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유시민 거짓말 했네요.ㅋㅋ 글과 사진을 보구... ^^)
(근데 '눈물'이야기 하는데, 참 밖에 비도 많이 오네요...)
30대 후반 남자입니다.
물론 좀 커서는 드러내놓고 우는 일은 거의 없었죠.
그런데 저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국민학교 적과 그 이전의 옛날 사진들 중에 제가 우는 사진이 많았습니다. ^^
저는 아주 어렴풋이 기억만 하지 사실 거의 기억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뭐 철 들면서(사실 '자의식'이 어느 정도 이상 커진 이후라고 해야겠지만... ^^)는 실제 사람들 앞에서 우는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마도 어릴적 혹은 타오난 감성(조금 좋게 말해서... ^^)은 그대로 남아서 인지, 소설이나 책을 보다가 어느 정도 이상으로 슬픈 내용 혹은 감동적인 내용이 나오면 여지없이 눈물이 그렁그렁합니다... ^^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도 그렇구요.
영화관에서는, 참 좀 심하게 슬프거나 감동주는 영화면 혼자서 쩔쩔 맵니다...
눈물은 나지, 사람들에게 보이기는 싫지... ^^
근데 유 의원님이 그러시네요. 참 반갑다는... ^^
(어릴적에 많이 우셨다는 것도 반갑고...^^)
(근데, 울어놓고 안울었다고 시치미 딱떼는 것도 참...^^)
아래 글 중에 한 에피소드를 보니, 이전에도 그렇게 딱 시미치 떼시는 것이 일종의 '버릇'이신 것
같은데, 어제 오마이 인터뷰에서 안 우셨다길래 저는 정말 안 우셨나보다라고 생각했는데,
아래 글 보니 에이~~ 우셨네요!
근데 귀엽게 딱 잡아 떼신 거네요... ^^
중국의 '등소평'에 대한 일화 중에서도 '눈물'에 대한 일화가 있었습니다. 그가 어느 중간 혹은 그 위의 중앙관료를 하고 있을 때, 지방의 어느 곳에서 주민들의 소요가 있었습니다. 지금 상세한 내용은 생각나지 않습니다만, 어쨌든 등소평이 소요를 진정시키기 위해 파견이 되었지요.
그곳에서 주민들이 모두 모인 자리에 등소평도 갑니다. 그리고 그 때 그곳의 상황과 주민들의 하소연의 내용을 듣던 등소평이, 그 모든 내용을 파악하고선 갑자기 오열을 하듯이 펑펑 울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상황이 정말 절절하고 무척 안타까운 경우였나 봅니다. 그리고 물론 그곳의 소요는 잘 처리를 했다고 하구요.
사람은, 그냥 평범한 '일상인'이든 혹은 어떤 역할을 크게 맡게 된 경우이든 상관없이 모두 그냥 '사람'일 뿐입니다. 그 이상도 없고 그 이하도 없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그 혹은 그녀가 사심없이 '눈물'을 얼마나 흘리느냐가 작은 판단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절대적인' 판단 기준이라는 말은 절.대. 아니니 오해는 마시구요. 그냥 '작은' 표징이 된다는 말이지요... ^^
타인의 고통에 자신도 모르게 가슴이 동조하여, 역시 자신도 모르게 그만 '눈물'을 흘려 버리는 사람이라면 결코 어느 정도 이상으로 남에게 해꿎이는 할 수가 없답니다. 그냥 상직적으로 생각해도 그렇지요.
그리고 이 경우들에서는 '눈물'은 오히려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으로 바뀌게 됩니다.
우리 노짱님이 또 그렇게 눈물을 잘 흘리셨지요...
그래서인지, 조중동문 등과 한나라가 아무리 망아니 짓을 해도 정말 불합리한 대응은 하나도 하신 것이 없습니다. 물론! '분노'는 하셨지요. 인간이 '화'는 낼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질서'라는 것이 잡히지요. 하지만 그 '분노' 때문에 타인에게 불합리한 고통을 가하지는 않아야 합니다.
잘 운다고 해서, 등소평이 노짱이 그리고 유 의원님이 '나약한' 사람은 또 아니구요....
노짱과 유 의원님... 참, 제가 좋아하는 두 분이 이렇게 공통점을 또 가지시네요...
(물론 개성있고 고유한 차이점이 더 많으시지만... ^^)
제가 짐작하기로, 이곳의 대표일꾼이신 '새벽편지'님이나 '별천사'님도 노짱, 유 의원님 그리고 저 못지 않게 '눈물 많은 남자'들이 아닐까 한번 넘겨짚어 봅니다. ^^
아마 맞을 걸요? ㅋㅋㅋ...
그리고 남녀를 불문하고 시민광장의 거의 모든 분들이 그러하시리라 또 짐작해 봅니다.
그리고 이 '눈물 많음'은 사실 시민광장 모든 유티즌들의 '내적인 강함'의 또 다른 표현이 될 것이기도 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