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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창당에 부정적인 분들에게...
미니파더 | 2007-10-24 00:21:31 | 조회 675 인쇄하기
http://usimin.co.kr/16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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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글도 별로 없고 조회수도 적은 시간이라 그냥 돌한번 던져봅니다. 현시점에서 창당에 부정적인 분들의 주장을 개인적인 입장에서 생각해 봅니다.

 

1. 개미들만의 힘만으로는 의미있는 정치세력이 될 수 없다.

 

 예 맞는 지적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믿을 수 있는 정치인들이 얼마나 되나요. 전 노무현 대통령이나 유시민을 제외하고는 진정성을 느낀 정치인이 없습니다. 정치인들이 주도하는 정당이 과연 우리가 추구하는 정당이 될 수 있다는 믿음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개미들이 수동적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주도할 수 있을 때 우리가 갖고 싶어하는 정당이 만들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인 정치세력이 되고자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올바른 가치를 가지고 나아갈 정당이 언젠가 가장 중요한 정치세력이 되길 바라는 것입니다. 예전 김구선생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지요. 이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냐 가능하지 않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옳은 일이냐 옳지 않은 일이냐가 중요한 것이다. 네... 그분은 현실정치에서는 실패하셨습니다.

 

2. 유시민의 정치적 입지를 어렵게 할 수 있다.

 

 우리가 공개적으로 이명박이나 이인제나 문국현을 지지하는 일은 없을텐데... 무엇이 그를 어렵게 만든다는 것인지... 또한 유시민이 상향식 정당민주화를 지향한다면 지지자들과 상관없이 언제나 그들에게는 버려야할 대상이지요. 그리고 정동영이 지지자들의 불법행위는 자신과 상관없다고 했는데 유시민은 그것을 책임져야한다고 말할 수 있나요.

 

3. 금뱃지를 바라는 자칭 친노들에게 이용당할 수 있다.

 

창당해봐야 기껏 몇천 수준인 정당에 누가 관심이나 가질려고 할까요. 또한 우리가 대통합민주신당의 공천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것도 아니지요. 다만 몸빵해줄 자발적 지지자들이 많다는 것인데 이것도 유티즌들 아무나 해줄까요. 전 절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4. 대선후 아니면 대통령 퇴임후... 그것도 아니면 총선후까지는 기다려야한다.

 

 빠를 수록 좋은 이유가 있다면 내년에 총선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9월15일 하루전에 엄청난 힘들 발휘한 것은 무엇 때문일까요. 바로 경선에서 이기고자 하는 바램 때문입니다. 내년 총선에서 우리는 단 1%의 지지도 받을 수 없을 지 모르지만 반대로 저희가 가진 힘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혹은 가장 외연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다음을 위해서라도 한 번 뛰어보자는 것입니다. 만약에 나중에 시민님이 새롭게 시작을 한다면 우리는 얼마든지 합리적 방법으로 함께할 수도 있고 민주신당에 있는 분들 중에 괜찮은 분들은 얼마든지 지지할 수가 있습니다. 

 

 신당 창당이 (진정한 의미의 당원들이 주인인 정당) 적어도 비판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현실적인 정치세력이 되고자 가치를 접는 것이 비판받을 일이지...정치인들이 주인이고 우리는 들러리만 하는 정당에는 희망이 없습니다.

 

언제가 해야하는 일이면 지금하고 누군가 해야하는 일이면 내가해야한다. 대통령의 개헌도 남북정상회담도 지지하는 이유는 그 때문입니다.

     

덧글쓰기 | 전체글 10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njbora  

당 자꾸 만들면서 힘 빼야 할 필요를 현재는 못 느낍니다.
유시민 - 이해찬 까지는 받아들이겠는데 그 이상의 어떤 참여강요도 싫거든요.
정치참여도 즐거워야 하는 겁니다. 당만드는 일이 그렇게 쉽습니까?
시민광장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는 12월 19일까지의 여유를 좀 즐겨보고 싶은데요...
무슨 일이든 일은 다 때가 있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차피 당만드는 일에는 참여 안 할 거면서 괜한 잔소리 늘어놓아서 죄송합니다.
언젠가 그 일이 해야 하는 일이라고 느껴지면 작은 힘 보태겠습니다.^^
07-10-24

미니파더  

창당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습니다. 다만 의미있는 정치세력이 되는 것이 어려운 것이지요. 그리고 바로 즐겁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보라님께서는 이번 대선이 즐거우신가요... 내년 총선도 대구지역을 제외한 대부분의 유티즌들은 의미없는 총선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07-10-24

njbora  

자기 지역에서 의미있는 총선 치루면 되지 않겠습니까?
꼭 정당을 밀어야 의미가 있나요?
우리 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일꾼 국회의원을 뽑는 일,
아닌 국회의원 몰아내는 일...
계속 우리나라 정당이 이따위라면
정당이 아니라 인물을 우선하는 총선

더 멋지지 않습니까?

p.s.

