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간관계에 대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떡해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갑자기 당한 일이라 이럴 때는 어떡해야 할지, 무지 난감합니다. 시민광장 회원님들에게 조언을 구하려고 합니다. 제가 생각보다 한 소심 하거든요. 상처도 잘 받고 나름 안티팬들도 많고, 아마도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다 보니, 약간 까칠한 것도 같고 말이죠.
참정연이 해체되고, 참정연 회원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을 다음 까페에 만들었다고(참여시민네트워크) 시민광장 회원님인 김○ㅎ님이 초대해 주셔서 가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는 시민광장이 만들어지지 않을 때였구요. 참정연 창립 때부터 알았던 분들이 대부분이었지요. 지금 시민광장에도 많이 있으시구요. 제가 좋아하는 박무님을 비롯해 그곳에 참정연 회원님들이 많아요.
처음엔 글도 쓰고 그랬는데, 개인적으로 바쁜 일도 있었고, 시민광장에 충실하다 보니, 그곳에 소홀한 점은 있지만, 저에겐 소중한 인연이거든요. 안부를 묻지 않아도 시민광장 안에서도 안부를 확인할 수 있고, 충분히 소통하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시민광장 대표선거가 진행되고, 기호 2번 토지공개념님을 지지하고 한동안 잊고 있었던 참여시민네트워크가 생각이 나서 들어 와서 오랜만에 글도 읽고 참 좋았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에 재방문을 하니, 정회원에서 준회원으로 강등이 되어 있더라구요. 그리고 게시판 읽기, 쓰기 권한이 삭제가 되었구요. 시스템 장애라고 처음엔 생각했어요. 미련하게. 저에게 메일도, 알림도, 문자도, 전화도 전혀 없었거든요.
그리고 조금전에 방문을 했더니, 여전히 그렇더라구요. 생활정치인 3년 넘게 하면서, 유시민 의원님을 통해서 알게 된 인연이었는데, 지금은 시스템 오류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단지 맥이 탁 풀리네요. 사람이 사람에게 이렇게 할 수도 있는가? 내가 게시판에 분탕질을 한 적도 전혀 없고, 오랜만에 들려서 지난 글들을 읽었을 뿐인데, 그리고 까페지기님에게 서운하게 했다면 단 하나, 그분이 원하는 분을 지지하지 못했다는 것 하나였습니다.
박무님이 후보로 출마하시던 날 까페지기님으로부터 문자 한 통을 받았습니다. 박무님을 추천해 달라고 했습니다. 저도 박무님을 좋아합니다. 항상 웃으시고 털털하시고 다정다감하시구요. 하지만, 제가 꿈꾸는 시민광장의 모습들이 토지공개념이 그동안 온/오프에서 보여주셨던 활약상으로 가슴깊이 닿았기에 도와드리지 못했습니다. 그것도 죄라면 죄가 되나요?
마음이 참 아파요. 그냥 조용히 탈퇴를 해야 할까요? 그리고 오프에서 보면 모른 척 해야 하나요? 저는 그러는 거 싫거든요. 갑자기 이지메 당한 기분이고, 왕따 당한 기분이네요. 어린 꼬마 시절, 친구들에게 따돌림 당했을 때(그때 많이 아팠거든요)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오늘밤 쉬이 잠들지 못할 것 같습니다.
까페지기님! 그러시면 안되요. 정말 섭섭합니다. 지금도 저에게 선하게 웃던 당신의 모습이 생각이납니다. 방망이로 한 대 맞은 기분입니다. 괴롭고 아파요. ㅠ.ㅠ 쓰린 속을 술로도 달랠 수 없으니, 어떡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