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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쓸데가 없다면? 미래를 위해 투자하자.
물뚝심송 | 2007-09-20 13:09:25 | 조회 1145 인쇄하기
http://usimin.co.kr/1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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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북한이 남침해서 빨갱이 세상이 되어버릴 것 같은 공포에 잠을 못주무시는 분이나, 노무현이 망쳐버린 세상을 이명박이 땅투기해서 되살려 줄 거로 생각하시는 분들에게는 전혀 해당사항이 없는 내용입니다. 그냥 넘어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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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이 갈수록 개판이 되어가고 있다.
 
일찌감치 각종 언론의 비호아래 온갖 부정을 저지르면서도 박근혜의 승복을 받아내서, 저쪽 대표선수자리를 차지하고 앉아있는 이명박이야 그렇다 치고, 이 쪽은 도대체 뭐란 말인가.
 
기적처럼 당선되는 노무현 꽁무니 따라다니다가, 노무현이 취임하자마자부터 임기내내 이번 선거만을 준비해온 정동영말고는 도대체 힘을 쓰는 사람이 없다.
 
이명박 박근혜 무서워서 이쪽으로 피난온 사람은 여기서도 영 세불리해지자 예의 그 유명한 칩거에 들어갔다. 개구린가? 칩거하게..
 
소위 친노라면 그냥 친노당 만들어서 따로 하면 되지 뭐하러 정동영이 대통령 하고 싶어 만든 대통당에 쫓아가서 들러리를 서고 있는지 모르겠는 사람들은 어찌어찌 단일화를 하긴 했는데, 그렇다고 해서, 한 지역에서만 삼천표 이상 뽑아 버리는 정동영의 괴력 앞에서 맥을 못 추고 있다.
 
캠프가 망했어요~ 다른 캠프에 인수합병 되었어요~ 하면서 불쌍한 표정을 짓고 있는 유시민이 아무리 폰떼기로 본때를 보여주자고 외쳐봐야, 전북의 사십만 투표군단을 어찌 당할소냐.
 
맥빠지는 소리 하지말고 핸펀 투표인이나 좀 모집해 달라고? 모집당할만한 사람들, 선거판 주변에 얼쩡거리는 사람들은 이미 몽땅 투표인단에 등록되어 있을거다. 박스떼기 리어카떼기 하고 남은 사람들 이삭 줍듯이 줏어서 어떻게 박스를 이기나 말이다.
 
결국 이 판은 정동영이 이기게 짜여져 있는 판이다. 그거 모르고 들어가지는 않았을 거다. 혹시 그게 뒤바뀐다면, 유일하게 가능한 것이 정동영이 조직적으로 동원한 수십만명의 선거인단이 어느날 갑자기 개과천선해서 이해찬을 찍어 줘야 되는데 어느 캠프에서도 그들의 마음을 바꿔 보려는 노력은 하지 않고 있다.
 
맨날 니들 동원당한 유령들이지? 하고 마지못해 동원당한 사람들의 심기를 건드리고 있는데 뭐가 예쁘다고 찍어줄까?
 
혹시나 정동영이 경선에서 진다면, 이 글은 자동빵으로 쓰레기가 되니까 더 읽을 필요 없다. 그러니까 그냥 보험삼아 읽는다고 읽어 두는 센스를 발휘하자.
 
이제 정동영과 이명박이 본선에서 붙었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누가 말하기를, "정동영은 이해찬이 되더라도 이해찬을 밀어줄 놈이다. 유시민은 정동영이 되면 이명박 찍을 놈이다. 유시민과 정동영의 차이가 거기에 있다." 하더라. 이해찬이 되면 정동영이 이해찬을 밀거라는 순진한 상상을 하는 그 넘도 불쌍하지만, 정동영 되면 차라리 이명박 찍곘다는 소리가 나에게는 더 설득력 있게 들린다.
 
그런데 말이다. 그래도 명박을 찍을 수는 없지 않은가.
 
그러면 당연한 논리적 귀결로 누구를 찍어야 되는가? 3번이다. 지긋지긋한 민노당 권씨 아자씨 말이다.
 
그래.. 너 이제서야 본색을 드러내는구나, 전부터 니가 황까질 할 때부터 니가 민노빠라는거 다 알아봤다~ 라고 좋아할 황빠 비스무리한 사람들은 그 입 다물라.
 
