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1, 2번의 구체적 공약(혹은 향후 사업 계획, 시민광장을 이끌 비전) 등을 자세히 파악하지 못한 상황에서 저는 기호 2번을 지지키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다소 갈등과 고민을 했습니다. 그 이유와 기호 2번을 지지하게 된 이유를 함께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회원들께 도움이 되시라는 의미와 선거 운동의 차원에서 간략하게...^^*
기호1번의 박무 후보님과 야인님!
제가 너무도 잘 아는 분들입니다. 주지하다시피 이 분들과 함께 저는 거의 정치적 차이 없이 수 년간을 함께 해온 사람입니다. 박무님의 리더쉽과 카리스마, 그리고 덧붙여진 온화함이 저에겐 훌륭한 선배입니다. 야인님은 제가 활동하는 북부지역 회원이자 선배입니다. 역시 일을 하는 데 있어 치밀함과 성실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긍정적인 의미의 정치생활인이자 생활정치인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러나,
시민광장을 피부로 이해하시는 데는 아직 두 분 모두 부족함이 있다는 제 주관적인 말씀을 드립니다. 소통의 방식은 다양합니다. 온라인, 오프라인, 그 속의 여러 모임들... 그러나 시민광장이 온라인을 기반으로 해서 유시민을 지지하는 참여 생활정치인의 광장입니다. 따라서 온라인 소통이 전제가 되질 않으면 특정한 후보가 어떠한 사람인지 검증키 어렵습니다. 저는 두 분을 오프라인에서 잘 보아 왔지만, 온라인 소통에서는 낯섭니다. 막연히 온라인 글을 많이 올리는 것이 능사는 아니지만 검증과 판단의 기초적 자료는 되기 때문입니다. 두 분께 죄송하지만, 이 부분이 제가 두 분을 지지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반면에,
토지공개념님과 겨란한판님은 오히려 제가 오프라인에서, 혹은 개인적으로 1번 후보들보다 더 모릅니다. 토지님은 중부광장 창립 때 처음으로 얼굴을 뵌 후로, 한 두 번 정도 만난 기억이 전부입니다. 그리고 겨란한판님은 자주 뵙고 함께 술도 꽤 한 분이지만, 진정하게 정치적 문제를 가지고 심도 있게 오프라인에서 함께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온라인 속에서 저는 두 분의 입장과 견해를 아주 많이 읽고 공감하기도, 혹은 반대하기도 했습니다. 아마 현실 정치를 바라보는 입장에서 저는 박무님과 야인님의 입장에 더 가까울 지 모릅니다. 허나, 이 곳을 소통하는 방식에서는 기호 2번 두 분의 입장에 서 있습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제가 인간적, 지역적, 정치적 동지인 1번보다 2번을 지지하게 된 것입니다. 이 곳에서 소통하는 방식이 분명히 2번이 더 낫다는 데는 변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내용이 잘못된 것이라면 이 곳에서 함께 토론하고 풀어가는 것... 그것이 울트라초강력 유빠인(ㅋㅋㅋ) 저로서는 더 타당하다고 사료됩니다.
두 후보 모두들 최선을 다해 주십시오.
뺄셈이 아니라 덧셈의 사고로 즐겁고 신나게 이번 주에 몇 번 양 후보께 질문을 드릴 예정입니다.
우리 모두 함께 이 소중한 공간(남들은 그러더라구요... 지금 개혁진영에서 가장 강력하고 의미 있는 집단이라고 이 시민광장을)을 더욱 알차게 만드는 데 힘이 돼 주세요. ^^*
이상이었습니다.^^*
뱀발) 네 분께 우선적으로 거꾸로 질문 드립니다. 저 위시리가 어떤 사람인지 느낌을 말해 주세요. ^^*(필수 답변은 아닙니다. 장난 삼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