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나의 명상 체험기
해당화 | 2006-10-24 21:45:53 | 조회 935 인쇄하기
http://usimin.co.kr/1589     


트위터 페이스북
 

지난 목요일 오후(10월 19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한국여성단체연합 후원의 밤' 행사가 있었다.

 

행사 시간 30분 전에 도착하였기에 이리 저리 둘러 보았다.

 

조계사는 아직도 보수가 덜 되었지만, 그래도 전 보다는 한결 주변이 정돈이 잘 되어있었다.

 

불교 미술관도 건립이 되어 전시회도 열리고 있었고, 시민들이 오다 가다 쉴 수있게 정원이 꾸며져 있었다.

 

조계사는 여러번 가 본 곳이다. 해마다 오월이 되면 석가탄신일도 있고 해서 여러 행사가 다양하게 열린다.

 

종교가 없는 나는 조계사 법당안은 들여 다 본 적이 없었다.

 

나는 요즘 아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나의 민생고,또 여러사람의 민생고도 동시에 해결해야 하는 임무도 있고, 맡은 일이 많아서 그렇다.

 

뭐... 민생고야 일평생 동안 해결이 안 되는 문제이긴 하지만.

 

그래서 체력이 많이 달린다. 무엇보다 정신적으로 생각해야 할 일이 많아서 두뇌가 지쳤다.

 

행사가 시작 되려면 아직 30분이나 남았고 해서

 

조계사 대웅전 안을 들여다 보다, 나도 모르게 법당으로 발을 디뎠다.

 

법당에는 10명 가량이 참선과 명상에 잠겨 있었다.

 

나도 한켠에 쌓아 둔 (엄청난 양의 방석이 얼마나 많은 이들이 다녀 가는지를..) 방석을 깔고

 

가부좌를 틀고 길게 복식호흡 ......명상을 해 보았다.

 

장소가 장소라서 그런가~~!

 

마음이 편안해 지면서 머리 아픈 것도 씻은 듯이 사라지고, 몸이 한결 가벼워 옴을 느꼈다.

 

전에도 여러번 시도하여 보았지만 집중이 되질 않았다.

 

집에선  주변에 잔 신경이 많이 쓰여 불가능한 일이었다.

 

나도 모르게 거의 30분 쯤 명상을 하였다.

 

꼭 잠이 들었다 깬 것 같기도 하고, 명상 수련이 바로 이런 거로 구나~~

 

눈을 떠보니 법당 중앙에 조계사의 유명한 탱화 불화가 걸려 있었다.

 

여태 살면서 명상이니 뭐니 해 본 적이 없었던 나로선 아주 진기한 체험이었다.

 

조계사 마당으로 내려 와 행사 주최측에서 준비한 국화차를 한 잔 얻어 마시고 나니

 

몸과 마음의 감각이 새 힘을 얻는 것처럼 느껴졌다.

 

명상의 힘이 바로 이런 것이었다.

 

 


     

덧글쓰기 | 전체글 9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달빛라일락  

좋으셨겠네요.. 나중에 단전호흡도 익혀보세요~
06-10-24

우하하  

해당화님 글 보니 애들 델고 종로 조계사 한번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정확한 위치가?? 검색해봐야 하나? ㅋ
06-10-25

아니  

증말로 조계살 모르신다여?
06-10-25

ㅎㅎ  

나도 잘 모르는디...
가려면 검색해서 약도 뽑아서 가야 할 거인디...

근디, 조계사 갈 일은 거의 없겠다는...
특히 애들 데리고 갈 일은 더욱 더 없을 것 같다는...
06-10-25

친절해서쏘리  

종각역 제일은행에서 걍 안국동 4거리로 쭈욱 가시다가
(300m 정도)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거기
조계사 정문이 보입지요, 나으리~~
06-10-25

시민폐인  

저도 조계사 자주 가는데 명상이니 고상함에 잠길 짬은 없고
그저 도심속에 있으니 불자들 오가기 편하겠구나..그런
생각만 하더랍니다.