솔직하게 가슴을 열어서 얘기하지만 난 민노당 지지자가 아니다. 권영길 지지자는 더욱 아니다. 차라리 심상정이 나왔더라면 조금 더 맘 편하게 민노당을 찍을 수 있었을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절대 민노당 지지자가 아니라는 점을 밝힌다.
 
근데 왜 3번이냐고?
 
그게 바로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것이다.
 
3번 찍는다고 권영길이 대통령이 될 거 같은가? 내가 3번 찍으면 이명박이 표가 더 많이 가나? 내가 3번 찍으면 이명박이 떨어질게 당선되는건가? 어차피 아무 변화 없다. 오직 한가지 한나라, 그리고 소위 범여권, 두개를 제외한 제3의 세력 민노당이 표를 조금 더 얻는 것 뿐이다.
 
사표 되는거 아니다. 왜냐하면.. 대선에서의 득표율은 바로 그 정당의 총선에서의 입지 강화로 이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대선을 베려 버렸으면 총선이라도 건져야 된다. 문제는 총선에서 밀어줄 정당은 아직 만들어지지도 않았다는 현실이라는 것이다. 일단 한나라, 통합신당 같은 쓰레기 정당은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때도 되지 않았는가? 그들이 총선에서 설치는 꼴을 보기 싫으면 일찌감치 너흰 아니야~ 라고 도장을 찍어줄 때가 되었다는 얘기다.
 
지금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내 한표를 바로 민노당에게 저금해 놓으면 나중에 총선에서 찾아다가 다른 당에 넣을 수도 있다. 여차해서 그 새로운 당이 없다면 민노당 그냥 줘도 된다. 어차피 없어질 두개의 정당에게는 제발 한표라도 더 주질 말자는 얘기다.
 
권영길 보기 싫다, 진보라면 신물이 난다, 민노당은 뭐가 예뻐서 찍어주냐, 이런 생각이 드는 사람, 지금 당장 눈앞에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 정동영 취임식의 모습을 가상으로 그려봐라. 갑자기 민노당 찍어주고 싶은 생각이 불끈 솟을 것이다.
 
히히히..
 
그러니까 결론은 너 민노당 지지하는거 맞잖아.. 라고 실실 쪼개는 당신..
 
나 민노당 지지자 아니라고 분명히 말헀다. 사람이 말을 하면 좀 믿어라. 그러는 내가 민노당 찍으라고 그럴때 얼마나 속이 쓰리겠는가 하는 남의 속 사정도 좀 이해하면서 인생을 살란 말이다.
 
아.. 문국현이 있고 문국현이 만들 신당도 있다고?
 
아직 안 만들었다. 그리고 문국현이는 권영길보다 더 가망이 없다.
 
그래도 좋으면 문국현 지지하는 것도 괜찮다.
 
내 부탁은 어찌했던 간에 절대 이명박 정동영은 안된다라는 것이고, 그렇다고 투표 안하고 도망가는건 비겁하다는 얘기니까 말이다.
 
나 낚시광이라서 날씨가 어지간히 나쁘지만 않으면 대선 투표날도 낚시 갈거다. 그래도 새벽에 투표소 문 열자마자 투표하고 갈거다. 투표날 놀러갈 계획 짜는 사람들, 새벽에 문열자 마자 찍고 놀러가든, 놀고 돌아와서 문닫기 직전에라도 찍던 절대 투표는 해야 된다.
 
울 엄마가 공화국의 시민은 투표를 꼭 해야 된다고 말씀하셨단 말이다.
 
 
 

   

덧글쓰기 | 전체글 55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폐인(嬖人)  

여튼 꼭 이게 문제예요.
눈물을 머금고 망가짐을 자청하면서 폰투유로 뽄떼 보이자는 대반전 이벤트를 시작했는데
안될거다 미리 초치는 거.

10/15일 지나서 생각할 문제까지 앞서 고민하는 당신, 어쩌라구!

욕을 벌고 있단 것은 아시죠. 독방에 가 계세요.
07-09-20

물뚝심송  

ㅍㅎㅎㅎ...
07-09-20

물뚝심송  

그냥 하고 싶은거 열심히 하시고.. 나중에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 먹어 본 다음에 이 글을 기억해 주시면 됩니다.
07-09-20

폐인(嬖人)  

시기에 맞지 않는 글은 뭣하러 올리냔 거죠.
님하고 시민광장 공식입장은 확연히 다른 것을 모르시나 봐요.
(이런 때 아닌 글에 추천하는 사람들 심리는 뭘까 고민스럽죠. 늘^^)
07-09-20

물뚝심송  

반대하는 사람의 심리는 고민스럽지 않으세요? ㅎㅎㅎ
07-09-20

폐인  

내가 반대했는데요 두개.
이글은 우리 쥔장이 지금 하고 있는 역할과
완전 배치되는 방향을 제시하고 있기때문에 그렇습니다.
어제도 얘기했지만, 삐딱한 이런 게 싫단 겁니다.

