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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국회에 따르면 대통합민주신당과 한나라당은 30일 양당 예결위 간사 접촉을 통해 예산안 처리시기에 대한 의견을 조율했으나 입장 차가 커 합의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 특히 한나라당은 대선 이후 대통령 당선자의 의사를 반영한 예산안을 마련하고 연말 임시국회를 소집해 통과시키자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여당과 정부는 반대하고 있다. 기획예산처의 한 관계자는 “며칠 만에 대통령 당선자의 의중을 반영한 전면적인 개정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새로운 회계연도가 개시될 때까지 예산안이 확정되지 않으면 정부는 준예산을 자체적으로 편성할 수 있다. 그러나 준예산은 최소한의 정부 기능만 유지하는 수준이다. 인체에 비유하면 ‘생명유지장캄만 달고 있는 셈이다.
계명대 윤영진 교수는 “예산안 처리가 늦어지면 국가가 계획했던 사업을 일절 집행할 수 없게 된다”며 “그 여파가 중앙정부→지방정부→공기업으로 전파되고 결국은 국민 모두에게 큰 피해가 온다”고 강조했다.
윤창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