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유시민, "정동영 후보가 창, 박보다 1000배는 낫다?"
사랑시 | 2007-11-05 01:12:05 | 조회 6588 인쇄하기
http://usimin.co.kr/16696     


트위터 페이스북

과연 그럴까요?

 

오늘 게시판을 보니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들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어제의 천안 대번개에 직접 참석하지 않은 분들 위주로 비판이나 수용 불가의 입장이 많이 나타나리라 여겨집니다.

 

그나저나, 제목처럼 그렇게 말씀하셨다는 유시민 의원님의 본심도 그걸 인정할까요? 진정으로 정동영 후보가 이회창 전 총재나 이명박 후보(호칭 붙이는 거 귀찮으니 앞으로는 생략함)보다 100배는 낫다고 생각하실까요? 제가 그 맘 속에 다녀온 것은 아니니 어찌 알겠습니까마는 '절대' 그렇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단지, 후보 자체의 '자질'을 두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 그 후보들이 대통령이 되었을 '상황'을 그려보면서 '강조'를 하다보니 그런 이상한 수치까지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게시판을 눈팅하면서 생각해보았습니다. 저 스스로도 정리를 좀 해야할 것 같아서요. 생각이 정리되지 않을 땐 이렇게 글을 쓰면서 하나씩 정리가 되기도 합니다.

 

과연 유시민은 누굴까요? 유시민의 정체는 뭘까요? 그리고 시민광장 또는 유티즌은?

 

1. 유시민은 경선에서 패배한 예비 후보이다.

 

이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유시민의 정체입니다. 싫든 좋든 대통합민주신당에서 정동영 후보와 같이 겨뤄봤고 결과적으로 패했습니다. 룰을 정해놓고 싸웠는데 졌으니 패배를 인정하고 승복하는 것은 당연하겠지요. 그러나 누구에게는 '이겼다!'는 결과가 중요하겠지만, 유시민을 지지하는 우리들에겐 결과보다는 '어떻게 이겼나?'의 과정이 더 중요하기에 승자의 승리를 인정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우리 맘이 이럴진대 유시민의원의 맘은 어떨까요? 우리는 늘 이심진심으로 통하는 사람들인데 말로 설명할 필요는 없겠지요?

 

하지만, 현실은 항상 힘있는 쪽의 편을 드는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궁극적으로 우리의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되기 위해서는 힘을 키워야 한다는 당면 목표가 생기는 것이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우리에게 용기를 주고 희망을 주는 것이 있지요. 진실은 언젠가 통하고 최후의 승리를 가져다 줄 것이란 것.

 

우리가 정동영 후보를 인정치 못함은 이번 경선과정의 불법적 행태뿐만은 아닙니다. 그거야 경선이 과열되면 다소 얼마간은 이 쪽 저 쪽 캠프 모두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 좀 더 지나치고 상식 수준을 넘어섰다는 정도 아니겠습니까? (만반의 준비를 갖춘 쪽의 교묘함으로 혀를 내둘렀었죠.) 이 정도로는 국민이 눈도 꿈쩍 안합니다. 왜냐면 예방 백신을 너무 많이 맞은 탓입니다. 그런 것 하나하나 따질 국민이라면 이 명박이 한나라당의 후보가 될 수도 없었고, 그걸 따져서 정동영이 후보 자격 뿐 아니라 대통령 자격 없다면 이명박도 당장 후보 사퇴해야 한다는 거죠.

 

우리가 정동영을 용서할 수 없다고 할 때 뭘 용서 못하겠다는 거지요? 그건 지난 4년간 열린우리당에서 행해왔던 일들에 대한 분노가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이 사실이 과연 보편적인 공분을 불러일으킬 수 있나요? 이건 열린우리당 당원만이 아는 일이고, 그것도 정당개혁을 꿈꾸고 당원이 주인되길 외치던 사람들만의 분노란 것입니다. 국민이 원하는 건, 정당개혁한답시고 지들끼리 싸우는게 아니거든요. 정당개혁을 하든 말든, 당원이 주인 되든 말든 국민만 행복하게 해달라는 겁니다. 국민의 시름이 늘지 않고 맘 편히 살게 해달라는 거지요. 그러므로 일반 국민에게 정동영이란 이미지는 우리가 생각하는 이미지와는 천지 차이가 있습니다.