결과가 빤히 보이면 아무 것도 하지 말아야 한단 말인가요.
님은 무기력을 부추기고 있어요.
07-09-20

물뚝심송  

무기력을 부추기는게 아닙니다.

우리는 이길거야.. 이길 수 있어.. 이따위 자기 최면이 필요한 열정은 거짓 열정입니다.

우리가 질 것을 뻔히 알면서도 이게 옳으니까 열정을 다 하겠다... 라는게 진정 가치있는 최선입니다.
07-09-20

미니파더  

박스떼기 투표율 저조합니다. 전북 40만 군단이다 하더라도 몇명이나 투표장에 갈까요. 현상황으로 판단하면 80000명 그것도 다 정동영에게 가는 것은 아니죠. 지금 손학규의 칩거도.. 눈에 티나는 동원을 차단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고요. 최악의 경우에 손학규와의 단일화도 고려해 볼 수 있는 상황이죠. 현재 진행되는 것으로 보면 물론 이해찬 중심이죠. 또한 이제까지 정측이 총력전 양상이었다면 이번에는 우리도 총력전 양상이죠.
07-09-20

물뚝심송  

박스떼기가 무서운 이유는 그 사람들이 투표를 다 해서 표가 되니까 무서운게 아니죠. 어차피 투표는 당일날 동원된 사람들만 하는 겁니다. 박스로 사십만명 등록했다고 사십만표 나오겠어요?

그러면 문제는 당일날 누가 동원을 많이 하는가 쌈이 됩니다. 문제는 박스떼기 한 측은 아무나 잡아와도, 명단에 들어있는거고, 이 쪽은 그 사람이 선거인단 등록되어 있는가 확인하기 바쁘다는 겁니다.

거기다가.. 폰떼기로 상대하더라도.. 폰떼기 등록하려 들면 모종의 경로로 그 사람이 상대 박스떼기에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다는 겁니다.

이 싸움.. 2002년 그 막강했던 노사모가 돌아와도 이기기 힘든 판입니다. 그게 재현될까요?
07-09-20

ㅎㅎ  

지금 당장 눈앞에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 정동영 취임식의 모습을 가상으로 그려봐라. 갑자기 민노당 찍어주고 싶은 생각이 불끈 솟을 것이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딱 내 심정이긴 하다. 정동영이는 도저히 못찍어 줄 것 같다. 정동영이가 후보로 나왔다고 생각하면 정말 토쏠려서 견딜 수가 없다. 정동영땜시 지금 내가 딴날당 경선에 투표인으로 참여한 것이 아닌가 하는 느낌을 갖을 정도다. 암튼 내 사전에 기권은 없고 누구든 찍긴 찍는데, 그 이전에 정동영이 후보가 되는 상황을 막아야지 어쩌겠나.
07-09-20

물뚝심송  

맞습니다. 할 때까지 해 보시되, 항상 플랜B 는 머리속에 두고 계셔야 되는 겁니다.
07-09-20

신장열  

저도 유시민 의원님이 후보로 나서기 전까지는 민노당 찍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왜냐구요? 당연히 아직 통합신당의 대선주자는 정해지지 않았으니까요.

아직은 포기할 때가 아닙니다.

지금 할 수 있는 걸 다 한 뒤에 그 뒤에 다시 생각해봐도 충분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07-09-20

물뚝심송  

맞습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 코앞의 미래를 모른척 하는 것 보다는 그 미래에 대한 토론이 있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그런 최악의 상황을 알고도 현실에서 최선을 다 할 수 있어야 진정한 열정이고, 진정한 최선입니다. 안좋은 결말을 모른척 하면서 지금에 최선을 다 할수 있습니까?
07-09-20

미니파더  

저도 그 상황이면 권영길 찍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최후의 수단이 있다면 손학규와 제휴겠지요.
하지만 그전에 광주전남,부산경남의 투표율을 높여야 될 것입니다. 선거인단 수가 그쪽이 많다면 우리는 당연히 우리측의 투표율로 승부할 수밖에 없지요. 캠프측에서 투표율을 높일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합니다. 투표전날 유시민 선거캠프에 하루 자원봉사 나갔지요. 거기서 느낀점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렇게 해서는 투표율 올리기가 쉽지 않지요.
07-09-20

물뚝심송  

손학규가 이명박이랑 다를게 뭐가 있죠?

