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몇일동안 서프라이즈를 보다보니 왼쪽 상단에 NRP라는 이상한 배너가 하나 붙어있더군요. 처음에는 무슨 광고인가 싶었는데 오늘 서프에 방문해 보니 그것이 "네티즌개혁당"의 약칭이었네요.
공지사항으로 떡 하니 "내티즌개혁당" 출범합니다. 라고 써놓은 걸 보니 참... 웃음이 나오기도 하고 한편으로 씁쓸하기도 합니다.
서프나 시민광장이나 잠시 동안이었지만 "제2의 개혁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는데 아마도 먼가 믿는 꿍꿍이가 있어서 그랬나 봅니다. 저도 어느 정도는 눈치를 챗습니다만 결국 이렇게 뜬금없이 하고야 마네요.
대략 분위기를 보아하니 서프라이즈의 대표이사인 "독고탁"님의 원맨쇼에 의한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거기에 동참하는 또다른 많은 네티즌들이 있었겠지만요.
창당선언문을 쭉 보아하니 여느 당의 선언문 못지 않게 아주 거창 합니다. 고생들 많이 하셨습니다.
이제 막 시작하신다는데 초장부터 초뿌려서야 안되겠습니다만, 심히 걱정이 앞섭니다.
그동안 독고탁 님의 행적을 고려해 보았을 때 이번 NRP 창당은 아마도 내부적으로 "강운태", "김혁규"등이 깊숙히 연결되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현실정치인과 아예 별도로 정당을 창당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니까요.
일단 시작한 일이니 잘 하셔서 대한민국 정치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단, 유빠인 저로서는 그 동안 독고탁 님의 어안이 벙벙한 유시민에 대한 증오를 잘 알고 있기에 유시민에게 또다른 내부의 적이 생기는 건 아닌지 심히 걱정이 될 뿐입니다.
창당발기인이 몇명이나 모일지는 모르겠지만 기나긴 여정의 첫 발걸음을 떼는 것이니 부디 성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