 

사설이 길었는데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일반 국민의 눈으로 바라볼 때, '유시민은 경선에 패배했기 때문에 승복하는 것이 당연하다'라는 겁니다. 정동영의 부당함과 불법성을 이유 들어 인정할 수 없다고 하면서 탈당이라도 한다면 '경선 불복자'일 뿐입니다. 일부 지지자들은 차라리 그걸 주문하기도 하지만 제 짧은 생각으로는 명분이 충분치 않습니다. 명분 없는 정치 행위는 모험도 아니고 도박일 뿐입니다.

 

2. 유시민은 현실 정치인이다.

 

정치인이 함부로 도박을 하듯 정치 생명을 걸 수 있을까요? 코너에 몰린 쥐 꼴이 된다면 고양이를 물어야 할 처지니까 도박인들 못하겠습니까만, 현재 유시민의원이 처해진 상황이 외통수이긴 해도 코너에 몰린 쥐처럼 비관적인 것은 아니지 않을까요? 모든 희망이 차단된 상태가 아니니까요. 우리는 지금 우리의 꿈을 접은게 아닙니다. 오히려 전보다 더 큰 꿈을 꾸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도박을 해서는 안되겠지요.

 

유시민 의원은 현실 정치인입니다. 그리고 어제의 발언 또한 정치적 발언을 하신 것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보세요, 앞다퉈 기사들이 나오잖아요. 이런 현실에서 유시민 의원이 지지자들 모인 곳에서 무슨 발언을 하기 바랍니까? 정동영 후보를 신랄하게 까대면 지지자들은 속이 후련하겠지요?

 

그러나 이젠 그래선 안되겠지요. 이미 정동영 후보의 선대본부의 한 자리를 맡고 계시잖아요. 원하든 원치 않든, 흡족하든 흡족치 않든, 형식을 갖췄든 안 갖췄든 그 자리를 고사하지도 못했고 어정쩡하게 받아들인 상태란 말입니다. 며칠 전 나온 기사에 지지자들은 잠시나마 위로를 얻기도 했었죠. 10.29. 언론인과의 오찬자리에서 하신 정후보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들을 보면서 말입니다. (http://www.dailyseop.com/section/article_view.aspx?at_id=66528(데일리서프라이즈,10/30)

 

하지만 전 그 기사 보면서 '이건 아닌데?' 싶었었습니다. 그런 말씀을 하시려면 이름도 기억나지 않는 국민통합 머시기 위원장을 맡질 말든지, 패장이 되었으니 승자가 맡기면 맡아야 할 자리라서 맡았다면 그런 말씀을 해서는 안된다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해가 됩니다. 전후 사정을 보면 충분히 그럴만했습니다. 아무리 패장이라도 그 어려운 예비경선을 통과했던 무시할 수 없는 예비후보였었는데, 아무런 형식과 절차없이 '하든지 말든지' 식으로 위원장 자리 하나 아무렇게 던져준 꼴 아닙니까? 사전에 아무런 상의도 통보도 없이 당사자가 언론 기사를 보고 '내가 무슨 위원장이 되긴 되었나 보구나'를 알게 한다는 건 지극히 무례하고도 사람을 무시하는 처사지요. 아무리 이해찬님을 통했다 변명을 하더라도 그건 같이 경선을 치뤘던 후보에 대한 모욕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모욕을 겪으면서도 그 자리를 거부할 수 없고, 그 뿐 아니라 자리를 맡았으니 자리에 걸맞는 활동을 해야만 합니다. 왜냐면, 유시민은 현실 정치인이고 대통합민주신당의 당원이기 때문입니다.

