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열린우리당 대의원들 중 (1만 2000 명 중 무작위 추출 827 상대로 진행)
내일신문과 한길리서치의 여론조사 전화를 받았다.
그간 통합신당론이 70%라며 군불을 땐 이들이 입맛을 잃게 된 결과이다.
여론조사를 보면 대의원들이 비교적 현명한 판단을 내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해체,통합신당" 54% , "재창당,체질강화"37%
"노 대통령과 같이 가야 50%, 결별해야 44% 로 나타났다.
정동영,김근태,천정배씨가 주장한 발언은 내가 볼 때 대권주자로서의 인상을
심어 주기 위한 일종의 스캔들 만들기가 아닌가 싶다.
왜 그런거 있지 않나.
배우가 잊혀지지 않기 위해 일부러 스캔들을 만들어 미디어의 주목을 받는 거 !
여론 조사의 결과를 보면서 문득 이런 경우가 떠 올랐다.
앞으로도 복잡하고 어지러운 상황이 얼마나 계속 될지 모른다.
오늘 우리당의원 총회도 별 다른 결과 없이 그저 흐지부지 끝났다고 한다.
이미 당원들은 모두 다 예상하고 있었던 일이다.
아래는 여론 조사 결과>
|
|
|
|
| 호남 대의원은 ‘통합신당’ 부산경남은 ‘재창당’ |
고 건·정동영 지지층 “대통령과 결별하고 통합으로 가자” 김근태·천정배 지지층 “통합 추진하더라도 대통령 함께 가야”
내일신문과 한길리서치가 열린우리당 대의원을 상대로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는 당 진로와 정계개편 추진 방향과 관련, 여당 내부가 전체적으로 ‘딜레마’에 빠져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당 간판을 내리고 범여권 통합신당을 구성할 것이냐, 당을 사수한 가운데 재창당을 통한 체질개선에 나설 것이냐’에 대해서는 통합신당이 과반수를 차지했지만, 재창당론도 만만치 않은 세력을 형성하고 있고, ‘노 대통령과 따로 갈 것이냐, 함께 갈 것이냐’를 둘러싼 논쟁에서는 ‘같이 가야 한다’는 의견이 50%에 달하는 등 문제의 해법을 둘러싼 의견대립과 혼선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비노 대 친노’ 5.5대 4 = 전체적으로는 통합신당 54.1%, 재창당 36.9%로 나타났지만, 이 문제를 노 대통령과의 관계설정에 대한 태도와 연결시키면 양측의 입장차이는 극명하게 벌어진다. ‘노 대통령과 같이 가야 한다’고 답한 층에서는 53.4%가 재창당론을 선호한 반면, ‘같이 가지 않아야 한다’고 답한 쪽에선 75.9%가 당 해체와 통합신당 추진을 주장했다. 지역별로도 의견이 크게 엇갈리고 있다. 호남지역 대의원들은 68.1%가 ‘통합신당’을 선호했고, 49.6%가 ‘대통령과의 결별’을 주장했지만, 부산·울산·경남지역 대의원들은 재창당(47.2%)이 통합신당(44.0%)보다 높았고, ‘대통령과 함께 가야 한다’는 응답도 64.0%에 달했다. 이런 결과는 당 지도부와 소속 의원 등 상층부를 중심으로 한 세력분포 평가와도 차이가 난다. 당 안팎에서는 통합신당론 및 대통령과의 결별론이 70% 가량으로 대세를 이루고 있고, 당 사수와 재창당론, 대통령과의 결별 반대가 30% 정도일 것으로 관측해 왔다. 하지만 일선 대의원들의 반응에서는 통합론과 재창당론이 5.5 대 4 정도로 나왔고, 대통령과의 관계 유지를 주장하는 여론이 상대적으로 다수를 이루고 있었다. 당 진로를 둘러싼 논쟁과 갈등이 ‘비노무현 세력과 친노무현 세력’간 힘겨루기로 전개되는 단계에서 친노 진영의 세력결집이 만만치 않다는 점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지하는 차기후보따라 견해차 극심 = 여당내 차기주자 지지도와 범여권 차기주자 지지도를 통해 살펴본 대의원들의 태도에서도 이같은 의견대립이 드러나고 있다. 대의원들의 당내 차기대권 주자 선호도는 정동영 전 의장 23.9%, 김근태 의장 16.1%, 천정배 의원 11.6%인 가운데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46.4%에 달했고, 고 건 전총리를 포함시킨 별도 질문에서는 고 전 총리 가 36.9%의 지지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정 전 의장 13.3%, 김근태 의장 11.6%, 천정배 의원 8.3%의 순이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28.4%로 크게 줄어들었다. 고 전 총리는 호남지역 대의원들에게서 54.8%의 지지를 얻었다. 고 전 총리를 차기 대선후보로 지목한 대의원들은 70.5%가 통합신당을 선호했고, 63.3%가 대통령과의 결별을 주장했다. 정 전 의장 지지 대의원들은 통합신당(53.6%) 선호가 높았고, 대통령 결별은 찬반이 46.4%로 팽팽하게 엇갈렸다. 반면, 김 의장과 천 의원을 지지하는 대의원층에서는 재창당 선호가 각각 51.0%와 55.1%로 과반을 넘겼고, 대통령과의 관계도 ‘같이 가야 한다’는 응답이 월등히 많았다. 김 의장 지지층은 58.3%가 결별론에 반대했다. 특히, 천 의원을 지지하는 대의원의 경우 75.4%가 ‘같이 가야 한다’고 답한 반면 ‘결별’을 선택한 비율은 20.3%에 그쳐 주목을 끌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