섶으로 집중하여야 한다.
시민광장의 깃발을 일시적으로 내려야 한다.
시민광장 회원들이 다 열심히 한다고? 까지마라!
요 며칠 시민광장에 올라오는 주장들은 그 의도한 바가 범개혁민주세력의 위기상황을 인식하고 최선의 결과를 도출해내기 위한 이신전심의 고심에서 나온 선의의 주장이라 할지라도 넘 자극적이어서 시민광장을 들르는 자발적 지지자들의 열정을 이끌어내는 격문이 되기 보다는 오히려 의도에 반하는 분열적인 논쟁만을 이끌어 내는 소모적인 구호에 그치고 있음을 느끼면서 매우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습니다.
불법부정을 저지르는 자들이 통렬한 자기 반성과 변화의 노력없이 '다시 한 번 나를 버리고 대승적 차원에서 수용하겠다. 판을 깨는것만은 막아야한다.'는 구호로 자신들의 양심을 속이고 국민들을 속이고 있고 이해찬 후보의 지지율은 답보 상태이고 범개혁세력들은 존폐의 위기의 벼랑 끝까지 몰리고 있는 작금의 대통합민주신당 경선의 통탄할 현실에서 이해찬 후보님의 필승을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맡은 바 역할을 마다하고 있는 시민광장 회원들은 거의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의 원인의 상당 부분을 유티즌들에게 돌리는 듯한 유티즌들을 질타하는 듯한 격문을 올림으로써 유티즌들의 열성적 지지를 지금보다 더 잘 폭발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다고 생각들 하십니까? 그렇게 되면 좋겠지만 유감스럽게도 그렇지 않지 않습니까?
우리 진영도 바뀌어야 합니다. 지금까지 부정한 후보와 어이없게도 그의 지지율이 더 높은 시대와 국민과 패배주의에 젖어 있다고 내부 지지자들을 탓하기에 앞서 우리 진영 내부의 통령한 자기 반성이 먼저 따라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후보도 캠프도 제 지지 사이트 회원들도 다들 자기는 열심히 하는데 다른 쪽이 문제라는 자위적 위안과 다른 쪽에서 더 열심히 원인을 찾으려고만 하는게 문제인것 같습니다.
국민보다는 지지자들이 지지자들보다는 캠프가 캠프보다는 후보가 먼저 각성하고 치열하게 변하지 않으면 지지율 답보라는 이 난관을 타개할 수 없으리라는 절망적인 생각이 듭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의 단심이 이제서야 일반 국민들에게 소통이 되기 시작하고 있는데 그 공을 그대로 우리 후보님이 받지 못하는 것은 누가 뭐라해도 국민보다는 지지자들의 지지자들보다는 캠프의 캠프 보다는 후보님 자신의 과가 더 크다고 아니할 수 없습니다.
유시민 의원님이 사퇴하시고 패닉상태에 빠진 지지자들에게 말씀하셨죠. 유시민을 지지해 달라는 읍소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아무리 가까운 사람에게도 지지를 부탁하고 표를 이끌어 내는것에 실패하는 것은 후보와 지지자들에게 원인이 있다고..5년 뒤에 선거운동 할 때는 이번보다는 힘들지 않게 후보를 보고 후보를 지지하는 지지자를 보고 쉽게 지지에 동의해 주시는 국민들이 늘어나도록 저와 여러분이 지금보다 더 열심히 훌륭하게 살아야 한다고..
그렇습니다. 훌륭한 후보 안알아 주는 국민들과 영업 실적이 부진한 지지자들을 탓하기에 앞서 그 원인을 냉철하게 분석하여 잘못된 부분은 과감히 도려내고 부족한 부분은 메꾸고 끈임없이 국민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노력 또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지자들의 열성으로 노무현 대통령님과 유시민 의원님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두 분이 있기 때문에 열성적 지지자들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물론 둘 다가 정답이고 선순환하고 있지만 선은 두 분이 원칙을 지키고 단심으로 계시기 때문에이고 후는 열성적 지지자의 탄생과 증가겠죠.
제품이 안 팔리면 고객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상품을 준비해 놓아도 고객들이 외면하면 시장분석과 더불어 상품의 개선과 마케팅 방법을 달리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드물게 찾는 단골 손님들의 비판에 기분 나빠하면서 불평할 시간에 시장에 나가서 우리 제품을 좀 더 알리고 팔아달라고 오히려 고객에게 불평하는 형국인것 같아 힘이 빠지는게 사실입니다.
먼저 이해찬 후보님께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 유티즌들의 마음을 훔치십시오. 정치공학적이고 다소 인위적, 강압적인 후보 단일화부터 반성하고 거듭나야 합니다. '나도 한 표라도 적게 나오면 던지려고 했다'는 산술적인 계산과 분석 말고 결과적 패착이었던 이한 두 분의 선후보단일화에 스며있는 원칙과 아름다운 경쟁에 반하는 부정적인 느낌과 구태스러움에 대한 반성에서 부터 모든것은 다시 출발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후보단일화로 세 분의 단점이 보완되고 장점이 합쳐져서 최상의 후보가 되었다는 느낌보다는 그냥 두 분의 후보를 제끼고 이후보님으로 단일화되었구나 하는 느낌 정도인것도 문제입니다. 한유 두 후보님의 좋은 정책과 비젼이 이 후보님의 정책과 비젼에 잘 녹아들어서 세 분이 함께하고 있구나 하는 느낌이 솔직히 없습니다. 이해찬 후보님에게서 유시민님과 한명숙님의 정체성이 보이지 않는다 할까요? 정말 안타깝고 힘 빠지는 현실입니다.
처음부터 첫 단추가 잘못 끼워졌기 때문에 아무리 끝없이 단추를 끼워 맞춰도 어긋나고 비뚤어져 있고 바른 자세가 나오지 않는것 아닐까요? 옷을 입기에만 급급할 것이 아니라 모든 단추를 다 풀고 첫 단추를 올바로 다시 끼워야 합니다. 그렇게 하기에는 너무 늦다고요? 그렇게 해야만 제대로 옷을 입을 수 있기 때문에 늦었다는 생각이 들어도 지금이라도 다시 끼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추를 잘못 끼워도 옷을 벗고 있는것 보단 낫겠지만 항상 거북한 어색함에 내내 시달리겠지요.
노무현 대통령님이 너무 자랑스럽고 유시민 의원님이 너무 좋습니다. 이해찬 후보님 정말 훌륭한 정치인이신데 두 분에 비해 사랑을 못 받고 계신게 후보님 만의 슬픔일까요? 전 국민과 국가의 손실이라는 안타까운 생각이 듭니다.
존경하는 이해찬 후보님,,진정한 통합적 리더쉽이 무엇인가를 몸소 실천해서 국민에게 보여 주십시오. 평화와 번영을 이어갈 수 있는 후보임을 보여 주십시오. 국민들에게 다가오라고 근엄하게 서 계시지 말고 먼저 다가와 주세요. 뜨거운 마음으로 이해찬님을 끌어안고 같이 웃고 같이 눈물 흘리고 싶습니다.
저는 노빠이고 유빠입니다. 아직은 찬빠는 아닙니다. 하지만 정말 찬빠가 된 제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노빠 유빠보다 더 많은 찬빠들이 생겨나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습니다. 아니 더 많은 좋은 정치인들의 ~빠가 되고 싶습니다.
뱀발> 글이 장황해졌습니다. 제 자신이 부끄럽고 속상함을 숨길 수가 없음을 고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