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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후보측 김형주 대변인이 8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동영 후보측이 유명연예인 토니 안 팬 클럽 회원 명의도용 의혹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변인은 "그동안 설로만 있어왔던 명부떼기가 대통령 명의도용 뿐만 아니라 유명연예인 팬클럽 회원 명부까지 동원돼 국민참여경선 선거인단 불법신청에 이용된 사실에 해당 팬클럽 회원들이 항의하고 있는 사실이 제보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
토니안 팬클럽 운영자는 인터넷에 해명글을 올리며 사태진압에 나선 상태다. 그 운영자는 "문화 서포터스 협회라는 곳에서 가입권유 공문이 와서 선의로 가입했는데 회원들이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해 항의해 알아보니 특정 정치인 문화서포터스 협회를 후원하는 것으로 돼 있어 당황스럽다"고 밝힌 상태다.
문화서포터스 협회는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가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글을 게재했다가 문제가 되자 해당글을 삭제한 상태다.
김 대변인은 "문화 서포터스 협회는 9월 28일 카페를 개설한 후, 여러 팬 카페들을 가입시킨 후 회원 명부를 본인의 동의없이 불법적으로 확복해 불법 콜센터를 활용해 선거인단을 가입 시켰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순수해야 될 연예인 팬클럽 회원 명부를 활용한 명부떼기는 정당역사상 초유의 일로 정동영 후보측만이 할 수 있는 불법적 선거운동"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에 김형주 대변인을 비롯한 이해찬 경선대책위원회는 "대통합민주신당과 수사당국에 유명연예인 팬클럽 회원명부 불법도용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투데이코리아 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