 

'정치인'이 정치를 하는 것은 지지자들을 만족시키고, 지지자들에게 '정치적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기 위함이 아닙니다. 이건 마치 지난 5년 가까이 많이 들었던 소리, "대통령은 지지자들만의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된다"라는 말과 일맥상통합니다. 정치인은 자신의 지지자가 아니라 온 국민에게 봉사하기 위해 나온 국민의 일꾼입니다. 지지자가 원치 않으나 국민이 원한다면 다수 국민이 원하는 것을 해야 합니다. 왜냐면 민주공화국에선 국민이 왕이기 때문입니다.

 

3. 유시민에겐 유티즌이 있다.

 

유티즌(유시민 지지자)은 확실히 유시민에게 있어 큰 힘이고 정치적 자산입니다. 그러나 유시민은 궁극적으로 유티즌의 힘보다 국민의 힘으로 커가는 정치인이 되어야 합니다. 말하자면 지금보다 훨씬 많은 국민을 유티즌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고, 굳이 유티즌의 틀에 가두지 않더라도 유시민을 훌륭한 정치인으로 알고 인정해주는 잠재적 지지자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부정적인 이미지를 없애는데 노력을 해야하겠지요. 칭찬엔 인색하고 비난엔 질세라 가세하는 사람들이 많은 정치판이고 그런 국민 정서도 있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의 우군 만들기는 어려워도 한 사람의 적군 만들기는 매우 쉽습니다. 정치도 사람이 하는 일이라 사람과의 관계가 중요하고, 사람과의 관계엔 사람의 '감정'을 잘 살펴야 합니다.

 

유시민이든 유티즌이든 사람의 감정을 잘 살필 줄 아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원칙은 중요하지만 기본 원칙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유연성과 융통성을 발휘해야 합니다. 적당히 정치적 '때'도 묻혀야 합니다. 1급수 물에 살 수 있는 물고기는 얼마되지 않지요. 아무 물고기나 와서 살고 싶다고 살 수 있는게 아니거든요. 유시민과 유티즌의 그릇과 울타리가 넓어져야 합니다. 그 울타리가 5년 후에는 대한민국을 다 아우를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시민이 정치적 발언을 하면 유티즌도 정치적으로 받아들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유시민의 위치에서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습니까? 국민을 상대로 정 후보를 지지해달라 해야 하는데 지지자들에게는 하지 말라고요? 어불성설입니다. 지지자들은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면 됩니다. 단, 현재 유시민 의원의 입장을 헤아려서 거기에 누가 될 일은 삼가는게 좋겠죠. 그러니까 시민광장은 우리 코도 석자니까 우리 코부터 닦도록 합시다. 1기 시민광장을 잘 마무리하면서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고 좋은 점을 계속 더 큰 장점으로 키워 나가는 노력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정말 마지막으로, 솔직히 이 명박도 괴로운데 이 회창이 대통령 된다 생각해보세요. 맨날 '좌파 정권' 어쩌고 저쩌고 하는 극우가 정권 잡으면 그 동안 10년의 틀이 온전하게 남아있질 못하고 얼마나 혼란해지겠습니까? 그걸 생각해보면 그래도 정동영이 되는게 100배, 1000배 나은 것은 맞습니다. 적어도 지난 민주정부 10년의 틀은 그대로 가져갈 것이니까요.

   

유시민, 천안대번개
덧글쓰기 | 전체글 27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역시  

이런 게 시민광장의 진수의 글!
무조건 가만히 있다가 이렇게 나와야.
무조건을 택한 이유이기도 할 터이고.
이제 좀 있으면 더욱 예상했던 것인데 왜 그리 나대냐..
...의 진의를 그렇게 모르냐...
라는 글이 이어지겠지.

