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다소간의 양과 질적인 차이가 있을지언정,
여기 계신 모든 분들 만큼이나 유시민의원님의 진정성과 가치를 사람하는 유빠입니다.
저는 열혈생활 정치인도 못되고, 가열찬 투쟁대열에 합류해 볼 용기도 크게 가지지못한,
부끄럽지만 소극적인 지지자 중 한 사람입니다.
경선기간 동안 나름대로 부끄러움을 무릎쓰고 지인들에게 적극 참여를 권유했었고
특히 폰투유 홍보에 나름대로 열과 성을 다했다고 자부합니다.
정치문외한인 제 지인들로부터 정치하러 다니냐는 둥 비아냥을 듣기도 해서 마음도 많이 상했지만
유의원님의 울산연설을 매일매일 다시보기하면서 또 감동에 젖고, 희망을 가져보기도 했습니다.
그런 제가 시민광장을 가끔씩 찾는 이유는 유시민 마니아라서가 아니라
의원님의 한없이 순수하고 맑은 웃음과 충정으로 가득찬 레이저 눈빛과
부정부패세력에 대한 냉철하고도 준엄한 꾸짖음을 보고싶기 때문입니다.
감동없는 이 시대의 희망을 매일매일 보고 싶어서입니다.
그래서 시민광장에 가끔 들르는데요,
근데 시민광장엔 제가 찾는 유시민의원님은 안보이고
극렬추종자분들만 보이는 것 같아요, 자꾸만 배타적인 문화가 느껴집니다.
제가 잘못 느낀 건가요?
큰 인물을 중심으로 모이고 연대하는 과정에서 다소간의 갈등이나 이견대립은 당연히 있을 수 있지만, 자꾸 이전투구의 장으로 변질되어 가는 건 아닌지..
아니면 제가 방문하기 전 처음부터 원래 그런 장소였는지..
점점 조금씩 방문하기가 꺼려지네요
이 시민광장이 저처럼 소극적인 지지자들이나 강한 정치의식을 소유하지 못한 분들이라도
맘편하게 드나들면서 의원님의 진면목과 유빠들만의 따스한 연대감을 느끼고, 미처 몰랐던 중요한 정보들을 얻고 기분좋게 로그아웃할 수 있는, 아침에 컴퓨터를 켜자마자 접속하고 싶어지는 그런 장이 되었으면 하는 것은 저만의 생각일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