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물도 먹어 본 사람이 잘 먹는다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잘 먹는다'가 20세기 버전이면 '궁물도 잡수어 보신 분들이 알아서 잘 챙겨 먹습니다'는, 아마도 21세기 오늘 우리의 정치현실을 신랄하게 비판하는 말이 될 것입니다.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 하면 지금 시민광장이 선거중이라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우리 시민광장과 궁물이 먼넘의 관계가 있다는 말인가? 지레짐작하고 이거 네거티브 아닌가 하는 머리 좀 딸리고 성질 급한 사람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좀 더 읽어보시면 다른 얘기란 것을 아실테니 스스로 머리 나쁘다는 것 소문내지 마시구 진중하게 끝까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잘 먹는다는 것과 궁물도 먹어 본 사람이 잘 먹는다는 말은 전혀 틀린 말은 아닙니다. 이 말을 긍정적으로 보면 어떤 것에 경험이나 경력이 있는 사람이 그 일을 좀 더 잘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다시 말해 전문용어(?)로 노하우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이런 노하우를 부정적으로 사용하면 사기꾼이 됩니다. 회계전문가가 이중장부를 교묘히 만들면 자신의 노하우를 궁물을 챙기는데 사용하는 게 됩니다. 이때 그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 전문적인 경험과 경력은 사익, 즉 개인적 영달을 위해 사용하게 되는 것이기에 이런 것을 우린 궁물이라고 비난을 하는 겁니다.
그렇다면 노하우란 게 나쁜 건가? 아닙니다. 아주 좋은 겁니다. 그런데 이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긍정적인 노하우가 되고 부정적이 궁물이 될수 있다는 겁니다. 목수가 연장을 가지고 건설하는데 사용하면 긍정적이지만 사람을 해치는데 사용하면 범죄가 되듯이 말입니다.
그럼 니넘이 말하고자 하는게 머냐? 이제부터 본론입니다. 시민광장의 대표 후보가 두분이 나오셨습니다. 방금 들어와서 보니 이미 기호추첨으로 1번은 박무님 후보가 2번은 토지공개념님 후보가 되신 것 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어렵구 힘든 일 누구도 선뜻 나서기 힘든 일을 자청하셨다는 점에서 두분 모두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그런데 투표권은 한 표라서 결국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전 이미 선택을 했습니다.
기호 2번 토지공개념으로 말입니다.
그렇다고 1번 후보가 능력이나 자질이 부족해서 2번을 택한 것은 아닙니다. 솔직히 말하면 박무님과 야인님을 모릅니다. 그래서 능력이나 자질을 제가 평가할 자료가 전혀 없기에 뭐라고 선택의 기준을 정했다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기에 전 제가 지지하는 토지공개념님과 겨란한판님을 지지하는 이유, 자랑만 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자랑한다고 흉볼 사람은 없을 겁니다. 선거란 모름지기 재미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우린 한번도 그런 유쾌, 상쾌한 선거를 경험해 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때론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게 간혹 슬플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시민광장의 선거는 그런 슬픔을 뛰어넘어 정말 시민광장의 모토처럼 유쾌, 상쾌, 발랄했으면 합니다.
우리 유빠들은 충분히 그럴 능력이 있다고 봅니다. 진흙탕 싸움도 유쾌, 발랄하게 하면 그것도 하나의 카니발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진흙탕 선거라고 해서 무조건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이 계신데 제가 서두에서 말했듯이 무엇이든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듯 우린 우리 식의 신명나는 진흙탕 선거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 좋은 실례가 얼마전 시민광장 야구단 명칭을 정하기 위한 라이브폴 <유빠스/유티즌> 지지자들 간의 불꽃 튀기는 동원과 관권, 그리고 공정한 투표관리위가 갑자기 간섭위로 바뀌면서 정말 온갖 진흙탕 투표가 되었습니다.
그때의 현장이 생생하게 라이브폴에 남아있구 이 게시판에도 닉 <온새미로>로 검색을 하면 생생한 단일화의 비리와 온갖 떼기들의 현장을 목도하게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즐겁게 유쾌하게 그 과정을 보면 함께 즐기고 흔쾌히 승복했다는 것, 전 이것이야말로 선거를 투표를 축제로 만들 수 있는 유빠들만의 저력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장난 같으면서 절차적 민주주의는 지키고 그러면서 타인에 대한 배려, 놀이 같다가도 어느 순간 진지함이 묻어나는 이런 과정,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수준 높은 유빠들만의 절차적 민주주의의 모범을 보여주었다고 봅니다.