----- 여기 까진 냉소적 야유고---

-- 당신들이 택한 길이기에 어쩔 수 없다.
희망을 유시민의원을 통해서 본다고 했으니 죽으나사나 지지하는 것이 시민광장회원들의 책무다.
다만, 이제 유시민의원이 내세웠던 많은 가치는 오늘로서 모두 스스로 깨뜨려 버렸고, 따라서 이제 어떻게 살아남느냐가 더 큰 문제일 뿐이다.
5년후에 활주로를 닦으려면 당장 살아남아야 한다. 그러나 이건 내년에 모두들 쉽지 않다.
살아남기도 쉽지 않은데 앉아서 죽는 길을 택해라하는 것은 지지자의 입장에서 너무 야박한 것이지.
07-11-05

더러븐세상  

사랑시의 글중
1번의 글이 그런식으로 전개된다면

그당시 이인제와 후단협 이회창도 모두 합리화 가능하며
더불어 작금의 이명박에 뒤따르는 모든 의혹도

정치인들 그들만의 공방에 다름아니니
배만부르면 만땅이니 명박이면 어떻고 국현이면 어떤가

왜 이회창은 않되겠는가....ㅋㅋㅋ
07-11-05

사랑시  

우리 국민은 '경선불복'을 아주 나쁜 것으로 인식합니다. 이게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아무리 기를 써도 이인제씨는 경선불복의 대명사로 더 이상 클 수 없지요.
후단협, 성공했나요?
이회창, 나온다고 과연 성공할까요? 쉽지만은 않을 겁니다. 현재 한나라당 당원인데 탈당해서 대통령 출마한다고 하면? 후보가 정해지지 않았을 때 나온 손학규도 그 꼴인데 후보 정해진 다음에 당을 뛰쳐나와 ... 글쎄요?

이 명박, 현재 지지율 높은 것이 말해주잖아요. 배만 부르면 된다고.... .
07-11-05

더러븐세상  

사랑시 보시게

그걸 지금 댓글이라고 달다니
잘 새기게....

자네 논리라면 아무리 미니당이라하지만
이인제가 후보라는 지위로 당선되는것
이거 설명 어떻게 할건가

그리고...배만부르면 된다 이명박 보세요
라는 자네 마지막댓글...그래

그게 맞다면 명박이겠지..않그래...ㅋㅋㅋ
07-11-05

더르븐 세상  

하나더 후단협에대해서인데

후단협으로 찍혀서 정치생활
힘들어하는 사람 과연 몇일까...ㅋㅋ
07-11-05

사랑시  

그들만의 리그에서야 그가 통하는 거죠.
유시민이 탈당해서 미니당 만들면 유시민이 후보 안 되겠어요?

그렇죠, 이 명박이 현재로선 가장 가능성 있는 후보죠.
이 회창이 나온다니 점점 재밌어지긴 한데 두고 봐야죠.


후단협?
그러게 말입니다. 후단협 했던 정치인에 누가 있었죠?
정치인이 누구였는지보다 '후단협'이란 이름만 요란해서리... 그거 했던 사람 중에 대통령감 있나요? 대통령 후보라도 나온 사람 있나요?
07-11-05

더러븐세상  

하나더 보태면...

사랑시의 그런 논리전개라면

정치권 모두가 노무현을 실패한 무능정권이라는
논리에 무엇으로 참여정부의 정당성을
07-11-05

사랑시  

정치권은 국민의 눈치를 보는 사람들.
현재 국민은 먹고사니즘을 최고의 가치로 여김.-->근거;이명박 지지율
국민의 불평을 등에 업고 정치인이 할 수 있는 일은 참여정부를 무능정권으로 몰아 차별성을 보이려고 하는 의도일 뿐.
참여정부의 진정한 평가는 당장에 드러나지 않더라도 결국 국민이 인정하는 날이 올 것임. 머지 않은 시기에.

