
KBS <시사기획쌈>, 후보들의 숨기고 싶은 과거행적 집중 조명
입력 :2007-12-04 13:26:00  
[데일리서프라이즈 민일성 기자]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1993년 당시 재산을 200여억원이나 축소 신고했으며 세금을 덜 내기 위해 서초구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전두환 정권 시절 당시 MBC 기자로 일하면서 정권 홍보 기사를 썼던 것으로 밝혀졌다.

KBS <시사기획 쌈>은 3일 밤 방송에서 이명박, 이회창, 정동영, 문국현, 권영길 후보의 숨기고 싶은 과거 행적을 추적하고 고액기부자 및 지지자들의 특성, 선대위 구성 등을 분석했다.

이명박, 93년 재산 축소신고…‘세금 깎아 달라’ 소송도

▲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1993년 수백억원대의 서초동 땅에 대해 주거지인데 구청측이 상업용지로 간주해 공시지가를 너무 높게 책정했다면서 서초구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대중음식점 등 상업용지로 사용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사진=KBS 화면캡처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강남 투기 열풍이 한창이던 지난 1977년 서초동 일대의 땅 3,882㎡를 사들였다. 당시 서초동 일대에는 법조 타운 이전 계획이 결정돼 한순간에 금싸라기 땅으로 변했다.

이후 1993년 3월 공직자 재산공개가 처음으로 실시되던 때 이 후보는 자신의 재산을 62억원이라고 신고해 축소신고 논란이 일었다. 서초동 일대의 땅을 그 당시 공시지가로만 계산해도 7,130,000원(당시 공시지가)×3,882㎡(이 후보 소유 땅 면적) = 280여억원이 되기 때문이다.

논란이 커지자 이 후보는 1993년 9월 재산공개 때는 274억원이라고 신고했다. 6개월만에 200여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이 후보는 당시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지가 산정을 다른 의원들과 달리 시가로 계산했다가 이번에는 공시지가가 시가보다 높아져 전체 액수가 크게 늘어났다”고 납득하기 힘든 해명을 했다.

더 나아가 이 후보는 국회의원 신분으로 서초구청을 상대로 서초동 땅에 대한 ‘개별공시지가결정처분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이 후보는 소장에서 자신의 땅이 주거지인데 구청측이 상업용지로 간주해 공시지가를 너무 높게 책정했다고 주장했다. 세금을 낮춰달라는 것이다.

이에 대해 서초구청 공무원은 “도시계획상 주거지라 하더라도 우리는 지가를 이용 목적이 어떠냐에 따라 책정한다”면서 “그 주변 지역이 다 상업지니까 상업용지로 본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 후보는 자신의 땅을 주거 목적이 아닌 상업용도로 사용하려 했다. 소송을 진행 중이던 1994년 이 후보는 서초동 땅에 건물을 짓고 있었으며 등기부 등본상에도 대중음식점, 사무실 등으로 기재돼 있었다.

국민들, 이회창에 ‘차떼기’ 면죄부 준 적 있나?

무소속 이회창 후보에 대해선 2003년 12월 최측근인 서정우 변호사의 구속으로 실체가 드러난 일명 ‘차떼기 사건’이 집중 조명됐다.

2003년 말 이 후보의 핵심 인사들이 대기업으로부터 수백억원대의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줄줄이 구속된 사건. 당시 검찰 수사 기록을 보면 이회창 후보의 측근들은 노골적으로 대기업에 불법 대선 자금을 요구했다.

▲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2003년말 ‘차떼기’ 사건과 관련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했으나 검찰 수사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사진=KBS 화면캡처  
2003년 8월 30일 대검중수부 기록에 따르면 손길승 당시 SK그룹 회장은 “대선이 가까워지자, 한나라당에서 거의 노골적으로 여러 루트를 통해 나에게 선거자금을 요구해 내가 그러지 말고 창구를 통일해 달라고 하자 자기들이 창구를 통일하여 김창근 사장에게 연락을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2003년 12월 6일 기록에는 이학수 당시 삼성구조조정본부장이 “최돈웅 의원에게 전달한 50억원 외에 추가로 더 있다는 말인가”라는 검사의 질문에 “예. 서정우 변호사를 통해 한나라당에 100억원의 대선자금을 제공한 사실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 같은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나자 이 후보는 “대선 후보인 내게 책임이 있고 내가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며 검찰에 자진 출두했다. 그러나 이 후보에 대한 검찰 수사는 흐지부지 종결됐으며 검찰이 철저히 조사했다고 믿는 국민들의 거의 없다.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했으나 검찰 수사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이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차떼기라고 알려질 정도로 엄청난 규모의 돈을 (이 후보가) 분명히 받았고 지시까지 했다고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검찰이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면서 “(검찰이) 과정보다 결과를, 법적 판단보다는 정치적 판단으로 모든 것을 결정짓는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2002년 12월 눈물을 흘리며 정계은퇴를 선언했고 이후 여러 차례의 인터뷰에서도 정계 복귀설을 일축했으나 2007년 11월 7일 모든 약속을 번복하고 3수를 선언하며 정계에 복귀했다.