지난 부처님오신날 행사에 대통령님 막 다녀가고야 도착해서
서운키도 했다지요. 멀리서라도 한번 뵙고 싶은.

대웅전과 앞마당 천정에 주렁주렁 달린 불자들의 염원을 담은
수많은 연등(값)을 사회로 돌린다면 그 불빛은 정말로 꺼지지
않고 살아 있을터인데...이런 쓸데없는 생각만 하게 되니 전
정말 물화된 종교와는 친해질 수가 없는 사람인 모양입니다.;;^^

언제고 명상은 함 배워보고 싶지요.
해당화님의 힘은 달리면서 또 늦추는 자기관리에 있다는걸
새삼 깨닫네요.
우매한 이 중생은 어찌해얄지...^^
06-10-25

새날개1  

붓다의 제자가 되신것을 축하드려욤..^^
06-10-25

폐인님뜨건팬  

해당화님의 명상 체험이 디게 부럽지만 시민폐인님의 출현에 가슴이 뜁니다요...
그동안 모처에서 도를 닦으셨던 모냥이네요...
반갑습니다.
06-10-25

해당화  

시민폐인님/ 잘 정리 되셨나요/ ^^

조계사는 말이죠.

도심 한 복판에 있어서 절대 조용한 사찰이 아니죠.
얼마나 소란스런운데요.
행사도 많구요.