참여정부는 구시대와 새시대의 과도기적 정부.
국민은 혼란할 수 밖에 없음.
하지만 보수 정권이 들어서서 참여정부의 틀을 바꾸려 한다면 더욱 더 혼란하게 될 것임. 결론적으로 구관이 명관이었음을 인정하게 될 것임.
07-11-05

나야  

이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07-11-05

더러븐세상  

나는 가끔 절망을는낀다

정치인들이 한 목소리로 참여정부를 무능이라는
덫으로 덧칠하여 자신들의 정치적 계산의 실익을
높이려 애쓸때 조차도 허허 웃을수있었으나

참여정부를 지지하고 유시민의 가치를 높게사는
무리들가운데서 마저...상식에 벗어나는 논리를
드러내는 인물들을 보면 울분을 느낀다

사랑시 보게....
자네의 1번글의 논리전개도 아핼핼 하지만
해명이랍시고 다는 자네 댓글에서는 눈물마저 나오는구만

대충보니..알듯하니
길게 논하고 싶지않네

다만요거하나는 더 짚어주겠네

정치권은 국민의 눈치를 보는 사람들<--장난하나
정말 그렇게 믿나

현재 국민은 먹고사니즘을 최고의 가치로 여김
.-->근거;이명박 지지율.......정말그렇게 생각하나
그렇다면 게임 끝났구만 뭐하러 구태여 타 후보를
지지하고 자시고할게 뭐있겠나..않그래..ㅋㅋㅋ

에구...이사람아 글을 적기전에 먼저 적어놓고
한번 검수하며 자문자답해보게...그리고
참여정부의 정책에 대해 얼마나 알고있고
얼마만큼 설명가능한지 그거나 더 공부하게

참여정부의 의의를 모르는 자네가
지금 하고자하는 일이 무엇인지 자네가
어디쯤 위치하고있는지....고민좀하게나....THE END
07-11-05

사랑시  

미안하네. 모르는 게 너무 많아서.
많이 아시는 자네가 참고 이해하시게.

솔직히 나는 이번 대선 이미 예전에 쫑쳤네.
지금 뭐하냐구? 쇼하고 있네. 됐나?

그러니까 우린 우리 할 일이나 하자는 걸세.
(각자 맘 속에서 누굴 지지하든지 그건 알아서 하면 될 것이고.. 다만 유시민의 정치적 입장은 지지자로서 이해를 해주잔 것이고.)

이대로 가면 이 명박 대통 되는 것은 누구 말마따나 99% 아니겠나?
이회창이 나온다니(무소속으로 결정한 듯) 나도 한 치 앞을 모르겠네.
유시민이 원론적인 얘기 밖에 할 수 없는 것처럼 나 역시 지지자로서 원론적인 얘기 밖에 더 하겠는가?

유시민은 경선에 참여했던 패장이고 아무리 이유를 대더라도 경선불복 밖에 안되겠나? 다른 길을 찾고 싶어도 국민이 보기엔 명분이 부족하다. 그러니 정동영을 지지할 수 밖에 없고, 문 후보에게 가는 것도 한 마디 안 할 수 없으니 원론적인 얘기를 한 것이지, 그걸 지지자라고 해서 강제할 수는 없는 것, 지지자들은 알아서 새겨 들으면 될 것 아니겠는가?

여기선 참여정부의 정책에 대해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네. 유시민의 발언이 나올 수 밖에 없는 정치적 입장에 대해 지지자로서 팔이 안으로 굽어 쓴 것일 뿐.
07-11-05

사랑시  

사실은...지적한 문구에 대해 꼭 그렇게 생각하는 것은 아니네.
설명하자면 길어지겠지.
그 문제는 여기서 다룰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네.
유시민의 정치적 입장을 말하는 건데 참여정부의 정책이 왜 나오는가?
07-11-06

맑은세상  

'정치인'이 정치를 하는 것은 지지자들을 만족시키고, 지지자들에게 '정치적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주기 위함이 아닙니다. 이건 마치 지난 5년 가까이 많이 들었던 소리, "대통령은 지지자들만의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된다"라는 말과 일맥상통합니다. 정치인은 자신의 지지자가 아니라 온 국민에게 봉사하기 위해 나온 국민의 일꾼입니다.

