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bs.co.kr/article/economic/200711/20071125/1465324.html
엊그제 토요일에 방송한 KBS 미디어포커스 방송입니다.
IMF10년, 되돌아 본 한국 언론
10년 전, 위기는 예고 없이 찾아왔다.
정부는 IMF에 지원을 요청했고 IMF는 그 대가로 혹독한 구조조정을 요구했다.
수십 만 명이 하루 아침에 직장을 잃은 채 거리로 내몰렸다.
언론은 경제 파탄의 책임이 정부의 무능함 때문이라고 일제히 비난했다.
그런 언론은 국가 경제가 부도에 내몰릴 때까지 과연 무얼 했나?
이봉수(세명대 언론학부 교수): “IMF 위기를 단순히 경제위기일 뿐만 아니라 우리사회 의사소통의 위기, 더 크게 보면 민주주의 위기라 봅니다. 그럴 때 가장 큰 역할을 해야 되는 게 언론입니다. 언론이
공론장을 되살리고, 거기서 우리 사회 중요한 이슈들이 논의되고 결정되고 하는 것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해야 되는데, 우리 언론이 가장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이 바로 그 부분입니다.”
10년이 지난 지금, 언론은 이제 다시는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자신할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