손학규랑 제휴해서 이명박을 잡는게 무슨 의미가 있죠?
07-09-20

미니파더  

그런 논리라면 이해찬도 의미가 없습니다. 유시민이 아니기에.. 권영길도 의미없고... 상대적으로 조금 낫다 이정도입니다. 대통합 민주신당 경선도 의미 없었지만 참여했습니다. 이유야 따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거기에도 많은 논쟁이 필요하니까요. 지나간 과거이기도 하고요. 제휴는 손학규와 하지만 그 중심은 이해찬이고 이해찬 쪽이 그래도 우리가 바라는 가치에 좀 더 접근해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모두를 하나씩 배제하고 나면 누가 남을까요... 물론 저 자신의 감성도 그것을 바라지만 포용할 수 있는데 까지는 포용해 나가는 것이 정치일 것 같네요.
07-09-20

물뚝심송  

최악이 아닌 차악을 선택하는 게 저는 좀 지겹군요.

하지만 현실은 항상 쇼윈도우에 올라온 상품중 최상을 고르는 겁니다.

이해찬이 손학규와 제휴를 하는 순간, 상품성이 떨어지면서, 정동영과 비교하기도 힘들어질 겁니다.

오로지 승리를 위해 박스떼기 하는 동영과, 오로지 승리를 위해 한날당 꼴찌출신이랑 제휴하는 해찬이랑.. 비교할 자신 있으세요?
07-09-20

nova  

나는 정동영 되면 정동영 찍소.
이 게임에서 결과에 대한 승복도 중요한 원칙이오.
유시민도 만약 결과가 그렇게 나온다면 거기에 따를 것이라 생각하오.
지금은 그런 결과가 안나오도록 최선을 다하는 수 밖에.
미래에 대한 투자??
진득허니 믿을만한 사람 하자는 대로 묵묵히 따라가는 것도 훌륭한 투자라고 생각하는데..물뚝심송님 말에 따르면 그런게 빠문화 라고 하겠지요?
누가 옳은지는 10월15일 지나서 판단할 일이 아니고 몇년 더 지나서 판단해야할거요.
07-09-20

물뚝심송  

정동영이 이명박보다 훌륭한 이유 세가지만 들어 주세요.
07-09-20

미니파더  

승리지상주의 저도 반대입니다. 님의 말씀이 옳습니다. 나름 원칙을 지키면서 최선을 다하고 그 패배를 받아들여야지요. 우리가 옳다면 패배를 두려워하지말라.. 유시민 의원님 말처럼 말이죠. 최근의 정동영 사태를 보면서 안티적이고 감정적인 면이 많이 가미된 저의 의견이겠지요. 사실 저는 제2의 개혁국민정당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다시는 사라지지 않을 각오로 말이죠.
각설하고 아직은 희망이 있다고 봅니다. 그때까지는 나름 최선을 다해봐야지요. 손학규는 그냥 사퇴할지도 모르고... 단일화 요구가 있다면 캠프에서 무조건 물리치기도 쉽지 않다고 봐야겠지요.
07-09-20

물뚝심송  

그렇죠..

내가 하는 일이 옳다는 확신만 있다면, 패배할 게 두려워서 못할일은 없습니다. 옳으니까요.

문제는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면서도, 눈앞에 다가온 패배를 애써 부인하고 자신을 기만하지 말라는 겁니다. 냉정하게 자신을 바라보는거, 냉정하게 자신의 동료들을 바라보는거.. 이게 바로 장기적인 승리의 첫걸음입니다.

이번 대선 끝나면 인생 끝납니까?
07-09-20

다소니  

말씀하시는 의견은 백퍼센트 동의합니다. 이명박, 정동영 나오면 제3의 후보, 권영길이든 문국현이든 허경영이든 찍을 생각입니다. 승복은 후보와 관계자들이 해야지 지지자들까지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근데 그 얘길 굳이 왜 하시나 싶어요. 회사가 어려워서 다같이 살려보려고 토론하는데 뜬금없이 나와서.. 회사 망하면 어디로 가야되나 이야기하시는거 같아요.
07-09-20

물뚝심송  

회사는 안 망합니다. 정치하면서 얘기하는 회사는 항상 국가이기 때문입니다.