이말...정후보에게 해당되는 말입니까?
천만에 아닙니다. 이말은 유시민님의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정후보가 당을 위해 헌신하는 거라면,
유시민님은 나라를 위해 정후보를 지지하는 겁니다. 한나라당을 물리치기위해....
10년동안 쌓아놓은 참여정부를 위해..참여정부의 몰락은 곧 국민의 몰락이기 때문에...
정후보 찍을때 찍더라도 여기서 정후보 잘났다고 떠들지는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07-11-05

사랑시  

인용한 문장은 유시민 의원에 해당되는 거죠, 여기서 정후보 얘기 할 건 전혀 없죠.
제가 정후보 얘기를 잠시 꺼낸 것은 유의원님이 다른 길을 갈 때 '경선불복'으로 비춰지는 근거를 대기 위한 것이지, 정 후보에 대해서는 평가할 맘도 없고 평가할 것이 없습니다.

정 후보를 찍을지 안 찍을지도 모르지만, 여기서 정후보 잘났다고 떠든 문장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 문장은 누구 들으라고 한 소리냐? 유시민 발언을 가지고 심히 씹어대는 자칭 유빠'였다'는 사람들에게 하는 소리입니다.
07-11-05

눈팅도  

이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2
07-11-05

초록뱀  

사랑시/님 의 글 전적으로 추천 꾹 입니다....
07-11-05

미니파더  

오래만에 글올려서 너무 반갑습니다. 반대가 많다고 위축되지 마세요...^^
07-11-05

눈팅도  

반대가 많다고 위축되지 마세요...^^ ~2
그까이꺼로 위축 된다면 사랑시님의 안티로 돌아서겠습니다;협박 절대 아님
07-11-05

사랑시  

반대가 많다고 위축되는 것은 자기 신념이 없는 사람이죠. 저는 제 잘난 맛에 사는 사람이기 때문에 절대 그런 거 없습니다. 오히려 자제하지 않으면 뻔뻔스럽게 비쳐질 정도죠. ㅋㅋ.

'위축'된 적은 없고, 열 받고 염증느낀 적은 많죠.
생각이 다른 것에 대한 반대의견을 내면 되는데 '글'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고 '사람'에 대해서 뭐라 할 때... .
예를 들면, "이 사람 안되겠네./ 미친... /제 정신이냐?/모르면 가만 있어라./ 판단력이 없으면 글을 쓰지 마라." 등등.
07-11-05

샤넬-43  

이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3

지금의 시민광장이 취해야 할 스탠드를 꼭 찝어 주셨습니다.

글 속에 그간의 깊은 고민이 그대로 묻어 나오는거 같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 자유로워 질 때입니다. 당연히 유시민도 자유롭게 놓아줘야 합니다.
그게 바로 진정한 팬의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적어도 시민광장이 아직까지 팬클럽이라면...)
07-11-05

부세쳐  

샤넬님-43님

저같은 팬도 있답니다...순수 팬~~!!!

ㅋㅋㅋ

홧팅!!!
07-11-05

부세쳐  

사랑시님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어제 천안 다녀온 후유증으로 잠 무지 잤습니다...ㅋㅋㅋ


지지자들이 이해하고 보듬어줘야할 유시민입니다....

유시민 노래가 좋아서 팬이 됐지....

제가 작사 작곡 할 마음은 없습니다....


그날 천안 술건배에서 얘기하듯......

유시민의 대구 당선을 위하여~~~!!!!
07-11-05

아랑아빠  

나는 천안 대번개에 아랑이 데리고 다녀오면서 직접 경비 10만원 넘게 썼는데
가지고 않고 이런 좋은 글 올리는 사랑시님이 정말 밉습니다.
그날 걸리기만 하면 꽉 안아주려 했었는데.
폐인님,통깨님은 꽉 안아 드렸습니다.
07-11-05

사랑시  

용용 죽겠져~~~(괜히 약올리고 싶은 건 왜일깡?)