그 어떤 규약과 규칙으로 강제하지 않아도 서로가 서로를 알아서 배려하고 인정해주는 그런 풍토, 전 이게 바로 유빠들만의 시민광장이기에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런 선거를 만들어 봅시다. 1번, 2번 후보님들을 지지하는 유빠님들.^^
또 사설이 길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토지공개념님과 겨란한판님을 제가 강력하게 지지하는 이유는 모두에 밝혔듯이 이들이 바로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잘 먹는다는 말처럼 시민광장의 노하우를 온 몸으로 겪고 체험한 사람들이라는 겁니다.
1. 시민광장의 노하우를 잘 아는 후보입니다.
토지공개념님은 시민광장의 출범과 함께 한 분이십니다. 겨란한판님도 마찬가지입니다. 거기다가 울 대장 출마를 기점으로 토지개념님은 1015특위 위원장으로, 겨란한판님은 1015서포터즈, 일명 유빠들 몸빵부대의 단장을 맡아서 그 유명한 울산대첩과 춘천대첩을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경선기간 중에 온라인에서는 바람몰이 하는 집필일꾼으로서 글을 올리시고 오프에서는 유빠들의 번개를 이끌면서 울 대장 사퇴 전까지 할 수 있는 역량을 다 한 분들입니다. 거기다가 사퇴후 그 억울함과 분함을 삭히기도 전에 이 후보를 위해 끝까지 수고를 하신 분들입니다.
온라인에서 글 한 편 올리는 게 뭐가 그리 어려운 일인가? 하는 유빠님들은 없을 겁니다. 글 한 편으로 유빠들에게 힘을 주고 글 한 편으로 유빠들의 혼란스러움을 다잡아 주는 것, 이거 보통 내공이 아니면 못합니다.
온과 오프에서 특위짱과 집필일꾼으로 뛰어다닌 그 열정, 이거 모르는 유빠 있다면 그는 유빠가 아닐 겁니다. 아~ 물론 이 두분들보다 더 뛰어다녔지만 우리가 모르는 유빠들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전 모르는 사람보다는 아는 사람을 자랑하는 것이니 오해는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이런 것이 머가 중요한가? 아주 중요합니다. 이게 바로 노하우라는 겁니다. 아니 경선에서 패한 것도 노하우냐? 네, 승패에 관계없이 그 과정을 통해서 경험하는 노하우, 이거 무시 못합니다. 그래서 항상 유경험자를 우대하지 않습니까?
아마도 그래서 토지공개념님이 출마의 변으로 '못 다 이룬 꿈을 이루겠다'고 한 말씀도 승천시키지 못한 불운의 용을 다시 한번 띄우고자 하는 한 맺힌 절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내년 총선에 대구에서 기필코 경비행기를 띄워 보겠다는 '깡'이라고 봅니다.
그럴려면 시민광장의 전체 움직임과 이 시스템을 한번이라도 움직여 본 사람이 더 시민광장의 생리를 더 잘 파악하고 이해할 것이며 그게 노하우를 가진 사람이 대표가 되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럼 겨란한판님은 무슨 노하우가 있는가? 있지요. 그 유명한 울산연설회에 우리 유빠 몸빵부대를 이끄신 분입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제 막 본 실력을 발휘하려는 즈음에 울 대장이 비통하게 사퇴하는 바람에 그 실력 발휘를 다 못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면 유빠 몸빵부대를 효율적으로 움직이고 그들을 가지고 최고의 효율을 얻을 수 있을까를 이미 경험해 본 사람이기에 거기에 대한 노하우, 무시 못할 겁니다. 그럼 집행위원장이 몸빵부대를 이끄는가? 아닙니다. 집행위원장이 열성적인 유빠들과 돈독한 유대관계를 가지고 있으면서 그들을 어떻게 조직화 시켜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의 한 자락, 그 아이디어를 바로 이런 서포터즈를 이끌어 본 경험 속에서 얻을수 있기 떄문에 시민광장에서 노하우가 아주 중요하다는 겁니다.
2. 화려한 경력이 없다는 게 단점이 아니라 장점입니다.
토지공개념님과 겨란한판님의 소개에 보면 경력이 화려하지 않습니다. 여기서 경력이란 다름 아닌 여러 다양한 정치조직에서의 활동경력을 말합니다. 그런데 이 두분은 그런 경력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런 조직에 가입하는 것보다는 온리 유, 울 대장을 위해 온 몸을 시간을 바치는 게 더 좋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글 적는 게 좋아서 글을 적는 토지공개념님은 오로지 유시민 의원님을 위한 글만 적습니다. 오직 울 대장만이 희망이며 울 대장의 정치적 가치가 그 어느 누구보다 옳다고 생각하기에 다른 곳보다는 오직 여기 시민광장에서 온리 유를 위해 올인 하는 것, 그것만을 생각하는 분입니다.