이건 회사 얘기가 아니라 회사에서 하는 프로젝트 얘기거든요.

프로젝트 시작하면서 맨 먼저 확인할 것은 이 프로젝트가 실패했을 때 회사에 어떤 영향이 오는가 입니다. 그런거 없이, 실패했을 경우의 대책없이 프로젝트 하는 회사는 진짜 망할 겁니다.

언제든지 최악의 상황을 먼저 고려하고 일을 계획하는게 맞습니다. 특히나 성공확률이 희박한 프로젝트일수록 그렇습니다.

무조건 될거니까~ 지금 안된다고 생각하지 말자~ 그러면서 일하면 어떻게 되는줄 아십니까?

황우석 꼴 나고 심형래 꼴 납니다.
07-09-20

지랄  

지랄이란 단어는 물둑심송을 위해 태어났다.
07-09-20

물뚝심송  

난 물"뚝"이니까 나하곤 관계 없는 얘기네..
07-09-20

물/  

한글 해독이 안되면 나가주거라.
07-09-20

물뚝심송  

한글을 제대로 써야 해독이 되지~
07-09-20

폐인(嬖人)  

시민광장은 유시민 후보에게 전적으로 올인, 사무친 꿈이 접혔을 때 이해찬과의 차선의 승리를 향해 이미 나아가고 있습니다. 삶이 우리를 속여도 님처럼 노하거나 냉소하거나 방관자로 돌아가진 않는단 거죠. 내일 다가 올 먹구름 걱정에 오늘 팔아야 할 짚신마져 못팔아서야 되겠어요. 설령 내일 종말이 올지라도 오늘은 한그루 사과나무를 심겠다... 유티즌들의 성실함, 겸허함, 생명력 아름답지 않습니까.

이 도전이 끝나고 나면 또 새로운 도전을 해야겠지요. ~ing상황에서 이거 안되면 이렇게, 저거 안되면 저렇게 그런 얘길 다 하란 겁니까.

님의 걱정은 팔자라고 말씀드립니다.
07-09-20

물뚝심송  

내일 종말이 올 때 사과나무 심는 사람이 위대한 이유는 내일 종말이 올 것을 알면서도 심기 때문입니다.

그 사람이 남들은 다 내일 종말이다~ 그러는데, 내일 종말 안올거야~ 히히~ 그러면서 사과나무 심고 있으면 그건 미친넘이지 위대한 사람이 아니거든요.

닥쳐올 미래에 대해 알고서 대비를 하고, 그게 비록 실패라 할 지라도 의연하게 해 나가라는 얘기가 그렇게 어려우세요? 그렇게 받아들이기 힘드세요?
07-09-20

물뚝심송  

듣기 좋은 소리만 듣고 싶고, 힘빼는 소리는 옳아도 듣기 싫고..

지금 애들 장난합니까? 여기가 꼬마애들 소꿉놀이 하는 뎁니까? 여러분~ 참 잘했어요~ 참 착한 어린이에요~ 이런 분위기가 필요하십니까?

당신들은 적어도 우리가 살아가는 이 공동체를 좀더 좋게 뜯어 고치겠다고 팔걷고 뎀벼든 사람들 아닙니까?

그들에게 좀 더 어른스러워지고 좀더 의연해 지라고 요구하는게 그렇게 못마땅해요?
07-09-20

폐인(嬖人)  

이미 그렇게 나가고 있는데 교묘하게 비틀고 있다는 거죠.
광장은 이미 패배를 수용하고 진취적인 길을 도모해 가고 있지 않던가요.
님 눈엔 그게 안보입니까.
뭐. 존재확인을 그렇게 받아야 겠다면 할 수없지만 말입니다.
07-09-20

물뚝심송  

그러면 이해찬이 또 패배했을 때 광장은 어떤 행동을 할 생각이죠?

그거 꼭 패배한 다음에 3일동안 술 먹으면서 울고불고 하면서 논의해야 되는 겁니까?
07-09-20

폐인(嬖人)  

시민광장에서 상호논의하고 결정해야겠죠.
이게 뭐 확실한 무슨 기구도 아니구요. 자발적 조직인데,
지금 플랜 다 정해놓고 공개하고, 그렇게 갈 순 없는 것 아니겠어요.
상명하달이 100%로 통하는 조직도 아니구요.