이해못할 처신이겠지만, 천안까지 갔는데 저는 상록호텔에서 애들 두 명과 TV만 보다가 왔습니다. ㅋㅋ.
답답한 마음에 가을 바람이 쐬고 싶어서 갔지요. 같이 사는 사람이 대번개에 꼭 가야겠다고 했으니 가족여행삼아 간 것. 올 때 독립기념관 들러 애들 체험학습 시키고 왔지요.

유의원님이 강연하고 계실 때 몰래 도강할 심산이었는데 강연장 들어가면서 접수한다해서 포기했지요. 강연 내용이 뻔하잖아요. 안들어도 그만일 거라 생각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그랬고요.

푸하, 제가 좀 특이한 인간이죠?
07-11-05

와인한잔  

사랑시님은 좋겠다...^^*
목빠지게 찾는 사람이 많아서..ㅎㅎ
다음에는 피하지 마세요!!
우리에게는 꿈너머 꿈이 있잖아요...
07-11-05

사랑시  

꿈너머 꿈이 뭔데요?
07-11-05

드뎌..나타난...  

이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4
07-11-05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16440 애초에 정동영이 대통령 되고싶어할때 이야기가성립하지   2 どすけべ 07-11-05 0 8 418
16439 난 창조한국당이나 밀래 どすけべ 07-11-05 0 9 410
16438 정동영후보 당선 지지합니다.유시민님이 원하니까~   22 부세쳐 07-11-05 0 0 675
16437 유시민이 정말 하고 싶었던 말.   7 가인블루 07-11-05 0 7 630
16436 경제한분야에서 잘했다고 정치 잘 한다고 할 수 없다고했던..   2 유촉새 07-11-05 0 10 780
16435 유시민 씹새끼 보아라.   2 가인블루 07-11-05 0 10 794
16434 유티즌에게 물어봅니다.   5 지나가는과객 07-11-05 0 7 518
16433 (펌)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중에 노무현 대통령만큼 늦복이 터..   9 금호강 07-11-05 12 0 583
16432 분노합니까?   3 운유하숙 07-11-05 3 0 569
16431 이건 아닙니다.   7 파란풍선 07-11-05 0 1 680
16430 시민광장의 자존심을 지킵시다   7 맑은세상 07-11-05 8 0 6664
16429 정작 유시민보다 반응들이 더 재미있네요 ㅎㅎㅎ   5 시민게릴라 07-11-05 11 0 946
16428 지난 3개월이 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유티즌 07-11-05 6 0 476
16427 자연인 유시민을 떠나보내며 .. 가기가 07-11-05 1 0 420
16426 당분간 조용히 정치적 은둔을 택하는 것도 나쁜 일이 아니다. 서프펌 07-11-05 2 0 402
16425 유의원님의 선택 우리의 선택 나의 속마음   5 느티나무언덕 07-11-05 16 0 531
16424 독수공방 한 번 가보자...   43 미니파더 07-11-05 28 0 938
16423 부럽고도 신기한 나라 미국과 민주당   5 SJ&KMLove 07-11-05 4 0 524
16422 내가 생각해 본 연구소!   3 논가외딴우물 07-11-05 5 0 502
16421 그래도 문국현 후보 지지를 호소하는 이유   19 어바 07-11-05 0 3 587
16420 유시민의 비판적 지지자들   9 SJ&KMLove 07-11-05 15 0 678
16419 내 탓이요... wild flower 07-11-05 3 0 374
16418 정동영이 유시민에게 직접 전화하라 하세요...   2 njbora 07-11-05 3 0 752
16417 유시민, 할말했다. 그래도 난 문국현 지지한다   5 어바 07-11-05 3 0 573
