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경선은 흥행하지 못하고 있다.
투표율이 낮으니 조직선거,관권선거,버스떼기,박스떼기가 먹히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투표율을 높이기위해 폰떼기를 하고 있는 거다.
이해찬후보는 제주,울산 경선직전 사퇴연설 원고를 수첩에 적어 준비했다고 했다.
만약 유시민후보가 단 1표라도 이해찬후보를 이겼더라면 지금 상황은 어떻게 됐을까?
유시민은 조직도, 돈도, 불량심도 없다.
오로지 원칙과 상식, 의리와 대의만 가지고 무모하다할 정도로 맨발로 뛰었다.
유시민은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고 바람을 일으켜야만 했다.
그러나 국민경선은 지금 흥행하지 못하고 바람이 불지도 않았다.
이해찬후보 훌륭한 사람이다. 충분히 대통령 직무수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사람이다.
하지만 대통령 되려면 선거를 통해 국민들에게 표를 얻어야 한다.
이해찬의 연설력은 국민들을 감동시키기에 기술적으로 부족한면이 많다.
유시민은 이해찬을 넘어서려면 단 1표라도 이해찬을 눌러야 했다.
알다시피 이해찬은 유시민의 정치적 스승이다.
이번엔 이해찬하고 다음에 유시민 대통령한다고 생각한것이 가장 큰 실수다.
지금 현실을 보자. 이명박을 이길 수 있어야 한다.
이명박의 지지율, 거품이든 아니든 높은 지지율을 넘어서려면 선거가 흥행되어
바람이 불어야 한다. 노풍때처럼 말이다.
그런 바람을 일으킬 사람은 유시민 밖에 없다.
9명의 후보중 유시민을 제외하고는 이명박을 이길 수가 없다.
그래서 갑갑하다.
민정당 수준의 파렴치한 정! 경선같지않은 경선에서 1위한다고 치자.
정 카드로는 본선에서 필패다. 정말 필패다. 왜 그걸 본인은 모르는가
문제는 범여 단일화후보가 과연 이명박을 이기냐는 문제다.
지금은 그 전략을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내년총선에서 과반수 의석을 만들어야 한다.
5년후 우리가 원하는 유시민 대통령을 만들려고 한다면 말이다.
그 기반을 구축해야 한단 말이다.
이대로 가면 유시민도 정치적 기반이 한껏 위축될 수 밖에 없다.
걱정스럽지만 난 그래도 걱정하지 않는다.
이런글 한줄 쓴다고 핸펀군단 모으기 게을리 하는건 아니니까 걱정은 말아주면 좋겠다.
시민광장이니까 이런글도 남겨지는 거다.
마음이 사무치면 꽃은 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