눈물도 없이 상처를 덮기엔 미안하니까 울고불고 하는 거죠.
그거 나쁜 거 아녜요. 원래 사랑은 눈물의 씨앗이니까.
07-09-20

물뚝심송  

자발적 조직이요? 유시민이 후보 사퇴할 거 아무도 몰랐습니까? 자기 입으로 사퇴를 예고했던 사람입니다.

그거 아무도 사퇴 이후에 대해서 논의 안했죠?

그리고 사퇴 이후에 무슨 논의가 있었습니까? 그냥 일방적으로 중심되는 인물들 몇몇이 논의하고 그거에 동의하는 사람은 남고 하기 싫은 사람은 갔죠?

행동할 건 행동하면서 동시에 논의할 건 논의해야 하는 겁니다.
07-09-20

물뚝심송  

또 하나.. 제가 여러분께 하는 얘기.. 하나같이 듣기 싫지만, 결국 옳은 얘기들입니다. 아주 먹기 고약한 약같은 얘기라는 겁니다.

그런데 지금 제게 하시는 말씀은 뭐죠?

제가 여러분들께 존재 확인이라도 받고 싶어 안달난 사람인 것 같습니까?

글 못써서 안달나고 점수 못 받아서 안달난 사람인줄 아세요?

서로 모욕은 하지 맙시다.
07-09-20

폐인(嬖人)  

모욕하고 싶지 않은데요. 님도 경선기간 동안 우릴 심하게 모욕줬어요.
그때 꽤 참은 거죠. 지금은 할 말 하고 있을 뿐이구요.
남에게 겨누는 칼끝이 자신에게로 돌아온다고 화내면 반칙이죠.
07-09-20

물뚝심송  

제가 누구를 어떻게 모욕했는지 가져와 보세요.

님께서 저한테 "존재확인을 받아야 겠다면 할 수 없다" 라고 한 것만큼 제가 누군가를 직접적으로 모욕한 경우가 있다면 바로 당장, 본글로 정중하게 사과하겠습니다.
07-09-20

폐인(嬖人)  

광장은 님이 예감한 좌절을 뒤로하고 혹은 생각지 않고 100만 송이 장미에 매달렸습니다. 흩어진 개혁네티즌이 이쪽으로 합류해 주길 바랬구요. 님을 포함해 몇사람이 나타나서 한 일은 그 순수한 염원에 찬물을 끼얹는 것이었습니다. 되겠냐는 냉소, 유시민에 대한 은근한 비토, 한곳으로만 집중해도 부족한 상황에서 전력을 분산시킨 혐의가 있다고 보는 거죠. 물론 모두가 모른척 하고 넘어갔다면 관계없겠지만, 와룡양이 님같은 관전자들을 대하는 방법 같은 세부지침을 내놓기도 했지만, 뭐 도찐개찐이었죠.
07-09-20

물뚝심송  

모욕건은 그냥 넘어가는 건가요?
07-09-20

폐인(嬖人)  

독수공방에 있거나 조회수가 많거나 반대가 많은 곳에 있을텐데 제가 링크를 못걸어요. 일사분란함을 강요할 순 없지만 찬물 끼얹은 혐의는 분명한 것 같은데 인정을 않겠다면 할 수 없죠.

먼저거 들출 것도 없이 이글만 해도 그렇잖아요. 폰투유 이벤트 첫날에 찬물을 끼얹은 건 분명하잖아요.
07-09-20

물뚝심송  

링크를 못거신다니 할 말 없군요. 긁어와도 될 일이지만..

넘어가겠습니다.

하지만 나중에라도 제가 여러분들 전부나 특정인을 의도적으로 모욕한 일이 없는게 밝혀진다면 폐인님은 제게 저를 모욕한 것에 대해서 사과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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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여러분들의 염원에 찬 물을 끼얹었다.. 맞습니다. 그러나 저는 제가 몇마디 한다고 해서 식어 버릴 염원이라면.. 그 따위는 차라리 없었던 것만 못하다는 주장을 하는 겁니다.

옳은일, 정의에 대한 열정이 있다면 누가 옆에서 너 이번에 그거 못해, 실패할거야. .한다고 해서 그 열정이 식습니까?

수많은 알바들이 욕하고 딴지 건다고 초기 노사모가 노사모 몬해먹겠네~ 하면서 집에 갔습니까? 염원이 식었습니까?

여러분들의 염원이 그렇게 약한 거였습니까?

