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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이지만, 사소하지만은 않은 생각....
mummyyoon | 2007-10-01 17:11:36 | 조회 531 인쇄하기
http://usimin.co.kr/1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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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통합민주신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과 관련해서 개인적으로 지지하는 이해찬 후보를 지지해 주기를 바라며 주변 지인들에게 경선참여[모바일 투표]를 유도하는 과정에서 (큰 틀에서의) 세 가지 비판과 맞닥뜨렸다.

 

첫 번째는 우선 자유민주주의를 기치로 내건 국가에서 강요하거나 부탁해서는 안 될 몇몇 것들 중에 종교와 정치가 있는데 어떻게 특정한 후보에 대한 지지를 부탁하고 강요할 수가 있느냐는 것이다.

 

두 번째는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선에 참여한 후보자들에 대한 사전정보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개인적인 의견만 듣고 그 후보를 지지하게 되는 것이 공정성에 어긋나는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세 번째는 아예 다른 정당의 다른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에게 특정한 정당의 특정한 후보를 경선에서의 승리를 목적으로 지지해 달라는 것이 정당성을 가질 수 있느냐는 것이다.

 

 

궁색하다면 궁색하고, 나름대로의 소신이라면 소신일..

내 나름의 생각과 반박을 적어 보고 싶었다.

 

 

우선 첫 번째 비판에 대해서_

오픈 프라이머리(정당이 선거후보를 정하는 예비선거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당원으로 제한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개방하는 선거방식으로, 투표자들은 정당의 성향을 밝히지 않고 특정 정당의 예비 선거에 투표할 수 있다 - 네이버 백과사전 발췌)로 치뤄지고 있는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선 특성상 최대한 많은 국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는 것이 타당하다고 생각되어 경선 자체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자 했고, 참여를 유도하고자 한 것이며, 만약 참여를 해준다면 이왕이면 내가 지지하는 특정한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것일 뿐, 나는 결코 특정 후보나 정당에 대한 지지를 부탁하고, 강요한 것이 아니다. (심지어 어떤 분이 청탁이라고까지 한데 대해서는 내가 이렇게 경선 참여를 유도한다고 해서 단돈 십 원짜리 한 장 나에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거듭 밝히고 싶다. 말 그대로 자발적 지지자가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했고, 그에 대한 정보를 전달 하고자 한 것이라고 말이다.)

 

두 번째 비판에 대해서_

사실 많은 사람들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를 하고, 그에 대한 정당한 비판 또는 피드백이 진행되고 있다면 당연히 내가 개인적인 지지를 호소 하더라도 내 의견과 다른 의견을 가지거나, 다른 후보에 대한 다양하고 뛰어난 정보들을 알고 있다면 그들이 역으로 나를 설득시킬 수도 있지 않을까?

정치적 무관심 혹은 정치적 냉소를 정치인들의 탓이라는 분들에게 나는 우선 정치와 정치인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가장 먼저 부탁한다. 정치적으로 무관심해서 특정 정당의 대통령 경선에 어떤 후보가 참여하는지 자체를 모르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는데 크게 낙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참여조차 하지 않으면서 정치인들을 비판할 자격이 있을까?

또한 내 개인적인 지지 호소가 일방적인 정보라고 반박하는데 대해서 내 생각은 이렇다. 내가 비교적 관심을 적게 두는 다른 후보에 대한 (정확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정보까지 내가 알려주고 "공정하게 선택하세요"라고 하는 자체가 내 스스로의 모순이라는 생각이다. 다른 후보들에 대해 내가 알려줄수 있는 최대한을 알려주더라도 어차피 내가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다는 자체가 나는편파적일 수 밖에 없음을 인정하고 들어간 것이고, 그에 대한 선택은 각자의 몫이 아닌가?

 

세 번째 비판에 대해서_

이에 대해서는 첫 번째 비판에 대한 내 생각을 조금 더 발전 시켜야할 것 같다. 지금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선 룰 자체가 오픈프라이머리, 말 그대로 투표자들의 성향을 밝히지 않고 참여할 수 있는 제도이다.

만약 경선의 결과로 각 당의 대통령 후보가 결정 된 후라면 내가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는 있지만, 특정후보에 대한 투표로까지 이끌고 갈수는 결코 없다. 말 그대로 대통령 후보를 뽑는 "경선"이기에 다른 당과 후보를 지지한다 해도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지금 대통합민주신당의 경선 레이스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모 후보의 이른바 "차떼기" "박스떼기"로 대변되는 "동원선거"로 구태정치를 재현시키고 있을 뿐 아니라 민주주의의 기본 정신인 "절차적 정의"를 훼손하는데 대한 국민의 심판으로써, 적법한 절차적 정의를 실현하는 방법이 바로 국민들이 경선에 참여해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므로 논리적 비약이 있을 수도 있고, 억지스러운 부분도 없지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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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ocean  

유익한 내용입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07-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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