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이 첫 창립대회를 열고 집짓기공사를 해온지도 오늘로 만5개월13일이 지났군요.
그이전에 물밑작업까지 계산한다면 물론 더 오랜 기간이었지만
저같은 초보 유티즌은 창립대회일을 탄생일로 생각하렵니다.
그때부터 아무것도 없는 맨땅에 주춧돌을 세우고 기둥과 대들보를 얹고
개미들의 땀으로 벽돌을 나르고 이제 뼈대나마 집의 형태를 갖추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일련의 과정을 채마무리도 하지 못한상태에서
대목을 새로 뽑아야할 절차가 시작되었습니다.
아직은 우리 초보들에게는 익숙지않은 기술자를 초빙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기왕에 집짓기공사 초기부터 관여해서 열성적으로 벽돌과 자갈과 흙을 나르던
일꾼에게 마무리할 기회를 주자는 의견도 나오는군요.
1번후보 박무님, 부드러운 외모와 올리신 글에서 느껴지는 온화한 성품에다
또 뜻밖의 치열한 외부활동경력, 정말 호감가고 솔직히 한동안 고민했습니다.
'견제와 균형' 도 생각해봤고 열정과 패기보다는 이런 '부드럽고 조용한 리더쉽' 이
필요한 때가 아닐까도 생각해봤습니다.
그러나 마침내 결정을 했습니다.
아직은 손봐야 할 곳이 많은 우리들의 집을 탄탄하게 완성한 후 외부와의 전쟁에 나서야한다는 것과
그러기 위해서는 일관성을 갖고 당분간은 사업의 영속성을 유지해야한다는 것에 더 비중을
두고 2번 토지공개념님을 지지합니다.
마음같아서는 두팀의 네분을 다 모시고 온과 오프의 양두체제로 우리 시민광장의
내년 지역전투와 5년후의 전국전쟁을 치르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지만
불가피하게 한팀을 선택해야 하므로 이번만은 제가 좀더 잘아는(개인적친분이 아닌 능력과 공적)
토지공개념님을 선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