실패할 가능성, 패배할 가능성, 모든 노력이 허사로 돌아갈 가능성이 절반이 넘어 90%에 육박하더라도 식지 않을 열정 같은 것은 없습니까?

찬물을 끼얹는 사람을 욕하지 말고 자신들의 열정이 부족함을 탓하세요.
07-09-20

폐인(嬖人)  

부족함 절감했지요. 이왕이면 먼저 걸은 선배들로서 나중 오는 이들에게 차분한 길잡이가 되어 주면 더 좋지 않겠어요. 시니컬한 등불로 사람들을 자꾸 유인하면 곤란하잖아요.
모욕의 정의는 상호 주관적인 것으로 하죠. 예민하시네요.
07-09-20

물뚝심송  

ㅎㅎ.. 사실 저는 제가 누구에게 모욕당하는 것 보다.. 제가 뜻하지 않게 누구를 모욕하는 것에 더 민감합니다. 전 무척 잘난 넘이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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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왕이면 좋은 말로 용기를 북돋워 주는게 더 좋긴 하죠. 그거 여기 계신 분들이 다 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하지만 누군가는 가짜 열정을 걸러 주고, 열정의 잘못된 발산을 걸러주고, 쉽게 얘기해서 아무에게도 도움이 안되는 "빠질"을 못하게 하는 역할도 필요한 겁니다.

이런 역할 하는건 뭐 쉬운줄 아십니까?

그런 역할 자체가 필요없다고 주장하신다면 그게 바로 파시즘으로 가는 지름길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맘 편하게 생각하시고 조금만 더 시야를 넓게 가지시기 바랍니다. 집단이 행동할 때는 반드시 독려하는 사람과 걸러내는 사람, 방해하는 사람과 도와주는 사람, 그 모든 양상의 행동들이 모두 필요한 겁니다.

어느 한가지라도 결여된다면, 그 집단은 분명코 잘못되게 되어 있습니다.

차라리 저같이 애매하지만 좀 듣기 싫은 소리, 입바른 소리 좀 하고 마는 사람을 잘 이용하셔야 합니다. 백신 같은 겁니다.

대놓고 욕하는 사람들, 병균조차도 용인되었던 곳이 초기 노사모입니다. 오히려 그 병균을 동화시켜 동지로 만들었던 겁니다.

지금 여기는 대놓고 욕하면 일분만에 독수공방 가잖아요? 이미 지고 들어가는 겁니다.
07-09-20

미니파더  

제가 다시 한마디 합니다. 예 열정이 있는 분들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냉정하게 보기에 이곳에 그런 열정을 가진분들은 6000명이 아니라 1000명 안팎이겠지요.그외 분들이 열정을 가질 수 있는 동기부여에 저해될 여지는 있다고 봅니다. 만약에 그런 분들은 필요없다는 말씀은 아니시겠죠. 처음부터 모두가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이곳에 온다고는 할 수 없으니까요. 처음엔 약했지만 차츰 눈을 떠가고 더 강력한 유티즌들이 되겠지요. 물뚝심송님이나 저만큼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못한 분들도 많으니 조금 더 표현에 신중을 기하는 노력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07-09-20

물뚝심송  

그런 측면은 얼마든지 있죠. 하지만 여기 광장에서 저 말고 그렇게 제동을 걸고 주의를 환기시키는 글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냥 대놓고 욕하는 알바들이거나 아니면 서로 붙잡고 눈물 흘리는 소녀취향의 글들밖에 없더라구요.

누군가 하고 있었다면 저는 또 다르게 접근했겠죠. 저는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으로 여러분들을 도운 거라고 이해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07-09-20

폐인(嬖人)  

평상시엔 그런 역할이 균형추 역할을 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특수상황과는 구별되어야 하지 않겠어요. 독수공방도 그런 염려의 발로겠죠. 유티즌들 냉철한 시각 갖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만해도 어제의 객관적인 글엔(어느 진영에서 보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아낌없는 찬사를 드렸잖아요.

제말이요. 흩어져 있는 먼저 해봤던 사람들 노하우를 이번 선거에 이용하고 싶었는데 훈수만 하거나 방관자적 자세만 취하더라고요. 섭섭하다 소리도 못합니까. 그러게 때에 따라 스탠스를 잘 잡아야 잘난 대접도 제대로 받습니다.
07-09-20

물뚝심송  

우리편 아니니까 대접 못해주겠다.. 라는 패거리즘으로 들리는군요.

