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 아직도 부글부글 합니다....
토론 시작할 때, 첨엔 눈망울이나마 또렷해서 그나마 기대했는데...
동문서답에 반복어법에 5년전꺼 들춰내는 고루함에 참 답답했습니다.
사실 누구나 그런 자리에 나오면 정신없고 부담백배이겠지만
대선후보 지지자 TV토론이라는 중차대한 패널이...
참담한 맘으로 같이 시청하고 있던 우리 사모님
흑주작이 폭주하듯 벌건 얼굴로 리모컨 "콱" 누르더니...TV OFF...
에이! 하고 화장실로 가버립디다...첨맘님 사퇴이후...심한 후유증에
시달리다 겨우 진정하며 사는 우리사모님이 다시 분노.....
저도 속이 뒤집혀 누워서 한참이나 천정만 멍하니 바라보다
왠지 모를 황당한 쪽팔림이 밀려오는데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정통들에게 뭘 가르쳐야 하는지...그냥 냅둬야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