김 교수는 “차떼기에 대해 ‘대선 과정에서 심판받았다, 그 이후 각종 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승리한 것은 국민들이 면죄부를 준 것’이라고 착각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국민들은 면죄부를 준 적이 없다. 분명히 누군가 확실히 책임을 져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법적, 도의적 책임이 다 끝났다고 보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다 끝났다”고 당당히 말했다.

정동영, 전두환 정권 ‘나팔수’…자식은 ‘엘리트 교육’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에 대해선 민주화 운동 경력을 강조하면서 전두환 정권 시절, ‘나팔수’ 역할을 했던 과거 행적이 집중 조명됐다.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씨는 정통성 결여를 만회하기 위해 집권 초기 자주 해외 순방외교를 펼쳤다. 1982년 아프리카 4개국 순방 외교에는 당시 MBC 기자였던 정 후보도 수행 취재했다.

▲ 민주화 운동 경력을 강조하고 있는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전두환 정권 시절, ‘나팔수’ 역할을 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사진=KBS 화면캡처  
순방이 끝날 즈음 MBC는 특집 좌담을 마련, 순방 성과를 강조해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정 후보는 “전두환 대통령이 케냐 방문 직전 불법 쿠데타가 일어나서 내정에 불안을 겪기도 했지만 이번 방문으로 내정 수습에 어느 정도 도움을 받았다”고 말하고 “교민들의 사기 진작에도 도움이 됐다”고 극찬했다.

당시 MBC는 이 특별 좌담을 다른 특집과 함께 별도의 테이프에 수록해 전두환 정권에 바쳤다.

어떤 검증이든 피하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이던 정 후보가 이에 대해 묻자 말을 회피하며 끝내 인터뷰를 거절했다.

또한 정 후보의 교육 정책과 실제 자녀교육 방식간의 차이도 도마 위에 올랐다. 정 후보의 아들은 2001년 특목고에 다니다 미국 동부에 위치한 브룩스 사립 고등학교로 전학했다.

보스턴에 위치한 이 학교는 소수 정예만 뽑아 교육하는 엘리트 학교로 최고의 시설을 갖췄으며 한해 기숙사비만 4만 달러가 넘는다.

그러나 정 후보는 각종 토론회에 나와 “특목고와 엘리트 교육이 강자 독식주의와 양극화를 초래한다”면서 비판했다.

문국현, ‘비정규직’ 두 딸, 알고 보니 ‘억대 재산가’

창조한국당의 문국현 후보는 비정규직이라고 소개했던 두 자녀의 고액 재산이 도마 위에 올랐다.

문 후보는 자진해서 검증 자리를 마련, 두 딸이 비정규직 노동자이며 자식들에게 재산을 물려줄 생각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5억여원 가까운 주식과 예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 후보는 해명 인터뷰에서 “모든 돈을 처가 관리하다가 생긴 일이지만 책임이 나에게도 있다”고 강조하고 “지난 5년 동안 국내에서 번 28억원 전액을 세금 아닌 기부로 낸 사람이다. 소득세가 몇백만원이 나올지 모르지만 나오면 당연히 낼 것”이라고 말했다.

KBS 보도에 대해 이명박, 이회창, 정동영 후보는 인터뷰 요청을 거절했으며 문국현 후보만 적극 임했다. 또한 후보 검증을 위한 재산내역과 인적사항, 주요 이력, 납세증명서 제출 요청에 대해서도 이명박 후보는 전혀 제출하지 않았으며 이회창 후보는 등록 이후 자료를 제출했고 정동영 후보는 부실하게 제출했다. 문국현 후보만 성실하게 응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 대해 시청자들 게시판에는 “용기 있고 공정한 보도 감사하다”, “정의로운 방송 고맙다”는 등 찬사가 쏟아냈다. KBS ‘시사기획 쌈’은 방송위원회의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한국조사연구학회 특별상 등에 선정된 바 있다.
     

덧글쓰기 | 전체글 2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데일리섭  

http://video.mgoon.com/1166947 kbs 시사기획쌈 동영상 입니다. 참고하세요.
07-12-04

돌쇠  

문씨 빼고는 다 저질 인생ㄹ이구만

(문지지자는 아니지만?)
문씨 아자씨는 절대 속지 마시길
동개동,인제,상천,칭노들,굼태,햑규,정총장,모두 낙동강 오리알 되었지..
잘봐
당은 세고,세는 국해빳지들이지
합당하는 순간 외통수야?
겸손한/ 잘보고 이러바쳐라

0번에서 나는 이수성 지지할까 고려중
07-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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