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적으로는 참 슬프네요..
전 문국현씨 지지자지만.. 대통합민주신당에서는.. 이해찬후보를 지지합니다..
유시민씨도 호감을 갖고 있고요.. 서글퍼지네용.. 이렇게.. 경선이 국민들의 이목도 끌지도 못하고
이슈도 없고.. 쩝..
오늘 경선에서 3등을 할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실제 결과가 그렇게 나오니.. 허무합니다..
제가 사는 곳은 전남 순천입니다.. 서갑원씨가 국회의원이죠.. 이해찬진영에 참여한 분.. 여기에 얼
마나 많은 분들이 이해찬후보를 지지했는지는 모르겠네요. 솔직하게 서갑원 국회의원은.. 다음 총
선에 많이 힘들겁니다. 친노 국회의원을 떠나서 인기가 별로 없습니다.. 아무튼 그건 그렇구요.
제 직업상.. 전라도에 사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다닙니다. 정치이야기를 하면.. 이해찬 후보 지지
부탁을 하죠.. 예전에 노통을 지지 설득할때는.. 백이면 백 다 넘어왔지만..
이제는 정말 힘듭니다. 저딴에는... 지지할 명분이 넘치다고 생각하는데.. 상대방은 그렇게 생각하
지 않으니.. ㅡ.ㅡ;; 민망하죠.. 가끔 말싸움도 하게되고..
예전같이 정치에 대한 관심도 많이 사라진것도 사실입니다. 올해 대선 기대도 하지 않고.. 젊은친
구들도 마찬가지고요.
지난 대선에는.. 정치에 별로 관심없는.. 젊은 친구들도.. 경선을 생중계로 보고.. 그랬는뎅..
지금은.. 전혀..
정말 그들만의 리그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민심이 멀어지다니.. 참담합니다. 어떤 이유로 이렇게 되었는지.. 참..
이젠 조,중,동 욕하는것도 힘드네요. 아무튼 요즘은 혼란스럽네요.
그래도 전 희망을 가져 봅니다. 문국현씨 때문이죠. 문국현씨 같은 경우에는 먹혀들어가더군요.
단지 조직이 없다. 인지도가 없다. 정치에는 초보다. 이런 단점을 제외하고는.. 차근차근하게 문
국현씨를 설명하면.. 대부분 넘어오더라구요.
막말로.. 친노 후보나.. 정동영 후보, 손학규 후보.. 지지하도록 유도하는 것보다.. 훨씬 쉬운게
사실입니다.
투표율도 갓 20퍼센트 넘고.. 쩝.. 그냥 민망합니다. 정말 인기가 없네요. 인물이 없는건지.
뭘 잘못한 건지... 왜 이렇게 되었는지.. 그냥 모든게 뒤죽박죽입니다..
예전에는.. 아버님과 정치에 관해서 싸운 적이 거의 없는뎅.. 최근에는 많이 싸웁니다.
노통에 관련되어서.. 하지만 다행이도.. 문국현씨로 지지로 통일해서 이젠 싸움이 없네요.ㅡ.ㅡ;;
친구의 말이 생각나네요. 저때문에 지난 대선에 노사모를 가입하고.. 현재 대학교에서 박사 3년
차를 밟고 있는 친구인뎅.. 정치에 관심도 많았고.. 하지만 지금은 허무주의.. 등..
제가 문국현씨.. 이해찬씨 지지를 유도하는 말을 했는데.. 추석에..
야.. 넌 아직도 정치인을 믿냐.. 난 이젠 믿지 않는다. 나 정말 김대중씨가 될 때 세상이 바뀔 줄 알
았어. 또 정말 노무현씨가 대통령이 될 때도 마찬가지고. 하지만 달라진 건 없더라. 세상에 힘쎈 자
는 계속 힘쎄고.. 부정한 곳은 계속 부정하더라. 노통이 하는 정책을 보면 의도가 선의일 지라도 결
과적으로는 기득권 세력만 키운는 시스템을 굳히고 있다. 등..자신이 속한 세계를 예로 들면서 말입
니다.
전 그냥 듣고만 있었습니다. 하고 싶은 말들이 많았지만.. 친구가 4년동안 겪었던 여러 일들을 알
고 있기에.. 얼마나 성실하고 착한 친구인지 알고 있기에..
그가 속한 대학교의 교수가.. 노통께서.. 참말로 아끼는 교수님인 걸 알기에.. 얼마나 겉과 속이 다
른 사람인지 알기에..
모르겠습니다... 전 아직 노통을 지지하는 사람이지만.. 여러가지면에서 실망한 점이 많긴 합니다.
아무튼.. 여기 계시는 분들 힘내십시요..
저도 나름대로 노력했는뎅.. 힘드네요.. 오늘 결과도 슬프구요..
그럼 이만.. 횡설수설은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