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눈팅만 하다 첨으로 글써 봅니다..
저는 56년생 충북 출신이고 서울서 거의 자랐습니다. 자영업하고 있고요..
학력은 중졸(이건 속인거 아닙니다 ㅎ )
우리 시민님보다는 3살 많은가요..
저는 4번 대통령 선거를 해 봣습니다. 첫번째
87년 김영삼(이하 존칭 생략)
두 양반 단일화 안돼 노태우가 되엇죠ㅠㅠ 전두환 군사정권 담엔 김대중 보단
김영삼이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김대중이되면 너무 혼란스러울거 같고
당시 경선을 거부 했습니다.(이유는 생략)
저는 4표 확보 했습니다(어머니, 와이프, 여동생) 당시엔 가장이라 제 말빨이 통햇죠 ㅎ
두번째 92년(김대중)
노태우가 물태우 되는 바람에 그래도 민주화가 좀 되었습니다. 지금은 김대중이 되어도
그렇게 혼란스러울것 같진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론 김영삼 좋아햇지만 김대중 찍엇습니다.
그땐 분가해서 저 한표(선거운동도 안 했습니다<식구들>)
친구(전라도) 도 안 믿더군요 넌 영삼인데 말이 안된다고ㅠㅠ
세번째 97년(김대중)
첨으로 맞췄습니다. 아슬했습니다. 우리 동네는 호남 사람들이 많아 같이 기뻐 했습니다.
이회창도 괜찬았기에 그냥 누가 되어도 그랫습니다. (저 한 표<선거운동 생략>)
네번째 02년(노무현)
첨으로 인터넷보고 울었습니다. 노사모에 주옥 같은 글을 보고 만원냈습니다 (...)
노사모 가입은 못했습니다. 가입하면 책임이 따르겠지요. 수준이 넘 높아 잘 못하면 노사모
욕먹일것 같아 심정적으로만 했지요 .
이길줄 알았습니다. 확신이 들더군요(그러길 바라는게 맞겟지만).
다들 아니라지만 저는 그랬습니다. 작지만 하이닉스주도 팔았습니다.
당시 이회창은 살린다하고 노무현은 시장에 맞긴다햇죠. (다른 주식을 사야 햇는디ㅠㅠ)
저 한표(집에서 왕따 당햇습니다. 지금도 싸웁니다ㅠㅠ 노무현 지지하면 일도 잘 안줍니다.
같이 술마시다 정치 얘기하면 눈치도 봐야합니다. 그래도 친목회 같은 곳에선 열명 중 세명은
소신이 있습니다. 한나라당도 그 정도고 나머지는 말을 안합니다. 저도 노조 좀 해봐서 알지만
군중은 자기 유리한 편에 줄설라고 하지요)
07년?
이번에는 누구냐고 물으면 그랫어요. 1.이해찬 2.유시민 3.손학규 몇달전 얘깁니다.
제 주변에선 씨도 안 먹혀요. 그럼 누구냐고 물어도 거의 대답이 없습니다. 한명만 이명박이라고
하고 나머지는 안된다고만 하지 누구라고 얘기를 안합니다. 아무래도 깜이 없는 모양입니다.
솔직히 전 유시민 좋아합니다. 광장도 가입했습니다. 주옥같은 글 또 읽습니다.
눈물이 또 나옵니다. 하지만 노무현 만큼은 아닌거 같습니다. 2만원 냈습니다.
자영업이 좀 안됩니다. 추석도 끼고 경조사에 등등.. 돈 쓸 일이 많습니다.
아쉽습니다. 저는 한잔내기도 했습니다. 경선에도 유시민이 이긴다고 상대방은 누구가 아니고
무조건 안된다에ㅠㅠ 저도 무대보는 아닙니다. 이해찬 한명숙과 단일화 안되었다면
제주 울산서 3위하고 바람타고 1위하리라 믿었습니다. 전 시대의 흐름상 이해찬이 되어야 한다
고 생각하지만 이명박을 이기려면 유시민이 더 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쉽습니다.
하지만 깨끗이 승복하고 선대위원장이 되었습니다. 계산된 것인지 아닌진 몰라도 괜찬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립니다. 역대 제 투표 성향을 말씀드린건 제 자신 나름대로 소신이 있어섭니다.
전 제가 좋아하는 후보보다 시대가 누굴 원하는지에 맞춥니다. 지역감정 물론 아닙니다.
아쉽지만 유시민은 아직 아닌거 같습니다. 나이 문제가 아니더라도 좀 아낄 필요가 있습니다.
정치한지 얼마 되지 않습니까 살좀 더 찌우시고요^^ 다른 할일도 많다고 봅니다.
휼륭하게 글쓰시는 광장에 허접한 글이 되어 죄송합니다.
모두 건승하셔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