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대번개에 부치며
시민광장의 출범과 함께 지금까지 열정적으로 앞만 보고 달려온 시민광장의 유빠님들 정말 수고많았습니다. 11. 3일을 기점으로 2기 집행부가 구성되어 집니다. 항상 두번째는 첫번째보다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을 가질겁니다.
맞습니다. 2기는 1기의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이고 장점은 최대한 살리는 2기 집행부가 되어야 합니다.
우린 지난 경선을 통해서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대의가 아무리 하늘을 찌른다고 해도 대세가 없으면 울리는 꽹과리라는 것을 말입니다.
유시민을 띄우기 위한 우리의 노력을 하늘을 찌르고도 남음이 있었지만 양력이 부족했습니다. 머리수가 부족했어 우린 패했습니다. 패자는 말이 없어야 합니다. 누구의 탓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가슴 속에 응어리진것이 없다면 거짓말일겁니다.
그러나 어쩝니까, 속으로 달래는것 말고는 없습니다. 그러나 잊지는 맙시다. 잊지 않아야 다시는 부비트랩에 걸리지 않습니다. 경험은 우리에게 소중한 자산입니다. 그것이 패배의 경험이라서 아프지만 그래도 그것이 우리에겐 아주 귀중한 미래를 위한 거름입니다.
11.3 대번개는 바로 이런 우리의 속을 서로가 달래며 다시 힘을 얻어 서로가 서로의 어깨가, 버팀목이 되어 다시 일어서기 위한 비상하기 위한 장입니다. 그래서 더 멀리 보고 더 멀리 날기 위해 다시 힘을 모으는 신명나는 잔치판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린 몇가지 명심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대구에서 유시민의 경비행기를 띄우는데 올인해야 합니다.
내년 4월에 총선이 있습니다. 유시민의원이 대구에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승천하지 못한 불운의 용이 승천의 디딤돌을 하나하나 만들려고 합니다. 그 첫 출발점이 대구입니다. 거기서 유시민이 당선되지 않으면 우리의 용은 승천하기가 더 더욱 힘들어 집니다.
지난 경선에서 우리가 패배한 원인은 조직의 열세였습니다. 전략은 유시민캠프에서 짠다고 해도 바닥 조직은 우리가 탄탄하게 만들어 나가야 합니다. 5년을 대비한 활주로의 그 첫 삽을 대구에서 뜹니다. 어떻게 하면 이번엔 승리할수 있겠습니까? 대구에서 경비행기를 띄우지 못한다면 정말 대략난감입니다. 그래서 시민광장이 대구에 화력을 집중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대구의 승리가 5년뒤의 승리로 이어진다고 생각하면 얼만큼 우리가 대구에 집중을 해야 하는지 아실겁니다. 시간이 없습니다. 대구시민광장이 매우 중요합니다.
현재 대구 회원이 325명입니다. 그리고 경북이 326명입니다. 대구경북의 시민광장의 조직의세 입니다. 이것으로 수구보수의 땅 대구에서 유시민의 경비행기를 띄울수 있겠습니까? 일당백이라고 해도 힘듭니다.
그래서 11월3일이 중요하다는 겁니다. 자주 오프에서 모일 수 있는 시간들이 없습니다. 이번에 우린 대구의 승리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좋은 아이디어를 생산해 내야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민들레 홀씨가 되어 대구를 분홍색으로 뒤덮어야 합니다. 그래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힘든 지역입니다.
11월3일 대구에서 경비행기를 띄우기 위한 토론, 이게 우리의 대번개의 핵심이 되어야 합니다. 대구에서 뜨지 못하면 시민광장의 조직정비니 규약이니 이런 것 다 의미 없는게 됩니다.
대구에 집중할수 있는 강력한 2기 집행부를 기대합니다.
전시에는 전시체제로 전환되어야 합니다. 얼마남지 않은 총선에서 그것도 대구에서 유시민이 승리하게 위해서 불필요한 논쟁은 우리의 전력을 낭비하는 겁니다. 그런점에서 2기 집행부에 강력한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봅니다.
2기 집행부가 누가 되던 그 집행부가 대구에서 승리하는 날까지 가능하면 그들이 일을 추진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많은 부분을 유빠들이 밀어줘야 합니다. 팔짱끼고 이래라 저래라 간섭하기 시작하면 전쟁을 하기도 전에 내부에서 무너집니다.
제 마음 같아서는 대구에 중앙 시민광장이 임시로 옮겨갔으면 하는 생각도 합니다. 유시민의 캠프가 대구에 꾸려질 것이니 중앙도 함께 임시 사무실을 열어 손발을 맞추는게 승리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제가 시민광장의 규약수정안 중에 <중앙운영위원회>신설부분을 반대한 이유도 대구의 승리를 위해 시간을 다투는 중요한 의사결정의 절차가 하나 더 생기면 그만큼 속도가 느려진다는 우려에서 입니다.

그리고 회비 50% 지역분배 문제도 충분히 타당하다고 생각하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반대한 이유도 대구에 집중하기 위한 군자금 걱정때문입니다. 현재 매월 천만원 정도 들어오는 회비 가운데 5백만원을 가지고 중앙을 운영하기에는 불가능합니다.
특히 대구에 화력을 집중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더 더욱 말입니다. 아무튼 규약문제는 그것대로 회원들의 민주적인 절차를 통해 결정되어지면 모두가 따라야 할겁니다. 다만 규약문제는 대번개에서 최종안을 놓고 가부 결정만 하는 것으로 시간을 아꼈으면 합니다.
어떤 규약이던 계속적 수정을 요하는 것이니 그것으로 각을 세울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지금 시민광장의 주 목적은 대구입니다. 대구에서의 승리. 이게 지상최대의 과제입니다. 이것을 위해서 다른 문제는 잠시 유보해도 된다고 봅니다
대구에서 뜨지 못하면 시민광장은 매우 어려운 상황을 직면하게 될것이기 떄문입니다. 승리지상주의라고 욕을 해도 어쩔수 없습니다. 유시민이 대구에서 뜨지 못하면 우리의 꿈을 정말 상상하기 어려운 위기를 맞이 하게 됩니다.
절대 쉬운 동네가 아닌 대구입니다. 그래서 승리를 위해서라면 이번 2기 집행부에 강력한 힘을 실어줘서 무엇이던지 일을 추진하는데 어렵지 않은 환경을 만들어 주자는 겁니다.
11월3일 대구에서 경비행기 띄우는데 중지를 모아봅시다. 제발 부탁입니다. 다른 것으로 시간을 낭비하는 대번개가 되지 말았으면 합니다. 힘도 얻고 넘처나는 창조적인 아이디어도 얻고 유빠들과 즐겁고 유쾌한 만남의 시간도 가졌으면 합니다.
힘을 얻을 수 있는 대번개 될 수 있도록 유빠님들 모두가 노력을 함께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사족> 우리가 정치인은 아니지 않습니까? 유시민의원이 말했다지요. 즐기라고요^^ 사생결단으로 무엇을 하려고 하지 맙시다. 그냥 즐기면서 합시다. 사생결단으로 무엇을 하니 실망하고 떠나는 겁니다. 서로가 어깨가 되어주고 버팀목이 되어주는 그래서 힘을 얻고 돌아오는 유쾌상쾌한 11.3대번개가 되기를 바랍니다. 점심도 못먹고 적다보니 글이 길어진 것 같습니다. 오타나 문맥의 어색함은 각자 셀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