저는 이번 대선이 즐겁다는 것이 아니라...
즐겁지 않은 대선 대신 다른 즐거운 일들을 한다는 얘기였습니다.
유시민이었다면 12월 19일까지는 어떤 일상의 즐거움도 미뤄두고 무엇이든
하려 했었는데 이젠 그럴 필요가 없어졌으니까요...

그래서 이번 주말 지난 결혼기념일(10월8일)에 경선투표 땜에 미뤄두었던 여
행 갑니다. 남편한테 구박받아가며 당시 경기지역 투표일로 예정되었던 10월
7일에 가야했던 제주도 여행입니다.
정말 모처럼 남편이 인심 썼는데 그보다 저에게는 선거가 더 중요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무참하게 우리의 기대를 저버린 정치권들을 위해 몸빵 이제
대선까진 그만 할 겁니다.

그저 대한민국의 국운을 믿어보는 마지막 희망만 가지려 합니다.ㅠㅠ
07-10-24

미니파더  

표현이 부족했던점 죄송합니다. 그리고 정치권을 위해서 몸빵하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중심이 되서 당을 만들고 그당을 위해서 몸빵하자는 것이지요.
마지막으로 즐거운 여행 보내세요.
07-10-24

감자호크  

'내년 총선에서 1%의 지지도 못 받을 가능성이 있다'--맞습니다. 맞고요~...

단, 내년총선에서 1%,1석조차도 못 얻는 상황이 발생해도.......허접한 넘들이 집권해서 똥싸질러 놓으면 반/드/시/..노무현대통령님이 재평가를 받을 것이고 그렇게 재평가를 통해 '친노'세력들이 힘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렇게 되면 정권을 중도에 인수할 수도^^)-넘 공학적인가요?^^-

여하튼...내년 총선에서 1%의 지지와 1석의 의석을 못 얻을지언정....'가치있는 정당'은 살아 남을 겁니다.

힘~!
07-10-24

미니파더  

문제는 친노세력이 우리가 말하는 친노세력이 아니라 정동영일당도 일반인의 기준에서 보면 친노세력으로 대변된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저녁에 창당의 당위성과 가능성에 대한 글을 다시 한 번 써보지요. 이글에 대한 반응을 보고나서...
07-10-24

혹시  

정당등록하고 첫 선거에서 5프로인가?? 정확히 모르겠지만 그 정도 획득못하면 정당등록 취소되지 않나요??
물론 국회의원 한명정도 나오면 유지되지만..

생명 6개월짜리 정당이 될 수 도 있습니다.

기성 정치인의 도움이 없다면
쉬운일이 아닐것 같은데요..
07-10-24

skyfund  

형식의 문제입니다. 신당으로 옷을 갈아입느냐,
현 시스템으로 외연을 확장하느냐
우리의 가치를 유지하고 발전시키려면, 유연성이 부족한 신당의 형태보다는 시민광장이라는 틀속의 가치를 공유하며 외연을 확장하는것이 나을듯 합니다.

각 지역별 생활정치및 지역 시민광장 자체사업등을 통해 지역당 1천회원을 1차목표로 총선에서 적어도 캐스팅보트의 세력화가 되어야지만 의미있는 가치창출을 할수 있으리라 봅니다.^^
07-10-24

사랑해  

일단 다음 총선에서 유시민,유기홍,이광철,김희숙등이 살아 남을수 있는 그런 구도가 되야지요?
기껏 우리편이라 할 사람들마저 모두 참패해 버리면 그런 세력으론 외연확장의 어려움이 따를건 당연합니다.
일단 우리편을 살리는 방향에서 어느게 최선이냐를 따지는게 좋은것 같네요.
07-10-24

해당화  

미니파더님/ 저도 신당 창당 아니면 새로운 정치포럼 출현 등에 대한
글을 써보고 싶군요.
아마도 당장은 신당 창당은 힘들겁니다.
시민광장도 팬클럽 형태를 당분간은 유지해야 할꺼고,
그렇다고 하더라도 지금 지역 등에서 이런 논의가 뜻있는 분들이 모여
논의가 되고 있거나 계획 중입니다.

대선이 끝나면 바로 총선인데
지금 대통합민주신당 의원들이 신당 창당에 나설까요.
그들은 힘들겁니다.
아마 총선이 끝나고 나야 앞이 보일겁니다.
그렇지만 지금부터 논의는 되어야 하고
준비는 이루어져야 합니다.
활발한 의견 소통을 나누어야 겠지요.
우리에겐 힘든 시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07-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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