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왜 이러십니까?
실망은 이해해도 실패는 아닙니다.
지금 여기저기서 패배주의를 고취시키고 좌절감을 심어주는 글들이 난무합니다.
이건 아닙니다.
우리의 삶이 이번 대선으로 끝이나는 것도 아니고, 역사는 계속됩니다.
지금 남은 한방울의 땀을 모두 흘려내지 않는다면 승리하고도 아쉬울 것이며, 패하고도 억울할겁니다.
감히 읍소하건데 절망은 마십시오.
절망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려거니와 의지를 앗아가는 불멸의 바이러스입니다.
이 바이러스를 죽여없에는 유일한 약은 오직 희망뿐입니다.
우리가 지금 희망을 갖는 다는 것은...
아직도 시간이 있다는 것이고, 아직도 우리를 두려워 하는 경쟁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진정한 두려움은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적이 아니라 아무리 때리고 넘어뜨려도 다시 일어나 도전하는 적입니다.
우리는 칠전팔기해야 합니다.
어찌하여 게임에서 승리하지 못하고 있는지를 묻기 전에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왜 아직도 드러나지 않고 있는가를 통탄하기 전에 반드시 해야 할 일 말입니다.
우리가 불리한 게임이란걸 시작 때부터 몰랐습니까?
지금 누구의 탓을 하고 계십니까?
우리는 그저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는 겁니다.
그리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이고, 그것이 멀리보는 승리의 길이 아니겠습니까?
숨이 턱까지 차올라 다시 뛴다는 것이 포기보다 얼마나 어려운지 왜 모르겠습니까?
지금 어느 때 보다도 우리가 아무일 없던듯 뛰어야 합니다.
캠프에서 우리를 보고 뛸 기회를 줘야 합니다.
열정은 혼자서 타오르지 않습니다.
우리 다시는 낙담하지 말고 아무 일도 없던 듯 일어납시다.
거친 호흡을 감추고, 적 앞에서 웃어줍시다.
우리는 결코 포기 하지 않는 다는 의지를 보여줍시다.
이것이 곧 승리가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