16416 오랜 눈팅 끝에 유시민님께 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13 시드니 07-11-05 11 0 708
16415 왜 그러셨나요?   3 지음 07-11-05 3 0 548
16414 시민광장이 정말 지성인의 모임 맞나요??   5 아프다고? 07-11-05 0 1 645
16413 정치발전위해 대통민신당을 와해시키는것도 고려해야   1 서프펌 07-11-05 3 0 638
유시민, "정동영 후보가 창, 박보다 1000배는 낫다?"   27 사랑시 07-11-05 17 0 6589
16411 대번개 속편 (한편 인천 유벗들은....)   5 불멸의우동 07-11-05 18 0 884
16410 기가 막힌다. 아프다. 원통하다. 정말   16 아프다 07-11-05 1 0 791
16409 이번 대선에 여러분들은 뭐 할겁니까?   1 가인블루 07-11-05 9 0 684
16408 유시민님과 함께한 유티즌 대번개는..   6 Mephisto 07-11-05 18 0 7161
16407 퍼오기라도 해보자 ^^ 서프에서<정동영 지지를 둘러싼 갈등..   1 시학김수진 07-11-05 4 0 677
16406 유빠는 죄가 없다. 유빠들을 충동질한 유빠논객들과 정치브로커 07-11-04 0 10 754
16405 이젠 우리가 책임을 지자!   3 마오 07-11-04 8 0 504
16404 그대가 있어 행복이었습니다(마이클럽 펌)   3 njbora 07-11-04 7 0 695
16403 정치 하루이틀 할 것도 아니고 10년 20년 그 후도 생각합시다..   2 광장군 07-11-04 9 0 441
16402 딜레마에 빠진 시민광장 ㅠㅠㅠ   1 ㅉㅉ 07-11-04 0 0 474
16401 별천사님을 비롯^_^*** -- 후기는 잘쓰시는 분이 써주세요~~~   9 가치중심 07-11-04 8 0 585
16400 오늘의 소회...더이상의 바닥은 없다...이제 좀 즐겨보자...   8 미니파더 07-11-04 11 0 539
16399 저는 누가 유시민이냐 대한민국이냐 이렇게 물어 온다면....   2 먼지 07-11-04 3 0 499
16398 [급보] 찌질넷 폐쇄한다고 함.   2 피자헛 07-11-04 0 5 592
16397 유시민의 항복선언... 지금부터 저는 이명박을 지지하겠습니..   2 파디슨 07-11-04 0 10 686
16396 원칙과상식을 지키는 유시민! 역쉬 우리의 짱이다   2 소시민 07-11-04 0 2 491
16395 유시민 천안 '시민광장' 총회 (오마이 기사 + 댓글)   4 njbora 07-11-04 9 0 1080
16394 인정합니다.   2 파 이 란 07-11-04 35 0 896
16393 유시민은 도구일뿐   6 homeboy 07-11-04 5 0 546
16392 시민아 어떡하냐 국현이가 중대선거구제 4년연임제 다 한대.   8 どすけべ 07-11-04 0 10 861
16391 일제의 지배를 받았던것이 민족의 축복이라고?   1 복사골새우대 07-11-04 4 0 983
16390 위대한 정신도 빙벽 앞에 설 때가 있다   3 나는불변이다 07-11-04 11 0 500
16389 유시민이나 노무현이나   3 서프펌 07-11-04 4 0 562
16388 이런 게시판이 개시판이 됐네   4 gg 07-11-04 1 0 482
16387 근묵자흑이라 했거늘...지금 유시민은 포로로 잡혀있는 인질...   14 내말이 07-11-04 37 0 918
16386 비상총회 생생사진   6 당희(당원희망) 07-11-04 6 0 987
16385 2기 대표일꾼에 출마하겠습니다!   17 당희(당원희망) 07-11-04 15 0 872
102110221023102410251026102710281029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