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등록할 사람도 다 바닥났는데 핸드폰 전화번호부를 세번째 확인하고 있습니다.
탈탈 다 털었는데....
어제는 2년전에 퇴사한 여직원을 메신저로 꼬셔서 등록시켰습니다.
30분넘게 걸렸습니다.
고맙게도 폰투유 파도타기에 글도 남겨줍니다.
반협박이었지만....
이런저런 얘기하며 담주안에 보자는 약속도 했습니다.
그렇게 이어질 인연은 이어지나 봅니다.
두달이 채 못되는 기간에 많은 사람을 만나고 잊고 있던 많은 분들과 연락을 하게되었습니다.
반겨주는 사람,시큰둥한 사람,그런짓 왜하냐는 사람,이런사람 저런사람들을 대해봤지요.
할만큼이라도 열심히 해봐야 후회가 없을 것 같더군요.
그래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지금도
e-mail 주소록에 혹시라도 있을까?
싸이월드일촌에 또 혹시라도 있을까?
카페에 들어가 또 한번 찾아볼까?
휴대폰에 아직도 연락 안한 사람들 없나?
이런 생각뿐입니다.
병인가 봅니다.
세번정도 다 뒤졌는데....
이젠 정말 없는 것 같습니다.
이제 핸드폰투표 독려하고,
14일의 현장투표 독려하고,
마치 후보처럼 겸허한 마음으로 기다려야지 싶습니다.
다음번엔 이렇게 제 뜻 받아줄 사람들!
지금보다 50%는 더 늘려 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