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유시민이 이래하자면 이래하고 저래하자면 저래하고 싶다.
내 입장, 내 처지는 지나가는 개떼에게 줘버리고 여반장처럼 내 이익을 좇아서 살고 싶다.
하지만 이놈의 성질이 문제다. 나는 유시민처럼 공인이 안된 것을 한편으론 다행으로 생각한다.
'이명박,이회창, 이인제, 문국현이 되어선 안되잖아. 정동영을 당선 시켜놓고 우리끼리
싸우자'하는 지역어른 말씀에 입장이 난처하여 내 한 표는 찍는다고 했다.
솔직히 기권도 심각히 고려했다.
나는 유시민,이해찬의 무기력한 패배에 심한 충격을 받았다.
그래서 여러 사람을 만나도 대선에 관해선 입을 꼭 다물고 있다.
후보사퇴후 유시민의원이 지지자들의 '건강에 유의하란' 말을 요즘 가슴에 넣고 있다.
덧글, 그러나 진정하고 싶은 말:
지난 토요일, 옛날 우리공장에 다니던 내 나이의 동료가 산에서 심장마비로 열반에 들었슴다.
신문쟁이의 정상인 편집국장 취임을 며칠 앞두고 말입니다.
지난 수요일, 신경을 써주셨던 부장 친구가 역시 열반에 들었슴다. 간암으로.오늘 발인했슴다.
유족께서 시민광장의 신경을 써주신 여러분과 피를 나눠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디다.
회원 여러분, 건강 유의하십시오. 내년 4월, 그리고 길게, 5년후까진 살아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니 그리고 집권 8년... 2020년까진 건강하게 살아야 하니 멀리할것은 멀리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