도시인이 사찰 방문은 워낙 어렵 잖아요.
그래도 교통이 편리하니까, 그리고 새로 단장한 전시관도 있고
가볼만 합니다.
06-10-25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1544 훌륭한 설계도면과 그 집안사람들   2 온새미로 06-10-29 0 0 926
1543 지금 다시 국보법을 동원해서는 안됩니다.   2 법학도 06-10-29 2 0 800
1542 신도시? 라데팡스처럼 할것도 아니면서..   1 lostage 06-10-28 0 0 987
1541 “신도시는 준비된 공급확대 정책” 자유로움 06-10-27 1 0 2062
1540 유시민 장관 "노인수발보험 보완책 마련"   1 Revealation 06-10-27 4 0 901
1539 완도 방문한 유시민 복지부장관   3 Revealation 06-10-27 4 0 963
1538 국민연금제도가 만들어진 이유는? cojak 06-10-27 4 0 845
1537 10/25 보궐선거 '투표 인센티브' 제도는 실패다. 이렇게 바꾸..   2 해당화 06-10-27 4 0 869
1536 아니 누가 밤 12시에 피토하고 들어온응급환자 치료 했나요 뉴라이트 06-10-27 0 0 750
1535 혹시.. 못 보신 분들..   2 Mephisto.. 06-10-27 0 0 927
1534 국민연금보험료를 적게만 내는 것이 유리할까요? pjwlgs 06-10-27 0 0 750
1533 반전반핵 평화 퍼레이드 유로파 06-10-27 0 0 711
1532 연금가입이 의무적인 이유(?)   4 cojak 06-10-26 2 0 846
1531 김용갑 어린이? 바람구두 06-10-26 0 0 787
1530 김용갑, 정신을 놓나?   2 바람구두 06-10-26 3 0 861
1529 정동영,김근태와 그 계파들은 이제 나가라 !   11 해당화 06-10-26 1 0 1051
1528 국민연금은 최소한의 노후보장도 되지 않는다.   4 marlbor5 06-10-26 0 4 944
1527 열린우리당 존재 이유 상실   12 달빛라일락 06-10-26 0 0 995
1526 10월 26일 자, 일반신문과 조폭찌라시들의 만평비교! 포청천 06-10-26 0 0 717
1525 공무원,공사 공화국 marlbor5 06-10-26 0 1 735
1524 2005년 이후 재보선 결과   3 marlbor5 06-10-26 0 0 802
1523 가족정책기본법안 폐기를 위한 성명서 건강가정 06-10-26 0 0 592
1522 박근혜의 춤은 괜찮고 ?   4 해당화 06-10-25 2 0 1358
1521 비급여는 의사와 병의원에게 돌려줘야 마땅하다-현애자의원문.. 검정독수리 06-10-25 0 0 716
1520 과연 국민연금 제도만의 문제인가?   2 비트겐 06-10-25 5 0 901
1519 노 대통령 “국제사회 과제해결 적극 역할 할 것”   1 자유로움 06-10-25 7 0 2037
1518 국민연금 가입중 장애가 발생하면? lkanbsung 06-10-25 0 0 741
1517 [광고]참정연 회원이 되면 받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뽀나스   19 진아아빠 06-10-25 5 0 1049
1516 10월 25일 자, 일반신문과 조폭찌라시들의 만평비교! 포청천 06-10-25 1 0 752
1515 유시민의원님한국영화말살시키는 정부협상단에 분노합니다:영.. noFTA 06-10-24 0 0 773
1514 국민연금에 관한 단상 yoohj23 06-10-25 0 0 714
1513 (국민연금 알아보기)국민연금 병급조정의 종류에는 어떤 것들.. 필그림 06-10-25 1 0 818
1512 심평원이 만든 질병코드 허위조작통계 믿을 수없다. 강철인간 06-10-25 0 0 961
나의 명상 체험기   9 해당화 06-10-24 2 0 936
1510 통상협상에서 ‘희생양’은 없다 / 한겨레 ‘무역장벽 낮추려..   3 누리그물 06-10-24 1 0 799
1509 호소문(전국50만게임업종사자비상대책위원회) 호소문 06-10-24 0 0 768
1508 '한국 언론자유지수’ 아시아 최고 (국정브리핑)   12 누리그물 06-10-24 5 0 950
1507 국민연금의 특징   2 pjwlgs 06-10-24 5 0 1099
1506 전두환, 노태우의 죽음에도 이래야 할까?   4 새날개1 06-10-24 3 0 963
1505 아토피를 앓고있는 사람을 살려주세요 아토피 06-10-24 0 0 727
1504 국민연금은 가입자에게 이익인가 손해인가?   3 비트겐 06-10-24 4 0 837
1503 한-미 FTA, 우리 쪽의 ‘희생양 찾기’ 형국?   1 Mephisto.. 06-10-24 0 0 778
1502 10월 24일 자, 일반신문과 조폭찌라시들의 만평비교! 포청천 06-10-24 0 0 727
1501 자녀 대학등록금 보다는 노후 대비 연금 납입을 더 중요시 하.. 필그림 06-10-24 0 0 663
1500 시각장애우들을 위한 정책 이광철 06-10-23 0 0 701
1499 북 학자-남 출판사 합작 ‘연관어대사전’ 출간 - 책광고 한..   5 새날개1 06-10-23 3 0 941
1498 자칭 자유주의자가 말하는 노동   14 lostage 06-10-23 0 0 968
1497 유장관님도 빈소를 찾으셨군요   10 Revealation 06-10-23 2 0 1012
1496 세트 플레이하냐?   8 바람구두 06-10-23 2 0 918
1495 김굼태, 이 양반 자꾸 이러시네??   5 바람구두 06-10-23 2 0 840
1494 다양한 국민연금 종류와 특징을 알자 lkabsung 06-10-23 0 0 879
1493 10월 23일 자, 일반신문과 조폭찌라시들의 만평비교! 포청천 06-10-23 0 0 716
1492 국민연금은 종합적인 사회보험이다. 왜 ?   13 필그림 06-10-23 5 0 1036
1491 내년 한나라당 집권시 전쟁하려한다   1 정론 06-10-23 0 0 863
1490 해먹을 만큼 다 해먹었다   1 파격 06-10-22 0 0 1189
1489 유시민 의원님께 몇가지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1 류숙원 06-10-22 0 0 727
1281128212831284128512861287128812891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