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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이 말하는 '나의 바램'
lostage | 2006-11-07 23:31:02 | 조회 941 인쇄하기
http://usimin.co.kr/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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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바라는 미래가 하루 빨리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일에 대부분의 시간을 쓴다. 내가 원하는 미래란 별 것이 아니다. 열심히 노동하는 삶들이 천대받지 아니하고 사람답게 사는 사회, 자기 생각을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말하고 쓸 수 있는 사회, 평생을 눈물과 비탄 속에 살아가는 남북의 이산가족들이 그리운 혈육을 만날 수 있는 나라, 강대국에 매이지 않고 우리 운명을 우리 민족 스스로 결정하고 개척해 나가는 나라. 이런 사회, 이런 나라가 바로 내가 간절히 바라는 미래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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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age  

낙지랑 고해님께 올려드리고 싶은 글은 다음 기회에 올려드리지요. 자꾸 끌어내림 당하기 싫어서요.

몇줄 안되지만 핵심은 다 들어 있네요.

노동
사상의 자유
남북통일
자주국가

수십년전 글이지만 지금 저 텍스트만으로도 현재의 문제에 많은 부분 적용되겠습니다. 일관성이지요.

어떤 네티즌의 인격을 모독하거나 비하하는 거야 인터넷공간에서 흔히 있는 일이라 생각하지만 자칭 '유시민 팬'이라는 사람들이 기본은 있어야죠. 일부에 대해서 말하는 거니까 알아서 들으시구요.
06-11-07

?  

????
06-11-08

낙랑해  

음...
그러니까 이 중에서도 lostage님이 가장 강조하시고 싶은 것은 요거겠네요.
<...자기 생각을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말하고 쓸 수 있는 사회...>
==>사상과 표현의 자유

그런데요, lostage님/아무도 님을 '끌러내림' 하진 않는답니다. 그런 오해는 마세요. ^^

사실, 제가 이렇게 끼어들어 이런저런 말씀드리기도 참 그렇긴 하답니다. 왜냐면, ㅎㅎㅎ, 저도 서너달 전에 이 게시판을 완전히 들었다 놓은 장본인이거든요. 하핫.

그런 일이 생길 때 당사자에겐 평소에 없던 '끈기'와 '전의'가 넘치지요. (남이 보면 '오기'와 '딴지'로만 보이겠지만요.) 그렇더라고요... 당사자는 부당하다고 느끼기에 굽히고 싶지 않은데 그걸 지켜보는 많은 회원들은 매우 짜증스러워하는 그런 상태.... .

일단은, 많은 사람들이 그런 '상황 자체'를 싫어합니다. 누가 옳고 그르냐는 별로 생각하고 싶지 않은 것이고, 그런 분위기를 만들지 말라는 거죠. 그래서 외로운 투쟁(?)이 되는 겁니다. 별로 소득도 없는...흐흣, 그냥 '이방인/아웃사이더' 신세로 전락해 버리는... .

그러니까요,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지 마셨음 합니다. 사람의 얼굴 모습이 다 다르듯 그들의 생각도 다 다르거든요. 나의 정당함을 주장하기 위해 이 것 저 것 끌어다 보여줘도 소용없어요. 우리의 공통점인 '유시민'이란 아이콘을 들이대며, '이 분이 이러셨다, 적어도 이 분을 지지하는 우리는 이래야 하지 않나?' 해도...ㅎㅎ, 저도 그런 방법을 썼었죠?

실망스러움을 줄 수도 있겠으나, 사람들이 다 내 맘 같지 않으며, 내가 생각하는 수준의 사람들만 모여있는 것도 아니란 거죠. 이걸 인정해야 합니다. 그냥,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고 지지해준다는 그 하나만으로 만족해야 하지 않을까요? 꼭 필요할 때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다는 것, 우리가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
좀 서글프거나 씁쓸할 수도 있겠죠...... .

그거 있잖아요. 만고의 진리.....도 아니면 진리인양 쓰이는, 때에 따라서 약간은 폭언이 되기도 하는 말;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지!"(유장관님도 당내 의원에게 이런 말씀을 한 적이!!!!@@ 물론 나중에 사과를 하셨지만...ㅋ.)

절에 혹 문제점이 있더라도 어쩔 수 없다는 거죠. 절은 바뀔 생각이 없는데 중이 바뀌라고 해봤자 입만 아프다는 거죠. 그냥 떠나버리는 게 서로를 위해 좋다, 아니면 그냥 닥치고 절에 맞춰라...... . 아쉽지만, 이런게 현실일 때가 이 사회엔 매우매우 많답니다. 어떻게 하는가의 선택은 물론 그 스님이 하겠지만.
(강요할 순 없는거죠. 강요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만... .)

lostage님에 대해선 그다지 심한 인격 모독/비하는 없었다고 봅니다만...(물론 본인이 느끼는 거는 다르겠죠.) 진짜 감정적으로 붙으면요, 더한 얘기도 많이 나와요. 물론 '익명'으로요. 정말로, '유시민'을 지지하는 同志가 맞나 싶을 정도지요. '기본매너/에티켓'은 차치하고요.

여담 하나, 저한테 댓글 달지 말라고 해서 제가 한참 동안 댓글도 안 달고 지낸 적도 있답니다. 그 말에 굴복한 건 아니지만 말입니다. 기가 차죠? 지금도 제가 유일하게 댓글 달지 않는 닉네임이 있지요. 그 분이 자기 글엔 댓글을 달지 말라 했기 때문에요. 가끔 댓글 달고 싶을 때도 있는데 참느라고 혼난답니다.ㅎㅎ.

ㅎㅎ, 그렇답니다. 익명이 보장되는 넷 세계의 '가면'은 무궁무진하지요. 그럴 땐 열 받지 마시고, 그냥 '측은지심'을 가지면 분노나 미움이 사라진답니다. '나도 더 수양해야지만, 너도 참 많이 수양해야겠다...' 하는 마음으로 사세요.
(경험담이니 어줍짢은 충고라 여기진 마시길...^^)

p.s. 있잖아요. 우리들에겐 '눈높이 사랑'이 필요하답니다. 님이 생각하는 '기본'이라는 기준 자체도 다른 사람은 동의하지 않을 수 있고요, 솔직히 저도 님이 좀 어렵게 느껴진답니다.
(여기서 끝맺죠. 더 이상 드릴 말씀이 없을 것 같네요.^^)
06-11-08

lostage  

저는 개인적으로 첫 문장이 맘에 듭니다. 나는 술을 마시는데 나의 시간을 대부분 쓴다거나.. 나는 여자를 탐닉하는데 나의 시간을 대부분 쓴다거나 나는 바다이야기를 하는데 대부분을 쓴다거나 하는게 아니라..

나는 내가 바라는 미래가 하루 빨리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일에 대부분의 시간을 쓴다.
06-11-07

lostage  

별것 아니라는 미래를 위해. 자유롭고 화기애애하고 말랑말랑한거 저버리고 사는게 유시민의 삶인거 같네요.

정확히는 다 저버렸다기보다는 대부분의 시간을 '자유롭고 화기애애하고 말랑말랑한거'보다는 '하루빨리 실현될 수 있도록 하는 일'에 쓰는 거겠죠.

다음에는 유시민의 '화기애애 말랑말랑'에 대해서도 찾아보겠습니다.
06-11-08

달뫼인  

그것이 유시민만의바램일까요????????
06-11-08

글쎄요  

아니지요오~~모든 인류의 공통 바람일 테지요오~~~
0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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