그러니 다른 것에 관심을 가지고 다른 활동을 할 여력이 없을 뿐더러 할 마음도 없었을 겁니다. 겨란한판님도 오직 유시민을 위한 팬카페 출신이라는 이력을 보더라도 다른 활동을 하는 것보다 오직 유시민을 위하는 것이라면 시간, 돈, 모든 것이 아깝지 않은 사람입니다.

그러니 경력에 오직 시민광장밖에 없는 겁니다. 온리 유를 위한 5년간의 비행기 활주로 닦는데 필요한 사람은 바로 이런 남들이 비야냥으로 말하는 무뇌유빠들이어야 함에는 아무도 이의를 달지 않을 겁니다.
이 두분은 다른 곳에 갈 이유도 다른 곳을 바라볼 생각도 없는 사람입니다. 이들은 오직 여기 시민광장에서 5년 후 울 유시민 대장을 기필코 띄우기 위해 말뚝을 박을 사람들이라는 것은 그동안 이 두분이 경선기간동안 우리에게 글로 몸으로 보여준 것을 보면 아무도 의심하지 않을 겁니다.
전 이것을 장점이라고 봅니다. 이 두분은 그런 면에서 울 대장이 까라고 하면 무조건 깔 사람들이면서, 가라고 하면 무조건 갈 사람들이며, 이 두분에게서 항명이란 절대 없다는 것을 전 믿습니다.
그 근거로 울 대장이 경선사퇴 후 이 후보를 지지하자고 할 때 유빠중의 유빠이며 골수 유빠라고 세상이 다 아는 저 칼 융도 밍기적거리며 시간을 보내며 술로 날밤을 깠습니다.
그런데 토지공개념님과 겨란한판님은 여전히 특위짱으로서의 역할을 다하면서 정말 맹목적 무뇌유빠의 모습을 아낌없이 보여주었습니다. 전 바로 이런 유빠들이 울 대장 옆에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이런 유빠들이 시민광장을 이끌어 갈 때 시민광장이 오직 온리 유, 유시민을 위해 올인할 수 있다고 봅니다
화려한 경력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오로지 시민광장의 경력만 있다고 해서 그 경력이 폄하될 이유가 없이 오히려 그것이 온리 유, 유시민을 위해 말뚝이 되겠다는 무뇌가 되겠다는 시민광장의 귀신이 되어서도 있겠다는 의지라고 보아 주었으면 합니다.
오늘은 첫날이니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야심한 새벽에 들어와서 열라 적었는데.. 글이 제법 길어진 것 같아 죄송합니다. 그런데 시간날 때 꼭 읽어보시고 우리 무뇌 유빠 토지공개념님과 겨란한판님을 밀어주시길 바랍니다.
울 대장의 말을 좀 카피해서 마지막으로 외쳐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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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기호 2번 후보. 돈도, 줄도 그 흔한 조직도 없습니다. 우린 오직 온리 유, 유시민의 서포터즈가 되기 위해 나왔습니다. 울 후보는 궁물도 바라지 않습니다. 오직 울 대장 대구에서 경비행기 띄우는 그 일에 모든 것을 바칠 겁니다.
울 후보는 울 대장을 이래라 저래라 가르치려 대표가 되려는 것이 아닙니다. 울 대장이 까라고 하면 깔 것이며 울 대장이 하지 말라고 하면 하지 않는 오직 무뇌유빠의 선봉장이 되고 울 대장의 든든한 바람막이가 되고 울 대장이 슬프고 힘들고 지칠때 포근한 가슴과 버팀목이 되어 주기 위해 나왔습니다.
유빠 여러분, 기호 2번 토지공개념님과 겨란한판님을 울 대장의 든든한 보디가드로 머슴으로 뽑아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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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
오늘 오전에 울프님에게서 쪽지가 왔습니다. 이 쪽지를 사과로 받아들이며 더 이상 공개사과를 요구하지 않겠습니다. 어쩌면 울프님도 쓰레기같은 루머의 피해자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의 부족함으로 거칠게 표현한 부분으로 인해 울프님이 상처받은 부분에 대해서는 정중하게 사과를 드립니다.
또한 저의 글을 읽고 마음이 불편하셨던 유빠님들이 계셨다면 아울러 죄송함을 드립니다. 아무쪼록 다시는 이런 쓰레기같은 루머가 나돌아 다니지 않는 시민광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저의 수양이 부족해서 모든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머리 숙여 다시 한번 사과를 드립니다.
그리고 야심한 새벽에 적는 글이라 오타나 문맥의 어색함 부분이 더 많을 수 있으니 이것은 셀프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