그건 그렇고.. 유시민 사퇴한 이후에도 그 특수상황이라는 것은 계속 되는 겁니까? 그러면 언제든지 특수상황이겠네요. 그럼 그게 특수상황입니까? 일반상황이죠.

먼저 해본 사람들이 왜 방관을 하겠습니까? 안될걸 아니까 그런거에요.

그래도 그 사람들의 노하우를 이용하려면 삼고초려 그 이상의 것이라도 해야죠.

하여간 폐인님의 열정은 제가 잘 알지만, 그 열정이 여차직 하면 잘못 발산될 수 있다는 위험도 알기 때문에 제가 괜히 붙들고 괴롭혀 드리는 겁니다.

나쁜 뜻은 없으니, 좋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충분히 했으니 그만하시죠. 저 폐인님한테 화난것도 하나도 없고, 오히려 호의적인 거니까 오해는 하지 마시고요.
07-09-20

폐인(嬖人)  

ㅎㅎ. 휴전하죠. 전 솔직히 악의와 호의가 오갑니다. 님처럼 (열정을 억제한)관전자 입장과는 좀 다르니까요.

특수상황은 특수상황인데 (시민특위가 연장되고 있으니까) 할 말 못하고 싶진 않네요. 유티즌들도 그동안 못본체 해야 할 것이 많아서 모두 속병났을 걸요.^^

대접못해드린 것은 없지요. 어제처럼 제대로 유효타만 날려주신다면야.~
07-09-20

물뚝심송  

거봐.. 또 듣기 좋은 소리만 해 달라고 자꾸 그러시잖아요. 그게 문제라고 그렇게 얘기했거늘...
07-09-20

폐인(嬖人)  

어휴 됐습니다 됐구요. 평상시엔 유티즌들 타이트할 땐 타이트하고 또 루즈할 땐 무던히도 루즈합니다.사고의 다양성 여기만큼 존중하는 곳도 없을 것 같은데 그것도 모르면서 시민광장을 다 안다고.
노사모 대표하시면서 필요할때 쌈박하게 연대하는 것 어때요. 아니면 다 델꼬 와 주시던가. 어차피 향후엔 여기가 희망아닙니까. ㅋㅋ
07-09-20

물뚝심송  

애석한 얘기지만 향후에 여기가 희망이라는 건 동의하기 어렵군요.

전 정치인 유시민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이미 밝혔습니다.

그리고.. 사고의 다양성을 여기만큼 존중하는 곳이 없다고요? 많습니다. 오히려 여기는 사고의 폭이 굉장히 좁은 편에 가깝죠.
07-09-20

폐인(嬖人)  

다시 원점으로....네. 열심히 사세요.(정청래에게 하는 뜻으로 하는 말은 아닙니다)
07-09-20

물뚝심송  

넵~
07-09-20

벤야민  

폐인/

왜 개혁네티즌이 궁물네티즌에게 합류해야 하지요?

답변은 기대하지 않고 존재론적 질문이니 스스로 왜 궁물인지만 생각해보도록.
07-09-20

바다의집  

물뚝심송...
나 이미 무뇌유빠를 자칭하고 이해찬을 지지하기로 결심했다, 이건 내 정체성의 결정이다.
누군가가 너에게 노사모의 대표를 맡겨야 한다기에 글을 좀 찾아 읽어보았다.
아마도 너에게 대표를 지지한 친구는 무뇌심송이 아닌가 한다.
궁물 좀 줘라, 싫음 말구.

패배주의와 허무주의에 매몰되어 될대로 대라는 식의 지나름데로의 논리나 펴대는 너를...
무슨 노사모의 대표...아니 현관 청소인들 맞긴단 말인가.

무뇌빠의 뇌가 너의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뇌의 다만 0.1mg만큼이나 부족하다고 생각하느냐?
너의, 너만의 논리가 다른이의 귀밥으로 파여 없어질 수준이라는데 100원을 거마.
유빠를 비난하고 비하하고 싶으냐? 파시즘이 어쩌고 떠들고 싶으냐?

딱하고 딱하다.
그렇게 계속 찌질거리며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빠삐용의 죄가 무엇인지 아느냐?
인생을 허비하고 시간을 낭비한 죄다.

니가 언제고 세상을 사랑하고 사람을 사랑하게 되어 인생의 눈꼽만큼이라도 깊이를 깨닫는 날이
혹시라도 온다면 그때 지금의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여유도 함께하길 바랄뿐이다.

너는 너의 감옥에서 하루빨리 탈출하길 바란다.
07-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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