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한명숙 패배하지 않았고 이해찬 아직 승리하지 않았습니다.
유시민, 한명숙, 이해찬 어느 누구도 본인의 대통령 당선을 지상목표로
통합신당에 합류하거나 경선에 뛰어든 것이 아님은 상기합시다.
지난 6년전 조중동과 딴나라당이 기세를 올리고 있을때
새로운 시대정신의 깃발을 흔들며 노무현이란 장수가 봉기하였었습니다.
새로운 시대정신의 탄생에 환호한 우리들 개미군단들은
노무현이 높이 치켜든 햇불을 각자의 촛불로 불씨로 옮겨담아
전국 방방곡곡으로 스며들어 갔었습니다.
우리들은 때로는 노사모의 이름으로 게릴라전을 펼치기도 하였고
더러는 이해찬이 이끄는 정규군사조직에 참여하기도 하였고
정규군내 반란이 일어나자 유시민등이 일으킨 개혁당이라는 의병조직에
참여하기도 하여 마침내 승리하여 우리들의 노무현대통령이
청기와집에 입성했던 것입니다.
노무현정신이라 칭하기도 하는 당대의 시대정신의 구현을 위해
이해찬국무총리, 한명숙 국무총리,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등이 입각하여
계속 딴지를 걸며 재기를 노리는 조중동과 땅나라당을 견재하며
새로운 국가시스템을 구축하여 왔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 정부/참여정부 10년을 계승하고 노무현정신이라 불린
당대의 시대정신을 계승 발전시켜야 할 두명의 황태자 지위에 있던 자들이
조중동의 논리에 동조하며 참여정부를 부정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이해찬, 한명숙 두 전직총리가 군사를 일으켰던 것이며 이의 역부족을 느낀
유시민의원이 마지막으로 군사를 일으켰던 것입니다.
이 세분외에 신기남을 비롯한 김혁규, 김원웅, 강운태, 김두관등도 각자
군사를 일으키기도 하였고 신당참여 및 열린우리당해체와 관련한
혼선속에 우리들 역시 각자의 판단에 따라 자기가 따라갈 장수를 정해
흩어져 갈등을 빚기도 하였습니다.
이 와중에 열린우리당보다 더 잡탕스러운 그러나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민주신당이라는 큰 판이 섰고 민주신당의 대통령후보라는 깃발을
쟁취하기 위한 대통령후보경선이라는 경기에 참여하여
우리들의 유시민, 한명숙, 이해찬 3분이 본선에 올랐었습니다.
이 세분이 민주신당이라는 진흙탕속에 발을 담가 몸을 더럽히는 것을
주저하지 않고 저들이 자기들 유리하게 룰을 만들어 놓은 후보경선에
패배를 무릅스면서 참여했던 진정성을 되새겨보았으면 합니다.
이분들은 국민의 정부/참여정부 10년을 계승하여 참여정부2기를
수립하기 위해 또한 노무현이 드높인 시대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그리고 동북아 평화와 남북통일이라는 대의를 위해 자기몸을 던졌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해찬 전 총리께서 친노 후보로서 남아 있는한
유시민, 한명숙 두분은 결코 패한 것이 아닙니다.
이분들이 추구했던 대의는 본인의 대통령 당선이 아니었습니다.
이분들의 대의를 위한 정치적 결단의 소산물로 이해찬 전총리로의 후보단일화
가 이루어 진 것입니다. 이 세분을 비롯한 여러진영에 흩어져 있던 우리들만
이분들이 추구하는 대의를 위해 다시 하나로 힘을 합치는 일만 남았습니다.
여러분 명심합시다.
이해찬이 패하게 되면 유시민, 한명숙도 패하는 것이 되면
이해찬이 승리하면 유시민, 한명숙도 승리하게 되며
덩달아 우리도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 세분이 지금부터 불과 몇시간 후면 회동을 갖습니다.
하나된 모습으로 이 세분이 만들어갈 팀웍에 차여하고 힘을 몰아드립시다.
그리고 신기남의원님을 비롯한 여러곳에 흩어져 있던분들도
힘을 합쳐주시리라 믿습니다.