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 치매 및 중증장애 노인전전문요양원건립문제입니다.
남구청과 복지원 관계자는 그 위치가 너무나 가깝고 높다는 것을 인정한다고 분명히 적어 놓았는데도
자꾸 딴지를 거시네요???
그 해결책을 찾자고 하는데 남구청관계자는 문제는 있어 보이지만 법적으로는 하자가 없다고 하고
복지원 관계자는 그 위치가 너무 높고 가까우니까 층수를 낮추고 복지원내 유치원등의 일부를 이용하여 건립을 강행하겠다고 하는겁니다.
도대체 왜?
22억이라는 엄청난 예산을 들여서 그 좁고 높은 곳에 끝까지 강행하겠다는걸까요?
그리고 복지원앞 도로는 왕복2차선으로 출근시 4~500m 지나가는데 최대 20분에서 걸리며
퇴근시 이곳으로 들어오는데 최대 30분정도가 소요되는 상습정체구간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복지시설 만들지 말라는것이 아닙니다.
그돈이면 쾌적하고 안락한 장소에 크고 넓게 만들수 있으니 그런곳에 만들어 달라는것입니다.
동반자살, 꽃든놈님 말대로 님비주의고 아파트 지역 주민들이 백번양보해
이곳에 노인전문요양원을 세웠다고 합시다.
동반자살님의 말대로 사진속 대상지 옆의 다세대주택을 이야기하던데
그곳은 인애복지원안에는 무려 15개의 법인(유치원,컴퓨터학원,미술학원,요리학원,세탁소,자모원등)이 등록되어 있는데 그중 하나인 자모원입니다.
사진속에는 지대가 낮아 2층까지는 보이지 않는군요...
나머진 시설들은 지대가 낮은곳에 있어 사진으로는 보이지 않고요.
상상력을 발휘하여 그림을 한번 그려보십시요....
환자65명, 직원35명이 생활해야할 그곳이 지하1층, 지상5층, 주차10대,
한마디로 6층 시설인데 환자병동이 3개층은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한병실에 5~7명이 수용된다고 하던데 한층에 병실이 겨우 3~4개 밖에 들어가지 않는 좁은곳이며
그곳이 여관방입니까???
동산의 중턱에 있는 자모원은 경사 25도 정도를 올라가야 하는 언덕에 있으며
그곳에서 경사 30도 정도의 언덕을 좀 더 올라가야 노인전문요양원에 올라갈 수 있습니다.
175cm, 80kg인 내가 휠체어를 타신 노인분들을 밀어도 올라가기가 쉽지 않은 그런 곳입니다.
아니 두명은 휠체어를 밀어야 할 겁니다.
휠체어를 타신 노인분들은 절대 혼자 올라 갈 수도, 내려 갈 수도 없는곳입니다.
한마디로
노인분들 한번 들어가면 앞마당도 없는 그곳 건물안에서만 생활할 수 밖에 없는장소라 이말입니다.
그곳이 교도소 입니까???
잠시라도 건물을 나와 언덕에 굴러 떨어지면은요???
그리고 자모원이 뭔지 잘아시겠지요...
미혼모 또는 여성 혼자되신분이 어린애들을 쾌적하고 조용한 곳에서 돌볼 수 있도록 국비를 보조하여 생활 할 수 있도록 만든시설입니다.
그곳의 어린애들과 유치원애들이 이용하던 조그만 동산의 잔디밭이고요...
자모원과 아파트 외벽사이의 거리는 20m 정도인데 그사이에 요양원을 세운다 이겁니다.
자모원 가족들은 5m도 안되는 노인전문요양원의 그분들과 생활해야 한다 이겁니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놀 수 있던 애들의 잔디밭은 없애고 수영장은 주차장으로 빼았기고요..
힘없는 그분들은 그런 요양원이 들어서는 것을 원할 까요??
아무리 좋은 취지의 복지시설이라도 주민의 동의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분들의 삶의 질도 생각해야 하고요....
기피시설, 혐오시설애기를 했는데 혐오시설 부분은 내가 잘못을 인정하겠습니다.
그러나 기피시설이라는 부분은 국민의 대다수가 동의할 거라 믿습니다.
예를 하나 들지요...
몇년전 겨울 퇴근후 복지원내 유치원에 들러 우리애들 두명을 데리고 집(무등3차)에 들어가는데 경찰들이 나와 있고 어른 한명이 쓰러져 죽어 있더군요..
[인근 귀일원(집에서 150m거리)이라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있는데 환자 한분이 아파트 옥상에 올라가 투신자살]
그걸 애들이 보고 왜 다쳤냐며, 많이 다쳤나고 묻는데 정말 난감하더군요..
애들을 먼저 들여보내고 경찰에게 학원에 다녀오는 어린애들과 주민들이 많이 다니니 뭔가로 덮어달라고 요구하고 덮는것을 보고 집에 들어 왔는데 주민들이 그것이 처음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몇일간 그모습이 지워지지 않아 고생했습니다.
그래선 안되겠지만 혹시라도 그런 모습을 애들이나 주민들이 또 보게 된다면요??
저도 혈압과 당남때문에 약을 먹는관계로 지금은 못하고 있지만 헌혈 35회, 헌혈증은 소아암 돕기를 했고 귀일원등 복지시설에 봉사활동도 20회정도는 해보았고 그런 곳을 방문해 보았지만
이렇게 좁고 높은곳에 건물안에서만 생활 할 수 있는 장소를 본적이 없습니다.
참고로 위의 예시속의 귀일원 원장님같은 분은 정말 훌륭하신 분입니다.
오로지 중증장애인만을 위해 몸으로 행동으로 한가지 사업에만 열중하시는 분입니다.
지금도 빨래며, 목욕이며, 현재 70세 정도가 되시는데도 허스름한 복장으로 .....
누구처럼 귀부인처럼 공주처럼 치장하지 않고 많은 사업을 벌리지 않고요.....
사회복지라는 대의명분 아래 잘못된 행정으로 많은 예산과 행정력이 낭비되어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현장방문없이는 집단이기주의로 밖에 안보입니다.
어머니를 모시는 마누라와 저도 처음에는 어느위치인지 몰라 집단이기주의로 보고 어머니께 나가지 말라고 했지만 66세이신 어머님은 한번이라도 현장을 보고 말하라고 하시면서 얼마나 심하게 당했는 줄 모릅니다.
공사현장에 올라가는 30도 정도의경사길을 보고 올라가서 자모원과 아파트사이의 좁은 장소도 보고 아파트 밑에서 올려다보고 이렇게 하소연하는 겁니다.
첨부 사진은 2005년도 어린이집 가을운동회 사진입니다.
아파트와 얼마나 가까운지 보이지시요...담장 50cm 띄고 공사중..(아파트 외벽과는 3m, 202동 아파트창과는 4m)
죄측은 202동 우측은 201동이며 풍선위치의 201동 베란다가 7층 정도입니다.
이 조그만 잔디밭에 우측 끝 사람위치보다 7m정도 더 가로질러 짓게됩니다.
공무원들 발로 뛰는 행정이 되야 합니다.
주민들의 반발을 우려, 명칭도 바꾸고 설계도면의 영안실도 세탁실로 몰래 지워가면서 까지 주민들을 우롱하지 말고요.....
당신의 부모, 혹은 자신이 그곳에 들어 갈 수 있는 대상이 된다면
이렇게 좁고 높은 장소, 건물안에서만 생활 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장소에 두시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